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확진자 첫 6만명 넘어…34개 지역에 중점조치 발령

입력 2022.01.25 (19:45) 수정 2022.01.25 (19: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6만 명을 넘었다고 25일 NHK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늘(25일) 전국에 걸쳐 6만 2,612명의 신규 감염자가 확인돼 과거 최다 기록이었던 22일 5만 4,560명보다 약 8천 명 이상 더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도 도쿄도에서도 이날 과거 최다인 1만 2,813명의 감염이 확인됐으며, 감염 급증에 따라 자택 요양을 하고 있는 사람도 24일 기준으로 처음 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일본 정부 코로나19 대책 분과회의 오미 시게루 회장은 오미크론 감염 급증과 관련해 "지난해 크리스마스부터 올해 1월 성인식까지 접촉의 기회가 크게 증가해 감염이 엄청나게 증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긴급사태에 준하는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18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오늘 추가 발령해, 일본 전체 47개 지자체 가운데 중점조치가 발령된 지역은 모두 모두 34곳으로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확진자 첫 6만명 넘어…34개 지역에 중점조치 발령
    • 입력 2022-01-25 19:44:59
    • 수정2022-01-25 19:46:28
    국제
일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6만 명을 넘었다고 25일 NHK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늘(25일) 전국에 걸쳐 6만 2,612명의 신규 감염자가 확인돼 과거 최다 기록이었던 22일 5만 4,560명보다 약 8천 명 이상 더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도 도쿄도에서도 이날 과거 최다인 1만 2,813명의 감염이 확인됐으며, 감염 급증에 따라 자택 요양을 하고 있는 사람도 24일 기준으로 처음 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일본 정부 코로나19 대책 분과회의 오미 시게루 회장은 오미크론 감염 급증과 관련해 "지난해 크리스마스부터 올해 1월 성인식까지 접촉의 기회가 크게 증가해 감염이 엄청나게 증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긴급사태에 준하는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18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오늘 추가 발령해, 일본 전체 47개 지자체 가운데 중점조치가 발령된 지역은 모두 모두 34곳으로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