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희 선관위원장, 조해주 상임위원 임기 논란에 “깊은 유감”

입력 2022.01.26 (16:17) 수정 2022.01.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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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오늘(26일), 임기 논란 끝에 사표를 낸 조해주 상임위원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위원장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정희 위원장은 이어 "상임위원을 전제로 하는 임명권 행사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위원을 위원회에서 상임위원으로 호선하는 관례는 선거관리위원회의 독립성을 위해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기를 끝낸 조해주 전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문재인 대통령 추천을 받아 선관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승택·정은숙 선관위원 중 1명이 상임위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는데, 이같은 관측에 우려를 표하는 취지입니다.

선관위 상임위원의 임기가 종료될 경우 대통령은 새 선관위원을 임명하고, 해당 선관위원이 호선을 통해 상임위원을 맡아 온 것이 그간의 관례였습니다.

노 위원장은 "이번 일을 통해 국민 여러분의 공정한 선거에 대한 염원과 선거관리위원회의 독립성과 중립성에 대한 기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공정한 선거관리라는 헌법적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관리위원회는 얼마 남지 않은 양대 선거도 흔들림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정확하게 관리함으로써 국민들의 기대와 염원에 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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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26 16:17:10
    • 수정2022-01-26 16:38:21
    정치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오늘(26일), 임기 논란 끝에 사표를 낸 조해주 상임위원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위원장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정희 위원장은 이어 "상임위원을 전제로 하는 임명권 행사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위원을 위원회에서 상임위원으로 호선하는 관례는 선거관리위원회의 독립성을 위해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기를 끝낸 조해주 전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문재인 대통령 추천을 받아 선관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승택·정은숙 선관위원 중 1명이 상임위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는데, 이같은 관측에 우려를 표하는 취지입니다.

선관위 상임위원의 임기가 종료될 경우 대통령은 새 선관위원을 임명하고, 해당 선관위원이 호선을 통해 상임위원을 맡아 온 것이 그간의 관례였습니다.

노 위원장은 "이번 일을 통해 국민 여러분의 공정한 선거에 대한 염원과 선거관리위원회의 독립성과 중립성에 대한 기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공정한 선거관리라는 헌법적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관리위원회는 얼마 남지 않은 양대 선거도 흔들림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정확하게 관리함으로써 국민들의 기대와 염원에 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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