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 코로나·백신 사망자 분향소 천막 5동 설치

입력 2022.01.23 (18:46) 수정 2022.01.2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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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정부 방역 정책을 비판하는 취지로 결성된 시민단체 '코로나19 진상규명 시민연대'가 코로나로 숨진 사망자들과 백신 접종 뒤 숨진 이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 천막을 설치했습니다.

시민연대는 오늘 낮 2시 30분쯤 서울시청 맞은편 서울 도시건축전시관 앞 인도에 가로 5m, 세로 5m 크기 천막 3동과 가로 5m, 세로 3m 크기 천막 2동 등 총 5동의 천막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천막 안에 분양소 운영을 위한 제단 등 집기와 사망자 영정사진 등을 준비해 오는 26일 분향소 개소식을 열 예정입니다.

시민연대 측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청 앞 서울광장이나 청계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려 했지만, 지자체의 허가를 받지 못해 설치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구청은 내일 천막이 설치된 현장을 살펴보고 철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자진철거 안내문, 철거 강제집행을 위한 계고장 등을 보내는 절차를 차례로 진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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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도심에 코로나·백신 사망자 분향소 천막 5동 설치
    • 입력 2022-01-23 18:46:18
    • 수정2022-01-23 19:06:10
    사회
코로나 19 정부 방역 정책을 비판하는 취지로 결성된 시민단체 '코로나19 진상규명 시민연대'가 코로나로 숨진 사망자들과 백신 접종 뒤 숨진 이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 천막을 설치했습니다.

시민연대는 오늘 낮 2시 30분쯤 서울시청 맞은편 서울 도시건축전시관 앞 인도에 가로 5m, 세로 5m 크기 천막 3동과 가로 5m, 세로 3m 크기 천막 2동 등 총 5동의 천막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천막 안에 분양소 운영을 위한 제단 등 집기와 사망자 영정사진 등을 준비해 오는 26일 분향소 개소식을 열 예정입니다.

시민연대 측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청 앞 서울광장이나 청계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려 했지만, 지자체의 허가를 받지 못해 설치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구청은 내일 천막이 설치된 현장을 살펴보고 철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자진철거 안내문, 철거 강제집행을 위한 계고장 등을 보내는 절차를 차례로 진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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