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이재명 34.5% 윤석열 33%…안철수로 단일화하면?

입력 2022.01.20 (16:36) 수정 2022.01.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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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여론 조사 결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율 격차가 다시 줄었습니다. 지난 5일 발표 와 비교해, 윤 후보 지지도는 7%p 상승했습니다.

■ 이재명 34.5% vs 윤석열 33%

우선 내일이 투표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보름 전 KBS 조사에서 13.1%p까지 벌어졌던 양강 후보 격차가, 보름 만에 오차 범위 안으로 좁혀졌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12.9%로, KBS 조사에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칩거 끝에 쇄신을 선언했던 심상정 후보는 지난 조사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지지 여부에 관계없이, 누가 당선될 거라고 생각하는지도 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 당선을 예상하는 비율이 46.9%, 윤석열 후보는 37.4%로 집계됐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더 높지만, 직전 조사(이재명 54.5%, 윤석열 25.7%)에서 30%P 가까이 벌어졌던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졌습니다.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73.1%로 집계됐습니다.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답변은 26.7%였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지지자 가운데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고 답한 비율은 20% 이하였습니다.

심상정 후보와 안철수 후보 지지층에서는 절반 이상이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 단일화 필요성은 '팽팽'…한다면 안철수 48.1% 윤석열 39.4%

야권 대선 후보로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보는지도 물었습니다.


필요하다는 답은 43.9%, 필요 없다는 답이 47.2%로 오차 범위 안에서 팽팽했습니다.


단일화를 한다면, 둘 중 누구를 선호하는지 물었을 때는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하자는 의견이 48.1%로 더 높았습니다.

다만, 이 두 가지 답변에는 단일화 국면을 달가워하지 않을 응답자의 의견이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정권교체를 희망한다고 답변을 내놓은 이들의 의견만 따로 분석해보면, 65.4%가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누구로 단일화할지에 대해선 60.9%가 윤석열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 이재명 vs 안철수, 이재명 vs 윤석열…가상 대결 승자는?

'윤일화'와 '안일화', 각각의 단일화 결과를 전제해 누구를 뽑을 건지 물어봤습니다.


가상 대결에서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오차 범위 안이었습니다.


반면, 안철수 후보는 가상 대결에서 이재명 후보를 17.5%p 앞섰습니다.

■ 정권 교체 54.5% 정권 연장 38.2%

정권 교체냐, 연장이냐, 이번 대선에 대한 인식을 물었을 때 '정권 교체'를 고른 응답은 54.5%였습니다. 정권 연장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38.2%였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2%, 국민의힘 33.7%로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국민의당 7%, 정의당 4.1%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 설문지와 결과표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의뢰자: KBS
조사 일시: 2022년 1월 17일~19일
조사 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 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 크기: 1,000명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19.1%
조사 지역 및 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피조사자 선정 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질문 내용: 대선 후보 지지도, 대선 당선 전망, 대선 투표 의향 등
가중산출 값 및 적용 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2021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인포그래픽 : 권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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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 이재명 34.5% 윤석열 33%…안철수로 단일화하면?
    • 입력 2022-01-20 16:36:22
    • 수정2022-01-20 17:53:03
    취재K

KBS 여론 조사 결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율 격차가 다시 줄었습니다. 지난 5일 발표 와 비교해, 윤 후보 지지도는 7%p 상승했습니다.

■ 이재명 34.5% vs 윤석열 33%

우선 내일이 투표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보름 전 KBS 조사에서 13.1%p까지 벌어졌던 양강 후보 격차가, 보름 만에 오차 범위 안으로 좁혀졌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12.9%로, KBS 조사에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칩거 끝에 쇄신을 선언했던 심상정 후보는 지난 조사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지지 여부에 관계없이, 누가 당선될 거라고 생각하는지도 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 당선을 예상하는 비율이 46.9%, 윤석열 후보는 37.4%로 집계됐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더 높지만, 직전 조사(이재명 54.5%, 윤석열 25.7%)에서 30%P 가까이 벌어졌던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졌습니다.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73.1%로 집계됐습니다.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답변은 26.7%였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지지자 가운데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고 답한 비율은 20% 이하였습니다.

심상정 후보와 안철수 후보 지지층에서는 절반 이상이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 단일화 필요성은 '팽팽'…한다면 안철수 48.1% 윤석열 39.4%

야권 대선 후보로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보는지도 물었습니다.


필요하다는 답은 43.9%, 필요 없다는 답이 47.2%로 오차 범위 안에서 팽팽했습니다.


단일화를 한다면, 둘 중 누구를 선호하는지 물었을 때는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하자는 의견이 48.1%로 더 높았습니다.

다만, 이 두 가지 답변에는 단일화 국면을 달가워하지 않을 응답자의 의견이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정권교체를 희망한다고 답변을 내놓은 이들의 의견만 따로 분석해보면, 65.4%가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누구로 단일화할지에 대해선 60.9%가 윤석열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 이재명 vs 안철수, 이재명 vs 윤석열…가상 대결 승자는?

'윤일화'와 '안일화', 각각의 단일화 결과를 전제해 누구를 뽑을 건지 물어봤습니다.


가상 대결에서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오차 범위 안이었습니다.


반면, 안철수 후보는 가상 대결에서 이재명 후보를 17.5%p 앞섰습니다.

■ 정권 교체 54.5% 정권 연장 38.2%

정권 교체냐, 연장이냐, 이번 대선에 대한 인식을 물었을 때 '정권 교체'를 고른 응답은 54.5%였습니다. 정권 연장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38.2%였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2%, 국민의힘 33.7%로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국민의당 7%, 정의당 4.1%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 설문지와 결과표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의뢰자: KBS
조사 일시: 2022년 1월 17일~19일
조사 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 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 크기: 1,000명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19.1%
조사 지역 및 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피조사자 선정 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질문 내용: 대선 후보 지지도, 대선 당선 전망, 대선 투표 의향 등
가중산출 값 및 적용 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2021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인포그래픽 : 권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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