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로 죽기 직전”…자영업자 국회 앞 ‘집단 삭발식’

입력 2022.01.25 (20:34) 수정 2022.01.2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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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큰 피해를 본 자영업자들이 집단 행동에 나섰습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9개 소상공인 단체로 구성된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이하 코자총)'은 오늘(25일) 오후 2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

민상헌 코자총 공동대표는, 영업정지와 제한으로 코로나 발병 이후 735일 동안 자영업자들은 죽음의 고통에서 헤어 나올 수 없는 극한의 하루를 반복해 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영업자 100여 명은 정부의 방역조치로 입은 손실을 온전하게 보상하고, 영업시간 제한을 철폐하라며 집단으로 삭발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다음 달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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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두기로 죽기 직전”…자영업자 국회 앞 ‘집단 삭발식’
    • 입력 2022-01-25 20:34:58
    • 수정2022-01-25 20:43:41
    사회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큰 피해를 본 자영업자들이 집단 행동에 나섰습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9개 소상공인 단체로 구성된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이하 코자총)'은 오늘(25일) 오후 2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

민상헌 코자총 공동대표는, 영업정지와 제한으로 코로나 발병 이후 735일 동안 자영업자들은 죽음의 고통에서 헤어 나올 수 없는 극한의 하루를 반복해 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영업자 100여 명은 정부의 방역조치로 입은 손실을 온전하게 보상하고, 영업시간 제한을 철폐하라며 집단으로 삭발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다음 달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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