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건진법사, 7년 전 김건희 VIP 행사 참석”

입력 2022.01.23 (17:44) 수정 2022.01.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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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 모 씨가 코바나컨텐츠 전시회에 참석한 사진을 근거로,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와의 연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씨가 2015년 코바나컨텐츠 주관 전시회의 VIP 개막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하며 “전 씨가 최소한 7년 전부터 김건희 씨와 잘 아는 사이였음이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건진법사의 스승으로 알려진 충주 일광사 주지 해우 스님의 모습도 확인됐다”며 “두 사람은 나란히 붙어서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우 스님-김건희-건진법사 세 사람의 오랜 인연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라며 “적어도 2015년부터 전 씨는 스승 해우 스님과 함께 김건희 씨가 주최하는 행사에 초대받을 정도로 가까운 관계”라고 주장했습니다.

■ 국민의힘 “거짓 무속인 프레임…여권 인사도 참석”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김의겸 의원이 거짓 무속인 프레임을 씌우려고 하나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입장문을 내고, “(해당 행사에는) 경제계, 문화계, 종교계 인사뿐 아니라 박영선 전 장관, 우윤근 전 의원 등 지금 여권 인사들도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건희 대표는 이 많은 분들이 어떤 경로를 거쳐 참석했는지 알지 못하며, 행사장을 다니며 감사의 인사를 나눈 것이 전부”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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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의겸 “건진법사, 7년 전 김건희 VIP 행사 참석”
    • 입력 2022-01-23 17:44:27
    • 수정2022-01-23 17:44:37
    정치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 모 씨가 코바나컨텐츠 전시회에 참석한 사진을 근거로,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와의 연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씨가 2015년 코바나컨텐츠 주관 전시회의 VIP 개막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하며 “전 씨가 최소한 7년 전부터 김건희 씨와 잘 아는 사이였음이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건진법사의 스승으로 알려진 충주 일광사 주지 해우 스님의 모습도 확인됐다”며 “두 사람은 나란히 붙어서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우 스님-김건희-건진법사 세 사람의 오랜 인연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라며 “적어도 2015년부터 전 씨는 스승 해우 스님과 함께 김건희 씨가 주최하는 행사에 초대받을 정도로 가까운 관계”라고 주장했습니다.

■ 국민의힘 “거짓 무속인 프레임…여권 인사도 참석”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김의겸 의원이 거짓 무속인 프레임을 씌우려고 하나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입장문을 내고, “(해당 행사에는) 경제계, 문화계, 종교계 인사뿐 아니라 박영선 전 장관, 우윤근 전 의원 등 지금 여권 인사들도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건희 대표는 이 많은 분들이 어떤 경로를 거쳐 참석했는지 알지 못하며, 행사장을 다니며 감사의 인사를 나눈 것이 전부”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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