대선 D-49…여야 호남 민심 잡기 본격화

입력 2022.01.19 (19:32) 수정 2022.01.1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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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가 호남 민심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해찬 선대위 상임고문 등이 속한 미래시민광장위원회가 광주전남을 찾았고, 국민의힘은 중앙당 조직부총장 일행이 전남도당을 찾아 민심 파악과 지역 조직 정비에 나섰습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대선 선거 조직인 미래시민광장 위원회 이해찬 고문 등이 광주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이번 대선이 박빙의 승부로 치러질 것이라면서 광주의 민심이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인 김건희씨의 방송 통화 내용에 대해서는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이해찬/민주당 선대위 상임고문 : "안희정 지사에 관해 언급한 것 그런 건 대통령 후보의 부인이 해서는 결코 안되는 말이잖아요 저분은 공인이 돼서는 정말 안 되겠다…."]

미래시민광장위원회는 이어 민주당 전남도당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는등 지역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18일부터 전남 지역을 방문중인 국민의힘 중앙당 조직팀도 국민의힘 전남도당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최근 전남의 20~30세대에서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높게 나온다며 과거 대선처럼 일방적인 승부는 아닐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이에따라 지역 선거 운동 조직을 정비하고 지역의 공약을 챙기는등 진검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박성민/의원/국민의힘 중앙당 조직부총장 : "(전남에서) 보수 우파의 여론이 상대적으로 아주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지속적으로 전남지역을 집중적으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대선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아 여야 후보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한 여야 선거 조직의 지역 활동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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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D-49…여야 호남 민심 잡기 본격화
    • 입력 2022-01-19 19:32:15
    • 수정2022-01-19 20:01:42
    뉴스7(광주)
[앵커]

대선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가 호남 민심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해찬 선대위 상임고문 등이 속한 미래시민광장위원회가 광주전남을 찾았고, 국민의힘은 중앙당 조직부총장 일행이 전남도당을 찾아 민심 파악과 지역 조직 정비에 나섰습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대선 선거 조직인 미래시민광장 위원회 이해찬 고문 등이 광주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이번 대선이 박빙의 승부로 치러질 것이라면서 광주의 민심이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인 김건희씨의 방송 통화 내용에 대해서는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이해찬/민주당 선대위 상임고문 : "안희정 지사에 관해 언급한 것 그런 건 대통령 후보의 부인이 해서는 결코 안되는 말이잖아요 저분은 공인이 돼서는 정말 안 되겠다…."]

미래시민광장위원회는 이어 민주당 전남도당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는등 지역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18일부터 전남 지역을 방문중인 국민의힘 중앙당 조직팀도 국민의힘 전남도당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최근 전남의 20~30세대에서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높게 나온다며 과거 대선처럼 일방적인 승부는 아닐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이에따라 지역 선거 운동 조직을 정비하고 지역의 공약을 챙기는등 진검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박성민/의원/국민의힘 중앙당 조직부총장 : "(전남에서) 보수 우파의 여론이 상대적으로 아주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지속적으로 전남지역을 집중적으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대선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아 여야 후보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한 여야 선거 조직의 지역 활동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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