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확진…이틀 연속 200명대

입력 2022.01.25 (19:03) 수정 2022.01.2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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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하루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8명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는데요.

기존 집단감염뿐만 아니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적지 않아 생활 속 방역수칙 지키기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에서 이틀째 2백 명대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238명.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전주와 군산에서 외국인 유학생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전주의 한 유치원에서 1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련 집단감염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집단감염 말고도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거나 무증상 감염자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반수 이상이 감염경로 조사 중, 또는 감염원을 분류하기 어려운 그런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상에서 수칙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더욱 강조됩니다.)"]

전북은 오미크론 변이 누적 확진자가 6백여 명으로 검출률이 60퍼센트를 넘어 이미 우세종이 된 상황.

이에 따른 대응체계 개편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강한 전파력으로 확진자가 늘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자칫 방역수칙 준수가 소홀해질 수 있다며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모든 일상에 감염의 위험 요소들이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대응 체계 전환에 함께 해주셔야…."]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이른 귀성행렬도 늘고 있다며, 불필요한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고 가족, 지인을 만날 때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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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확진…이틀 연속 200명대
    • 입력 2022-01-25 19:03:24
    • 수정2022-01-25 19:46:24
    뉴스7(전주)
[앵커]

어제 하루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8명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는데요.

기존 집단감염뿐만 아니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적지 않아 생활 속 방역수칙 지키기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에서 이틀째 2백 명대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238명.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전주와 군산에서 외국인 유학생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전주의 한 유치원에서 1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련 집단감염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집단감염 말고도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거나 무증상 감염자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반수 이상이 감염경로 조사 중, 또는 감염원을 분류하기 어려운 그런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상에서 수칙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더욱 강조됩니다.)"]

전북은 오미크론 변이 누적 확진자가 6백여 명으로 검출률이 60퍼센트를 넘어 이미 우세종이 된 상황.

이에 따른 대응체계 개편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강한 전파력으로 확진자가 늘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자칫 방역수칙 준수가 소홀해질 수 있다며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모든 일상에 감염의 위험 요소들이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대응 체계 전환에 함께 해주셔야…."]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이른 귀성행렬도 늘고 있다며, 불필요한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고 가족, 지인을 만날 때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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