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 3차접종 독려…13개 언어로 안내문 배포

입력 2022.01.21 (13:55) 수정 2022.01.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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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외국인 확진자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서울시가 외국인 주민의 3차 접종을 독려하는 안내문과 카드뉴스를 제작해 배포했습니다.

서울시는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13개 언어로 안내문을 제작해 50개 외국인주민지원시설과 292개 외국인주민커뮤니티에 배포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몽골어, 스페인어, 아랍어, 우즈벡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필리핀어 등이 활용됐습니다.

이 밖에 다시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패스 의무적용 시설 등 수시로 변화하는 방역 정보들을 한눈에 정리한 카드뉴스도 13개 언어로 배포해 외국인 주민에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현재 등록 외국인은 사전예약(ncvr2.kdca.go.kr)을 하거나 잔여 백신으로 집에서 가까운 병원에서 언제든지 접종할 수 있습니다.

불법체류를 포함해 외국인 등록번호가 없는 외국인은 기존에 발급받은 임시관리번호로 사전예약·전화예약을 하거나, 병원이나 보건소에 사전 전화문의 후 접종할 수 있습니다.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에도 출입국·외국인 관서에 정보가 통보되지 않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신학기를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의 입국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일부 자치구와의 협약 등으로 외국인 유학생 방역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외국인 유학생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입국자 방역 관리를 지원할 방침이고, 국립국제교육원은 인천공항 입국 외국인 유학생 방역 안내부스를 운영하게 됩니다.

또 2020년 초부터 외국인 주민 밀집 지역 방역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서남권글로벌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소독, 방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방역관리나 정보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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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1-21 13:57:16
    사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외국인 확진자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서울시가 외국인 주민의 3차 접종을 독려하는 안내문과 카드뉴스를 제작해 배포했습니다.

서울시는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13개 언어로 안내문을 제작해 50개 외국인주민지원시설과 292개 외국인주민커뮤니티에 배포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몽골어, 스페인어, 아랍어, 우즈벡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필리핀어 등이 활용됐습니다.

이 밖에 다시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패스 의무적용 시설 등 수시로 변화하는 방역 정보들을 한눈에 정리한 카드뉴스도 13개 언어로 배포해 외국인 주민에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현재 등록 외국인은 사전예약(ncvr2.kdca.go.kr)을 하거나 잔여 백신으로 집에서 가까운 병원에서 언제든지 접종할 수 있습니다.

불법체류를 포함해 외국인 등록번호가 없는 외국인은 기존에 발급받은 임시관리번호로 사전예약·전화예약을 하거나, 병원이나 보건소에 사전 전화문의 후 접종할 수 있습니다.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에도 출입국·외국인 관서에 정보가 통보되지 않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신학기를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의 입국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일부 자치구와의 협약 등으로 외국인 유학생 방역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외국인 유학생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입국자 방역 관리를 지원할 방침이고, 국립국제교육원은 인천공항 입국 외국인 유학생 방역 안내부스를 운영하게 됩니다.

또 2020년 초부터 외국인 주민 밀집 지역 방역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서남권글로벌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소독, 방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방역관리나 정보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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