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무릎 꿇고 큰절…“부족함에 사죄드린다”

입력 2022.01.24 (10:19) 수정 2022.01.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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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민주당이 앞으로 더 잘하겠다. 앞으로 더 잘할 뿐 아니라 우리가 많이 부족했다”며 무릎을 꿇고 큰절을 하며 사과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4일) 경기도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경기 지역 공약 발표에 앞서 예정에 없던 사과와 함께 경기 지역 의원들과 단체로 큰절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마침 신년이고 세배와 사과의 뜻을 겸해 앞으로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정치로 보답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민주당의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개혁 진보세력의 핵심적인 가치라 하는 공정 측면에서 많이 부족했다”며 “인재 채용에 있어 폭이 넓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내로남불’이라는 이름으로 질책하기도 했다. 틀린 말이 아니라 생각한다”며 “다른 사람은 이랬으니까, 다른 집단은 이랬으니까 우리가 더 낫지 않느냐는 생각은 옳지 않다. 국민들의 기대에 맞춰 드려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여러 차례 사과와 반성의 뜻을 밝히며,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갈지, 다시 과거로 회귀할지 국민 여러분께서 심사숙고해서 판단하길 간곡히 요청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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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24 10:19:37
    • 수정2022-01-24 10:22:56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민주당이 앞으로 더 잘하겠다. 앞으로 더 잘할 뿐 아니라 우리가 많이 부족했다”며 무릎을 꿇고 큰절을 하며 사과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4일) 경기도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경기 지역 공약 발표에 앞서 예정에 없던 사과와 함께 경기 지역 의원들과 단체로 큰절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마침 신년이고 세배와 사과의 뜻을 겸해 앞으로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정치로 보답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민주당의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개혁 진보세력의 핵심적인 가치라 하는 공정 측면에서 많이 부족했다”며 “인재 채용에 있어 폭이 넓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내로남불’이라는 이름으로 질책하기도 했다. 틀린 말이 아니라 생각한다”며 “다른 사람은 이랬으니까, 다른 집단은 이랬으니까 우리가 더 낫지 않느냐는 생각은 옳지 않다. 국민들의 기대에 맞춰 드려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여러 차례 사과와 반성의 뜻을 밝히며,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갈지, 다시 과거로 회귀할지 국민 여러분께서 심사숙고해서 판단하길 간곡히 요청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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