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사무총장 “오미크론이 마지막 변이라는 생각은 위험”

입력 2022.01.25 (05:20) 수정 2022.01.25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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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마지막일 것이라거나 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종반부에 다다랐다는 생각은 위험하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닷새간의 일정으로 현지시각 24일 개막한 WHO 이사회 회의에서 "반대로 세계적으로 조건들은 더 많은 변이가 출현하기에 이상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전염병 세계적 대유행의 급성기를 끝내는 것이 우리의 우선 과제"라며 올해 중반까지 모든 국가가 자국 인구의 70%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등 WHO가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면 "연내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보건 비상사태를 끝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가 가까운 미래에 코로나와 함께 살 것이고 그것을 관리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는 것은 맞다"라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이 바이러스가 멋대로 하도록 내버려 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일주일에 약 5만 명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목숨을 잃게 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목소리 높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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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 사무총장 “오미크론이 마지막 변이라는 생각은 위험”
    • 입력 2022-01-25 05:20:13
    • 수정2022-01-25 05:21:37
    국제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마지막일 것이라거나 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종반부에 다다랐다는 생각은 위험하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닷새간의 일정으로 현지시각 24일 개막한 WHO 이사회 회의에서 "반대로 세계적으로 조건들은 더 많은 변이가 출현하기에 이상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전염병 세계적 대유행의 급성기를 끝내는 것이 우리의 우선 과제"라며 올해 중반까지 모든 국가가 자국 인구의 70%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등 WHO가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면 "연내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보건 비상사태를 끝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가 가까운 미래에 코로나와 함께 살 것이고 그것을 관리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는 것은 맞다"라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이 바이러스가 멋대로 하도록 내버려 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일주일에 약 5만 명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목숨을 잃게 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목소리 높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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