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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본사·광주서구청 압수수색
입력 2022.01.19 (19:37) 수정 2022.01.19 (20:18) 뉴스7(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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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광주 화정 아이파크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본사와 인허가권을 가진 광주광역시 서구청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번 붕괴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하고, 공사 과정에서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다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경찰청과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수사관들이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7시간 넘게 현대산업개발 본사에 대해 합동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지난 14일 현대산업개발 현장사무소와 감리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한 지 닷새 만입니다.

수사당국은 이번 사고 원인과 관련해 원청인 현대산업개발이 설계 변경 등에 관여했는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특히 시설물 공법 변경 과정에서 구조 안정성 검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정황을 포착하고, 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이 같은 변경 사실을 보고 받고 나서 안정성 검토에 대한 지시를 했는지를 작업일지 등을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인허가권자인 광주광역시 서구청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도 진행됐습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시공계획서와 안전계획서 등 인허가 관련 서류와 함께 민원 처리 관련 서류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정 아이파크 피해대책위원회는 지금까지 공사 관련 민원을 천 건 이상 제출했지만, 민원 처리가 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현장 관계자와 감리자 등 10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 17일부터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현장 12곳에 대해 특별 감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 현대산업개발 본사·광주서구청 압수수색
    • 입력 2022-01-19 19:37:40
    • 수정2022-01-19 20:18:37
    뉴스7(청주)
[앵커]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광주 화정 아이파크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본사와 인허가권을 가진 광주광역시 서구청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번 붕괴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하고, 공사 과정에서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다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경찰청과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수사관들이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7시간 넘게 현대산업개발 본사에 대해 합동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지난 14일 현대산업개발 현장사무소와 감리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한 지 닷새 만입니다.

수사당국은 이번 사고 원인과 관련해 원청인 현대산업개발이 설계 변경 등에 관여했는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특히 시설물 공법 변경 과정에서 구조 안정성 검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정황을 포착하고, 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이 같은 변경 사실을 보고 받고 나서 안정성 검토에 대한 지시를 했는지를 작업일지 등을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인허가권자인 광주광역시 서구청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도 진행됐습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시공계획서와 안전계획서 등 인허가 관련 서류와 함께 민원 처리 관련 서류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정 아이파크 피해대책위원회는 지금까지 공사 관련 민원을 천 건 이상 제출했지만, 민원 처리가 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현장 관계자와 감리자 등 10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 17일부터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현장 12곳에 대해 특별 감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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