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879명 신규 확진…하루 만에 또다시 ‘최다’

오늘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79명입니다.

어제 0시 기준 670명을 넘어서, 하루 만에 또다시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대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감염자 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3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시 남동구 소재 체육시설에서는 1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26명이 됐습니다.

서구 한 요양원에서도 동일집단 격리 중 3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부평구의 모 주점에서도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71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집단감염 관련 13명을 제외한 556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습니다.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19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291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만 5천229명입니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279개 중 23개(가동률 8.2%)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천597개 중 308개(가동률 19.3%)가 각각 사용 중입니다.

인천에서는 어제까지 253만 8천416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49만 9천290명입니다. 3차 접종자는 145만 7천77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