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족함에 사죄”…윤석열 “비핵·번영의 한반도 실현”

입력 2022.01.24 (12:09) 수정 2022.01.2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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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정치권 소식입니다.

경기도 순회 이틀 째인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많이 부족했다며 큰절을 올렸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한반도 비핵화, 한미동맹 재건 등의 구상을 담은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순회에 나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

앞으로 더 잘하겠다는 다짐과 지금까지의 부족함을 반성하는 의미로 큰절을 올렸습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을 향해 내로남불이라는 국민들의 지적이 틀린 말이 아니라며, 국민의 기대에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공약으로는 수도권 전역 평균 30분대 생활권을 만들겠다며 GTX 추가 추진을 내놨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또 경기 남부에는 반도체 거점 단지를, 북부에는 DMZ 관광 활성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이른바 ‘7인회’로 불리는 정성호 의원 등은 오늘 이재명 후보가 당선돼도 어떤 임명직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외교 안보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윤 후보는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실현하고, 비핵화 협상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판문점에 남북미 연락사무소를 설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면서, 말로 외치는 평화가 아닌, 힘을 통한 평화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제2의 창군을 각오한다며 AI 기반 무인 로봇 전투 체계 중심으로 군 병력을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공천관리위원장에 권영세 사무총장을 임명하고, 본격 재보궐 선거 준비에 나섰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지워진 사람들’ 이라고 이름붙인 캠페인을 시작해, 고시원에 사는 청년들을 만나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강성 귀족노조를 혁파하겠다는 공약을 낸데 이어 오늘은 공무원노조와 교원노조의 타임오프제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조승연/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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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부족함에 사죄”…윤석열 “비핵·번영의 한반도 실현”
    • 입력 2022-01-24 12:09:12
    • 수정2022-01-24 19:44:27
    뉴스 12
[앵커]

다음은 정치권 소식입니다.

경기도 순회 이틀 째인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많이 부족했다며 큰절을 올렸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한반도 비핵화, 한미동맹 재건 등의 구상을 담은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순회에 나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

앞으로 더 잘하겠다는 다짐과 지금까지의 부족함을 반성하는 의미로 큰절을 올렸습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을 향해 내로남불이라는 국민들의 지적이 틀린 말이 아니라며, 국민의 기대에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공약으로는 수도권 전역 평균 30분대 생활권을 만들겠다며 GTX 추가 추진을 내놨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또 경기 남부에는 반도체 거점 단지를, 북부에는 DMZ 관광 활성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이른바 ‘7인회’로 불리는 정성호 의원 등은 오늘 이재명 후보가 당선돼도 어떤 임명직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외교 안보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윤 후보는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실현하고, 비핵화 협상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판문점에 남북미 연락사무소를 설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면서, 말로 외치는 평화가 아닌, 힘을 통한 평화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제2의 창군을 각오한다며 AI 기반 무인 로봇 전투 체계 중심으로 군 병력을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공천관리위원장에 권영세 사무총장을 임명하고, 본격 재보궐 선거 준비에 나섰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지워진 사람들’ 이라고 이름붙인 캠페인을 시작해, 고시원에 사는 청년들을 만나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강성 귀족노조를 혁파하겠다는 공약을 낸데 이어 오늘은 공무원노조와 교원노조의 타임오프제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조승연/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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