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세 막기위한 외교 노력 계속할 것”

입력 2022.01.20 (05:07) 수정 2022.01.20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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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을 막기 위해 끈질긴 외교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시간 19일 밝혔습니다.

AP·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면담에서 "지난해 미국은 2014년 이후 그 어느때보다 많은 안보 분야 지원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면서 "지원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지난 몇주에 걸쳐 이루어진 지원에 뒤이어 향후 몇주 동안 추가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부터 끊임없는 공격에 직면해 있다"면서 "러시아의 장기적 목표는 우리 양국 사이의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겠지만 우리는 그들이 그렇게 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측의 군사지원에 사의를 표하면서, 우크라이나 군대의 현대화를 위해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미국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젤렌스키 대통령, 드미트로 쿨레바 외교장관 등과 만나 우크라이나 위기 대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뒤이어 쿨레바 장관과 한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러시아의) 재개된 공세를 막고 대화와 평화를 진전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외교적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동시에 우크라이나의 국방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경우 미국은 이미 이행되고 있는 기존 지원에 더해 추가로 물적 지원을 우크라이나 측에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모스크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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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링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세 막기위한 외교 노력 계속할 것”
    • 입력 2022-01-20 05:07:03
    • 수정2022-01-20 05:27:10
    국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을 막기 위해 끈질긴 외교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시간 19일 밝혔습니다.

AP·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면담에서 "지난해 미국은 2014년 이후 그 어느때보다 많은 안보 분야 지원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면서 "지원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지난 몇주에 걸쳐 이루어진 지원에 뒤이어 향후 몇주 동안 추가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부터 끊임없는 공격에 직면해 있다"면서 "러시아의 장기적 목표는 우리 양국 사이의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겠지만 우리는 그들이 그렇게 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측의 군사지원에 사의를 표하면서, 우크라이나 군대의 현대화를 위해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미국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젤렌스키 대통령, 드미트로 쿨레바 외교장관 등과 만나 우크라이나 위기 대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뒤이어 쿨레바 장관과 한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러시아의) 재개된 공세를 막고 대화와 평화를 진전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외교적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동시에 우크라이나의 국방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경우 미국은 이미 이행되고 있는 기존 지원에 더해 추가로 물적 지원을 우크라이나 측에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모스크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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