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갇힌 벤투 호…그래도 의조·규성 있음에!
입력 2022.01.25 (21:55)
수정 2022.01.2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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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터키 이스탄불에서 훈련 중인 축구대표팀이 예상치 못한 현지 폭설로 레바논 이동이 하루 연기됐습니다.
손흥민과 황희찬의 합류가 불발됐지만 황의조와 조규성의 컨디션이 최고조여서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텔 밖이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이스탄불에 쏟아진 폭설로 인해 선수들은 실내에서 훈련을 이어 갔습니다.
당초 오늘 밤 최종예선 7차전이 열리는 레바논으로 들어가려는 계획도 차질을 빚어 하루 더 터키에 머물게 됐습니다.
이런 변덕스러운 날씨에다 부상으로 빠진 손흥민과 황희찬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중요해졌습니다.
지난 두 번의 평가전에서 살아남은 K리거 가운데 송민규가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울 가능성이 크고, 오른쪽 공격수엔 권창훈이 선발 자리를 꿰찰 전망입니다.
다행히 황의조가 프랑스 리그 첫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면서 건재함을 과시해 그나마 벤투 호의 시름을 줄였습니다.
[황의조/축구대표팀 공격수 : "워낙 중요한 선수들이고 빈자리가 크겠지만, 모든 선수가 준비한다면 충분히 경기를 잘 치를 수 있을 겁니다."]
상병 조규성 역시 꾸준히 대표팀에 발탁되면서 성장세가 눈에 띄고 있는 점도 전술적 유연성을 가져다줄 전망입니다.
최종예선을 거듭할수록 원팀으로서 호흡도 살아나고 있고, 김민재를 축으로 한 수비력도 단단해졌습니다.
2주간의 터키 전지훈련에서 국내파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유럽파까지 모두 가세해 완전체를 만든 대표팀.
오는 27일 레바논과의 원정에서 승리를 거둬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하겠단 의지로 가득 차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그래픽:고석훈
터키 이스탄불에서 훈련 중인 축구대표팀이 예상치 못한 현지 폭설로 레바논 이동이 하루 연기됐습니다.
손흥민과 황희찬의 합류가 불발됐지만 황의조와 조규성의 컨디션이 최고조여서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텔 밖이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이스탄불에 쏟아진 폭설로 인해 선수들은 실내에서 훈련을 이어 갔습니다.
당초 오늘 밤 최종예선 7차전이 열리는 레바논으로 들어가려는 계획도 차질을 빚어 하루 더 터키에 머물게 됐습니다.
이런 변덕스러운 날씨에다 부상으로 빠진 손흥민과 황희찬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중요해졌습니다.
지난 두 번의 평가전에서 살아남은 K리거 가운데 송민규가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울 가능성이 크고, 오른쪽 공격수엔 권창훈이 선발 자리를 꿰찰 전망입니다.
다행히 황의조가 프랑스 리그 첫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면서 건재함을 과시해 그나마 벤투 호의 시름을 줄였습니다.
[황의조/축구대표팀 공격수 : "워낙 중요한 선수들이고 빈자리가 크겠지만, 모든 선수가 준비한다면 충분히 경기를 잘 치를 수 있을 겁니다."]
상병 조규성 역시 꾸준히 대표팀에 발탁되면서 성장세가 눈에 띄고 있는 점도 전술적 유연성을 가져다줄 전망입니다.
최종예선을 거듭할수록 원팀으로서 호흡도 살아나고 있고, 김민재를 축으로 한 수비력도 단단해졌습니다.
2주간의 터키 전지훈련에서 국내파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유럽파까지 모두 가세해 완전체를 만든 대표팀.
오는 27일 레바논과의 원정에서 승리를 거둬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하겠단 의지로 가득 차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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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1-25 22:01:19
[앵커]
터키 이스탄불에서 훈련 중인 축구대표팀이 예상치 못한 현지 폭설로 레바논 이동이 하루 연기됐습니다.
손흥민과 황희찬의 합류가 불발됐지만 황의조와 조규성의 컨디션이 최고조여서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텔 밖이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이스탄불에 쏟아진 폭설로 인해 선수들은 실내에서 훈련을 이어 갔습니다.
당초 오늘 밤 최종예선 7차전이 열리는 레바논으로 들어가려는 계획도 차질을 빚어 하루 더 터키에 머물게 됐습니다.
이런 변덕스러운 날씨에다 부상으로 빠진 손흥민과 황희찬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중요해졌습니다.
지난 두 번의 평가전에서 살아남은 K리거 가운데 송민규가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울 가능성이 크고, 오른쪽 공격수엔 권창훈이 선발 자리를 꿰찰 전망입니다.
다행히 황의조가 프랑스 리그 첫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면서 건재함을 과시해 그나마 벤투 호의 시름을 줄였습니다.
[황의조/축구대표팀 공격수 : "워낙 중요한 선수들이고 빈자리가 크겠지만, 모든 선수가 준비한다면 충분히 경기를 잘 치를 수 있을 겁니다."]
상병 조규성 역시 꾸준히 대표팀에 발탁되면서 성장세가 눈에 띄고 있는 점도 전술적 유연성을 가져다줄 전망입니다.
최종예선을 거듭할수록 원팀으로서 호흡도 살아나고 있고, 김민재를 축으로 한 수비력도 단단해졌습니다.
2주간의 터키 전지훈련에서 국내파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유럽파까지 모두 가세해 완전체를 만든 대표팀.
오는 27일 레바논과의 원정에서 승리를 거둬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하겠단 의지로 가득 차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그래픽:고석훈
터키 이스탄불에서 훈련 중인 축구대표팀이 예상치 못한 현지 폭설로 레바논 이동이 하루 연기됐습니다.
손흥민과 황희찬의 합류가 불발됐지만 황의조와 조규성의 컨디션이 최고조여서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텔 밖이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이스탄불에 쏟아진 폭설로 인해 선수들은 실내에서 훈련을 이어 갔습니다.
당초 오늘 밤 최종예선 7차전이 열리는 레바논으로 들어가려는 계획도 차질을 빚어 하루 더 터키에 머물게 됐습니다.
이런 변덕스러운 날씨에다 부상으로 빠진 손흥민과 황희찬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중요해졌습니다.
지난 두 번의 평가전에서 살아남은 K리거 가운데 송민규가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울 가능성이 크고, 오른쪽 공격수엔 권창훈이 선발 자리를 꿰찰 전망입니다.
다행히 황의조가 프랑스 리그 첫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면서 건재함을 과시해 그나마 벤투 호의 시름을 줄였습니다.
[황의조/축구대표팀 공격수 : "워낙 중요한 선수들이고 빈자리가 크겠지만, 모든 선수가 준비한다면 충분히 경기를 잘 치를 수 있을 겁니다."]
상병 조규성 역시 꾸준히 대표팀에 발탁되면서 성장세가 눈에 띄고 있는 점도 전술적 유연성을 가져다줄 전망입니다.
최종예선을 거듭할수록 원팀으로서 호흡도 살아나고 있고, 김민재를 축으로 한 수비력도 단단해졌습니다.
2주간의 터키 전지훈련에서 국내파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유럽파까지 모두 가세해 완전체를 만든 대표팀.
오는 27일 레바논과의 원정에서 승리를 거둬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하겠단 의지로 가득 차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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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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