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청년기본소득 100만원” 윤석열 “세종에 靑 2집무실”

입력 2022.01.22 (17:02) 수정 2022.01.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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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후보 소식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청년기본소득, 사병 월급 인상 등 청년 공약을 발표하며 2030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충청권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 지역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며 중원 공략에 나섰습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 청년선대위 당사에서 청년 영입 인재들을 만난 뒤 청년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연 100만원 청년 기본소득 등 기본시리즈를 비롯해 청년의 참여와 권한을 확대하겠다며 청년특임장관 임명을 공약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나라, 한번 실패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넘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또 병사 월급 200만 원을 공약하면서, 여성 징병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추경 회동을 거절한 데 대해선 이중플레이, 구태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틀째 충청권에 머물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세종시와 청주시를 잇따라 방문하며 지역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윤 후보는 국회 세종의사당, 청와대 제2 집무실을 차질없이 설치하고 세종과 대전에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앞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행정수도, 정치의 수도로서 역할 하도록 저와 국민의힘이 끝까지 책임지고 뒷받침하겠습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2차전지 산업 지원 등 충북 7대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윤 후보 측은 멸공, 선제타격론을 비판한 민주당 송영길 대표에 대해선, 북한 주장의 답습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유튜브 의학 채널에 출연해 보건의료 공약을 소개했습니다.

심 후보는 의료비 100만 원 상한제, 전국민 주치의 제도 등을 통해 건강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높여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민심 행보에 나섰습니다.

안 후보는 녹취록 공방 중인 거대 양당을 싸잡아 비판하면서 누가 정권교체 적임자인지를 봐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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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청년기본소득 100만원” 윤석열 “세종에 靑 2집무실”
    • 입력 2022-01-22 17:02:52
    • 수정2022-01-22 17:10:11
    뉴스 5
[앵커]

대선 후보 소식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청년기본소득, 사병 월급 인상 등 청년 공약을 발표하며 2030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충청권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 지역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며 중원 공략에 나섰습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 청년선대위 당사에서 청년 영입 인재들을 만난 뒤 청년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연 100만원 청년 기본소득 등 기본시리즈를 비롯해 청년의 참여와 권한을 확대하겠다며 청년특임장관 임명을 공약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나라, 한번 실패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넘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또 병사 월급 200만 원을 공약하면서, 여성 징병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추경 회동을 거절한 데 대해선 이중플레이, 구태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틀째 충청권에 머물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세종시와 청주시를 잇따라 방문하며 지역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윤 후보는 국회 세종의사당, 청와대 제2 집무실을 차질없이 설치하고 세종과 대전에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앞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행정수도, 정치의 수도로서 역할 하도록 저와 국민의힘이 끝까지 책임지고 뒷받침하겠습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2차전지 산업 지원 등 충북 7대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윤 후보 측은 멸공, 선제타격론을 비판한 민주당 송영길 대표에 대해선, 북한 주장의 답습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유튜브 의학 채널에 출연해 보건의료 공약을 소개했습니다.

심 후보는 의료비 100만 원 상한제, 전국민 주치의 제도 등을 통해 건강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높여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민심 행보에 나섰습니다.

안 후보는 녹취록 공방 중인 거대 양당을 싸잡아 비판하면서 누가 정권교체 적임자인지를 봐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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