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나쁜 손’ 판커신 경계령!
입력 2022.01.19 (21:55)
수정 2022.01.1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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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여자 쇼트트랙의 악명 높은 반칙왕 판커신이 이번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도 출전합니다.
중국의 텃세가 예상되는 베이징에서 우리 대표팀에 판커신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박승희의 1,000m 금메달을 막으려 했던 판커신의 나쁜 손.
결승선 코앞에서 노골적으로 박승희를 잡아당기려 했던 판커신의 행위는 국민들의 분노를 불렀습니다.
[박승희/소치 당시 : "(판커신이) 살짝 건드려서 그거 버티려고 당황하긴 했는데, 골인 지점 다 와서 그래서 괜찮았어요."]
판커신의 나쁜 손은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선 심석희의 무릎을 잡아채는 황당한 반칙을 저질렀습니다.
평창 계주 결승에서는 팔과 어깨로 최민정을 밀치는 동작으로 실격됐습니다.
["판커신 선수가 소치 때와 같은 행동을 하려고 했는데 안 먹혔죠."]
다행히 최민정이 이겨내고 금메달을 따긴 했지만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유독 우리와 악연이 많았던 판커신이 올해 중국 대표팀에 또 발탁돼 여자 대표팀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판커신은 특히 첫 정식 종목이 된 혼성계주에도 출전할 것으로 보여 경계 강도가 높아졌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심판들이 손이나 몸으로 상대를 방해하는 임피딩 동작을 엄격하게 보고 있다는 점입니다.
[진선유/KBS 쇼트트랙 해설위원 : "아웃코스 추월도 그렇고 인코스 추월도 그렇고 (심판이) 팔을 흔드는 것을 많이 보더라고요. 그래서 장갑도 (잘 보이게) 흰색으로 통일했거든요."]
반칙왕 판커신의 재등장.
쇼트트랙 대표팀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중국 여자 쇼트트랙의 악명 높은 반칙왕 판커신이 이번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도 출전합니다.
중국의 텃세가 예상되는 베이징에서 우리 대표팀에 판커신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박승희의 1,000m 금메달을 막으려 했던 판커신의 나쁜 손.
결승선 코앞에서 노골적으로 박승희를 잡아당기려 했던 판커신의 행위는 국민들의 분노를 불렀습니다.
[박승희/소치 당시 : "(판커신이) 살짝 건드려서 그거 버티려고 당황하긴 했는데, 골인 지점 다 와서 그래서 괜찮았어요."]
판커신의 나쁜 손은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선 심석희의 무릎을 잡아채는 황당한 반칙을 저질렀습니다.
평창 계주 결승에서는 팔과 어깨로 최민정을 밀치는 동작으로 실격됐습니다.
["판커신 선수가 소치 때와 같은 행동을 하려고 했는데 안 먹혔죠."]
다행히 최민정이 이겨내고 금메달을 따긴 했지만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유독 우리와 악연이 많았던 판커신이 올해 중국 대표팀에 또 발탁돼 여자 대표팀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판커신은 특히 첫 정식 종목이 된 혼성계주에도 출전할 것으로 보여 경계 강도가 높아졌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심판들이 손이나 몸으로 상대를 방해하는 임피딩 동작을 엄격하게 보고 있다는 점입니다.
[진선유/KBS 쇼트트랙 해설위원 : "아웃코스 추월도 그렇고 인코스 추월도 그렇고 (심판이) 팔을 흔드는 것을 많이 보더라고요. 그래서 장갑도 (잘 보이게) 흰색으로 통일했거든요."]
반칙왕 판커신의 재등장.
쇼트트랙 대표팀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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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1-19 22:02:23
[앵커]
중국 여자 쇼트트랙의 악명 높은 반칙왕 판커신이 이번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도 출전합니다.
중국의 텃세가 예상되는 베이징에서 우리 대표팀에 판커신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박승희의 1,000m 금메달을 막으려 했던 판커신의 나쁜 손.
결승선 코앞에서 노골적으로 박승희를 잡아당기려 했던 판커신의 행위는 국민들의 분노를 불렀습니다.
[박승희/소치 당시 : "(판커신이) 살짝 건드려서 그거 버티려고 당황하긴 했는데, 골인 지점 다 와서 그래서 괜찮았어요."]
판커신의 나쁜 손은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선 심석희의 무릎을 잡아채는 황당한 반칙을 저질렀습니다.
평창 계주 결승에서는 팔과 어깨로 최민정을 밀치는 동작으로 실격됐습니다.
["판커신 선수가 소치 때와 같은 행동을 하려고 했는데 안 먹혔죠."]
다행히 최민정이 이겨내고 금메달을 따긴 했지만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유독 우리와 악연이 많았던 판커신이 올해 중국 대표팀에 또 발탁돼 여자 대표팀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판커신은 특히 첫 정식 종목이 된 혼성계주에도 출전할 것으로 보여 경계 강도가 높아졌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심판들이 손이나 몸으로 상대를 방해하는 임피딩 동작을 엄격하게 보고 있다는 점입니다.
[진선유/KBS 쇼트트랙 해설위원 : "아웃코스 추월도 그렇고 인코스 추월도 그렇고 (심판이) 팔을 흔드는 것을 많이 보더라고요. 그래서 장갑도 (잘 보이게) 흰색으로 통일했거든요."]
반칙왕 판커신의 재등장.
쇼트트랙 대표팀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중국 여자 쇼트트랙의 악명 높은 반칙왕 판커신이 이번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도 출전합니다.
중국의 텃세가 예상되는 베이징에서 우리 대표팀에 판커신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박승희의 1,000m 금메달을 막으려 했던 판커신의 나쁜 손.
결승선 코앞에서 노골적으로 박승희를 잡아당기려 했던 판커신의 행위는 국민들의 분노를 불렀습니다.
[박승희/소치 당시 : "(판커신이) 살짝 건드려서 그거 버티려고 당황하긴 했는데, 골인 지점 다 와서 그래서 괜찮았어요."]
판커신의 나쁜 손은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선 심석희의 무릎을 잡아채는 황당한 반칙을 저질렀습니다.
평창 계주 결승에서는 팔과 어깨로 최민정을 밀치는 동작으로 실격됐습니다.
["판커신 선수가 소치 때와 같은 행동을 하려고 했는데 안 먹혔죠."]
다행히 최민정이 이겨내고 금메달을 따긴 했지만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유독 우리와 악연이 많았던 판커신이 올해 중국 대표팀에 또 발탁돼 여자 대표팀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판커신은 특히 첫 정식 종목이 된 혼성계주에도 출전할 것으로 보여 경계 강도가 높아졌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심판들이 손이나 몸으로 상대를 방해하는 임피딩 동작을 엄격하게 보고 있다는 점입니다.
[진선유/KBS 쇼트트랙 해설위원 : "아웃코스 추월도 그렇고 인코스 추월도 그렇고 (심판이) 팔을 흔드는 것을 많이 보더라고요. 그래서 장갑도 (잘 보이게) 흰색으로 통일했거든요."]
반칙왕 판커신의 재등장.
쇼트트랙 대표팀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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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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