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정은에 공개서신…“비핵화 의지 밝히고 대화 재개 선언해야”

입력 2022.01.23 (12:00) 수정 2022.01.2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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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비핵화 의지를 명확히 밝히고 대화 재개를 선언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오늘(23일) SNS에 ‘김정은 국무위원장께 드리는 공개 서신’을 올리고 “지난 20일 조선중앙통신의 ‘신뢰 구축 조치들을 전면 재고하겠다’는 발표를 보고 공개 서신을 띄운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후보는 “저는 이것이 ‘핵실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유예조치 해제’가 아니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핵실험과 ICBM 발사 재개는 좋은 방법이 아닐 뿐만 아니라, 그것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또 “지금 김 위원장 입장에서는 핵실험과 ICBM 발사 재개를 통한 강경 조치로 내부를 단속하고, 미국의 관심과 주목도를 높이는 새 판을 깔아 다시 협상하고 싶을 것이며 대한민국의 대선 주자들에게도 자기를 잊지 말라는 신호를 주고 싶을 것”이라면서 “그것은 결코 좋은 전략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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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23 12:00:45
    • 수정2022-01-23 12:22:52
    정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비핵화 의지를 명확히 밝히고 대화 재개를 선언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오늘(23일) SNS에 ‘김정은 국무위원장께 드리는 공개 서신’을 올리고 “지난 20일 조선중앙통신의 ‘신뢰 구축 조치들을 전면 재고하겠다’는 발표를 보고 공개 서신을 띄운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후보는 “저는 이것이 ‘핵실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유예조치 해제’가 아니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핵실험과 ICBM 발사 재개는 좋은 방법이 아닐 뿐만 아니라, 그것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또 “지금 김 위원장 입장에서는 핵실험과 ICBM 발사 재개를 통한 강경 조치로 내부를 단속하고, 미국의 관심과 주목도를 높이는 새 판을 깔아 다시 협상하고 싶을 것이며 대한민국의 대선 주자들에게도 자기를 잊지 말라는 신호를 주고 싶을 것”이라면서 “그것은 결코 좋은 전략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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