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자작나무숲 둘레길’ 개통…강원 남부 연계 관광 과제
입력 2022.01.20 (07:38)
수정 2022.01.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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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9일) 원주에선 자작나무숲 둘레길 개통식이 열렸습니다.
자작나무와 섬강의 수려한 풍광이 어우러진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얀 껍질에, 곧게 뻗은 줄기, '나무의 여왕'으로 불리는 자작나무입니다.
원주시가 호저면 산현리에 만든 자작나무숲 둘레길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둘레길의 길이는 장장 4Km.
섬강을 끼고 이어집니다.
자작나무의 갯수는 53,000그루.
나이는 다 30년이 넘었습니다.
이번에 개장한 자작나무숲 둘레길은 데크길과 전망대, 휴게 쉼터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올해 자작나무 2,000그루를 더 심을 계획입니다.
숲속 미술관과 놀이터, 습지도 만듭니다.
[원창묵/원주시장 : "숲속 미술관이라든지 습지원, 다양한 수목원으로 최종 완성되게 돼 있는데, 많은 관광객들이 들려가는 코스로도 손색이 없도록 기반시설을 갖춰나갈…."]
관광객들의 기대도 큽니다.
[김인호/한국걷기협회장 : "특히 겨울 같은 경우에는 하얀 수피가 아름다워서, 온 가족이 자연 속에서 풍광을 즐기면서 걸을 수 있는."]
원주시는 이 사업이 다 끝나면, 1년에 3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원호/원주시 공원녹지과장 : "자연 그대로의 쉼터를 조성하려고 지금 계획하고 있습니다. 연간 한 30만 명 정도의 도보 여행객이나 관광객들이 여기를 거쳐 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원주역과 반곡역 사이 중앙선 폐철길에 만들고 있는 '치악산 바람길 숲'.
지난해 개장한 139km 길이의 치악산 둘레길.
모두 섬강과 치악산같은 강원 남부의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업입니다.
이런 자원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연계시킬지는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어제(19일) 원주에선 자작나무숲 둘레길 개통식이 열렸습니다.
자작나무와 섬강의 수려한 풍광이 어우러진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얀 껍질에, 곧게 뻗은 줄기, '나무의 여왕'으로 불리는 자작나무입니다.
원주시가 호저면 산현리에 만든 자작나무숲 둘레길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둘레길의 길이는 장장 4Km.
섬강을 끼고 이어집니다.
자작나무의 갯수는 53,000그루.
나이는 다 30년이 넘었습니다.
이번에 개장한 자작나무숲 둘레길은 데크길과 전망대, 휴게 쉼터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올해 자작나무 2,000그루를 더 심을 계획입니다.
숲속 미술관과 놀이터, 습지도 만듭니다.
[원창묵/원주시장 : "숲속 미술관이라든지 습지원, 다양한 수목원으로 최종 완성되게 돼 있는데, 많은 관광객들이 들려가는 코스로도 손색이 없도록 기반시설을 갖춰나갈…."]
관광객들의 기대도 큽니다.
[김인호/한국걷기협회장 : "특히 겨울 같은 경우에는 하얀 수피가 아름다워서, 온 가족이 자연 속에서 풍광을 즐기면서 걸을 수 있는."]
원주시는 이 사업이 다 끝나면, 1년에 3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원호/원주시 공원녹지과장 : "자연 그대로의 쉼터를 조성하려고 지금 계획하고 있습니다. 연간 한 30만 명 정도의 도보 여행객이나 관광객들이 여기를 거쳐 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원주역과 반곡역 사이 중앙선 폐철길에 만들고 있는 '치악산 바람길 숲'.
지난해 개장한 139km 길이의 치악산 둘레길.
모두 섬강과 치악산같은 강원 남부의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업입니다.
이런 자원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연계시킬지는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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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자작나무숲 둘레길’ 개통…강원 남부 연계 관광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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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1-20 07:38:06
- 수정2022-01-20 07:58:40

[앵커]
어제(19일) 원주에선 자작나무숲 둘레길 개통식이 열렸습니다.
자작나무와 섬강의 수려한 풍광이 어우러진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얀 껍질에, 곧게 뻗은 줄기, '나무의 여왕'으로 불리는 자작나무입니다.
원주시가 호저면 산현리에 만든 자작나무숲 둘레길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둘레길의 길이는 장장 4Km.
섬강을 끼고 이어집니다.
자작나무의 갯수는 53,000그루.
나이는 다 30년이 넘었습니다.
이번에 개장한 자작나무숲 둘레길은 데크길과 전망대, 휴게 쉼터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올해 자작나무 2,000그루를 더 심을 계획입니다.
숲속 미술관과 놀이터, 습지도 만듭니다.
[원창묵/원주시장 : "숲속 미술관이라든지 습지원, 다양한 수목원으로 최종 완성되게 돼 있는데, 많은 관광객들이 들려가는 코스로도 손색이 없도록 기반시설을 갖춰나갈…."]
관광객들의 기대도 큽니다.
[김인호/한국걷기협회장 : "특히 겨울 같은 경우에는 하얀 수피가 아름다워서, 온 가족이 자연 속에서 풍광을 즐기면서 걸을 수 있는."]
원주시는 이 사업이 다 끝나면, 1년에 3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원호/원주시 공원녹지과장 : "자연 그대로의 쉼터를 조성하려고 지금 계획하고 있습니다. 연간 한 30만 명 정도의 도보 여행객이나 관광객들이 여기를 거쳐 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원주역과 반곡역 사이 중앙선 폐철길에 만들고 있는 '치악산 바람길 숲'.
지난해 개장한 139km 길이의 치악산 둘레길.
모두 섬강과 치악산같은 강원 남부의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업입니다.
이런 자원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연계시킬지는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어제(19일) 원주에선 자작나무숲 둘레길 개통식이 열렸습니다.
자작나무와 섬강의 수려한 풍광이 어우러진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얀 껍질에, 곧게 뻗은 줄기, '나무의 여왕'으로 불리는 자작나무입니다.
원주시가 호저면 산현리에 만든 자작나무숲 둘레길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둘레길의 길이는 장장 4Km.
섬강을 끼고 이어집니다.
자작나무의 갯수는 53,000그루.
나이는 다 30년이 넘었습니다.
이번에 개장한 자작나무숲 둘레길은 데크길과 전망대, 휴게 쉼터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올해 자작나무 2,000그루를 더 심을 계획입니다.
숲속 미술관과 놀이터, 습지도 만듭니다.
[원창묵/원주시장 : "숲속 미술관이라든지 습지원, 다양한 수목원으로 최종 완성되게 돼 있는데, 많은 관광객들이 들려가는 코스로도 손색이 없도록 기반시설을 갖춰나갈…."]
관광객들의 기대도 큽니다.
[김인호/한국걷기협회장 : "특히 겨울 같은 경우에는 하얀 수피가 아름다워서, 온 가족이 자연 속에서 풍광을 즐기면서 걸을 수 있는."]
원주시는 이 사업이 다 끝나면, 1년에 3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원호/원주시 공원녹지과장 : "자연 그대로의 쉼터를 조성하려고 지금 계획하고 있습니다. 연간 한 30만 명 정도의 도보 여행객이나 관광객들이 여기를 거쳐 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원주역과 반곡역 사이 중앙선 폐철길에 만들고 있는 '치악산 바람길 숲'.
지난해 개장한 139km 길이의 치악산 둘레길.
모두 섬강과 치악산같은 강원 남부의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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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영 기자 mercy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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