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제천 관광택시, 전자출입명부 설치 외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임하늘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코로나19 상황이지만 택시는 대중교통이어서 방역 패스 적용을 받지 않는데요.

제천시가 지역 관광택시 20대에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

제천시는 관광택시 특성상 승객이 오래 머무르는 점을 감안해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천 관광택시에 탑승하는 관광객은 택시 안에 마련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면 손쉽게 출입 등록할 수 있습니다.

제천 관광택시는 관광객들이 시간 단위로 택시를 예약해 여행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인데요.

KTX 이용자들과 연계한 여행 상품 등으로 지난해 한 해에만 2,700여 명이 이용해 탑승객이 1년 전보다 5배가량 급증했습니다.

충주시, 버스 승·하차 도우미 배치…“교통약자 지원”

노인이나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은 시내버스를 타고 내리는 일도 힘겨운 경우가 많은데요.

충주시가 이들을 돕기 위해 시내버스 승하차 도우미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충주시는 버스 승객이 많은 매주 월요일과 장날에 무학시장과 대형마트 인근 정류장 10곳에 승하차 도우미를 배치할 예정인데요.

승하차 도우미는 버스 시간이나 노선을 안내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의 승하차를 돕습니다.

또한, 정류장 의자를 소독하거나 마스크 상시 착용을 홍보해 시민들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도 맡습니다.

충주시는 2월 중 전수조사를 해 정류장 청소와 환경 정비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음성군, 경유 통학차량 LPG 전환 시 보조금 지급

음성군이 대기질 개선을 위해 '통학차량 LPG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음성군은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고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LPG 통학차량을 늘려간다는 방침인데요.

음성군에 주소를 둔 어린이집 또는 학원 운영자 등이 통학용으로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승합 차량을 사면 한 대당 700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4일부터 신청을 받아 선착순 14대까지 구입비를 지원하는데, 올해까지는 기존 경유차를 당장 폐차하지 않더라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