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대 급락…코스닥 900선 붕괴

입력 2022.01.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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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만에 2,800선 아래로 떨어진 코스피가 2% 이상 급락하며 2,700선 초반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오늘(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1.61포인트 2.56% 내린 2,720.39로 장을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713 억 원, 기관은 1,713억 원씩 순매도했고, 개인은 5,875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종목의 주가도 1% 가까이 빠지며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이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각 25일부터 시작되는 미국 중앙은행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긴축 우려가 확대되면서 증시에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공모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70조 원에 이르는 LG에너지솔루션의 이번 주 상장을 앞두고 수급 부담도 코스피 하락을 압박했습니다.

코스닥도 3% 가까운 급락세를 보이며 종가 900선이 무너졌습니다.

오늘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5.96포인트 2.84% 내린 889.44로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2원 50전 오른 1,198원 60전에 마감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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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2%대 급락…코스닥 900선 붕괴
    • 입력 2022-01-25 15:45:11
    경제
13개월 만에 2,800선 아래로 떨어진 코스피가 2% 이상 급락하며 2,700선 초반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오늘(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1.61포인트 2.56% 내린 2,720.39로 장을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713 억 원, 기관은 1,713억 원씩 순매도했고, 개인은 5,875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종목의 주가도 1% 가까이 빠지며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이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각 25일부터 시작되는 미국 중앙은행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긴축 우려가 확대되면서 증시에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공모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70조 원에 이르는 LG에너지솔루션의 이번 주 상장을 앞두고 수급 부담도 코스피 하락을 압박했습니다.

코스닥도 3% 가까운 급락세를 보이며 종가 900선이 무너졌습니다.

오늘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5.96포인트 2.84% 내린 889.44로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2원 50전 오른 1,198원 60전에 마감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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