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유입 7주 만에 우세종…중증도는 인플루엔자보다 높아

입력 2022.01.25 (00:01) 수정 2022.01.2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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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유입된지 7주 만에 우세종이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중증도는 델타 변이보다 낮지만 인플루엔자 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24일) 이달 3주 국내 확진자의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50.3%로 증가해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30일 국내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입이 처음으로 확인된 후 7주 만입니다.

오미크론 검출률을 권역별로 보면 호남권이 82.3%로 가장 높았고, 경북권은 69.6%, 강원권이 59.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에 대해서는 델타 변이에 비해 2배 이상 높고, 중증도는 델타변이에 비해 낮지만, 인플루엔자(독감) 보다는 다소 높게 보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방대본은 또 오미크론 변이 치명률은 0.16%, 델타 변이 0.8%에 비해 약 5분의 1배 낮게 분석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방대본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 확산으로 고위험군 확진자가 증가할 경우 위중증으로 어어질 수 있어, 위중증과 사망자 규모가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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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미크론 유입 7주 만에 우세종…중증도는 인플루엔자보다 높아
    • 입력 2022-01-25 00:01:53
    • 수정2022-01-25 00:34:56
    사회
국내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유입된지 7주 만에 우세종이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중증도는 델타 변이보다 낮지만 인플루엔자 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24일) 이달 3주 국내 확진자의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50.3%로 증가해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30일 국내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입이 처음으로 확인된 후 7주 만입니다.

오미크론 검출률을 권역별로 보면 호남권이 82.3%로 가장 높았고, 경북권은 69.6%, 강원권이 59.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에 대해서는 델타 변이에 비해 2배 이상 높고, 중증도는 델타변이에 비해 낮지만, 인플루엔자(독감) 보다는 다소 높게 보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방대본은 또 오미크론 변이 치명률은 0.16%, 델타 변이 0.8%에 비해 약 5분의 1배 낮게 분석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방대본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 확산으로 고위험군 확진자가 증가할 경우 위중증으로 어어질 수 있어, 위중증과 사망자 규모가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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