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항공교통량, 국내 노선 회복에 힘입어 10.8%↑

입력 2022.01.23 (11:01) 수정 2022.01.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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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우리나라 항공교통량이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비행기는 모두 46만 5,000여 대로 코로나19 발병 첫해인 2020년에 비해 10.8%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항공교통량 증가는 제주공항을 비롯한 국내 노선 교통량이 전년 대비 18.9% 늘어난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반면 국제선은 여행안전권역 시행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8% 증가에 그쳤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바쁜 공항은 하루 평균 455대의 비행기가 오간 제주공항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김포공항(421대), 인천공항(418대) 순이었습니다.

제주공항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인천공항에 이은 2위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1위로 올라섰습니다.

다만 지난해 항공교통량은 일부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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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항공교통량, 국내 노선 회복에 힘입어 10.8%↑
    • 입력 2022-01-23 11:01:56
    • 수정2022-01-23 11:09:44
    경제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우리나라 항공교통량이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비행기는 모두 46만 5,000여 대로 코로나19 발병 첫해인 2020년에 비해 10.8%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항공교통량 증가는 제주공항을 비롯한 국내 노선 교통량이 전년 대비 18.9% 늘어난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반면 국제선은 여행안전권역 시행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8% 증가에 그쳤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바쁜 공항은 하루 평균 455대의 비행기가 오간 제주공항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김포공항(421대), 인천공항(418대) 순이었습니다.

제주공항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인천공항에 이은 2위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1위로 올라섰습니다.

다만 지난해 항공교통량은 일부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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