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리프트 역주행 사고, 감속기 기계고장 추정”

입력 2022.01.23 (13:28) 수정 2022.01.23 (13: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제(22일) 경기도 포천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역주행하는 사고가 벌어진 것과 관련해 포천시가 사고 원인이 감속기 고장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포천시 관계자는 어제 현장 회의에서 사고 상황을 전해 들은 전문가가 감속기가 파열됐거나 헛도는 등 고장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 사고는 리프트가 멈추자 스키장 측이 비상 발전기를 가동했고, 그 후 리프트가 뒤로 밀리면서 역주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 운행 중지 명령을 내린 포천시는 안전검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스키장 안전관리자 등 관계자를 상대로 과실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감식을 이르면 내일 진행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포천시 “리프트 역주행 사고, 감속기 기계고장 추정”
    • 입력 2022-01-23 13:28:25
    • 수정2022-01-23 13:38:06
    사회
어제(22일) 경기도 포천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역주행하는 사고가 벌어진 것과 관련해 포천시가 사고 원인이 감속기 고장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포천시 관계자는 어제 현장 회의에서 사고 상황을 전해 들은 전문가가 감속기가 파열됐거나 헛도는 등 고장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 사고는 리프트가 멈추자 스키장 측이 비상 발전기를 가동했고, 그 후 리프트가 뒤로 밀리면서 역주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 운행 중지 명령을 내린 포천시는 안전검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스키장 안전관리자 등 관계자를 상대로 과실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감식을 이르면 내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