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신규 확진 델타의 2배…위중증은 델타의 절반 이하
입력 2022.01.26 (17:53)
수정 2022.01.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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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3천 명을 넘으면서 델타 변이 유행 시기의 2배 가까이 늘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절반 이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6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현재의 유행 상황을 확진자가 처음 7천 명대를 기록한 지난해 12월 8일 유행 양상과 비교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3,012명으로 지난달 8일 7,173명의 2배에 가깝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오늘(26일) 385명으로 지난달 8일 840명의 절반 이하입니다.
중대본은 델타 변이 유행 때보다 위중증 환자가 적은 것에 대해 "사망자의 90%를 점유하는 60세 이상 확진자는 12월 8일 34.1%로 2천 448명이었으나 오늘(26일)은 7.7%로 975명이다"며 "오미크론의 낮은 중증화율과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이 높아진 결과가 복합해서 나타난 결과"라고 판단했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은 지난달 8일 22.1%이고, 오늘(26일)은 85.1%입니다.
한편 질병관리청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해 수리 모델링한 결과 확진자가 3월 말 최대 8만에서 12만 명까지 나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오늘(26일) 백브리핑에서 "지난 22일 수행한 질병청의 수리모델링에서 오미크론 우세종 전환에 따라 확산 가능성을 예측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을 델타 변이의 2.5배로 가정하면 1월 말에는 7천에서 8천 명, 2월 중순에는 1만 5천 명에서 2만 1천 명대, 2월 말에는 3만 2천 명에서 5만 2천 명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을 델타 변이의 3배로 가정하면 1월 말 8천 명에서 1만 명대까지, 2월 중순에는 2만 7천 명에서 3만 7천 명대, 3월에는 8만 명에서 12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6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현재의 유행 상황을 확진자가 처음 7천 명대를 기록한 지난해 12월 8일 유행 양상과 비교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3,012명으로 지난달 8일 7,173명의 2배에 가깝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오늘(26일) 385명으로 지난달 8일 840명의 절반 이하입니다.
중대본은 델타 변이 유행 때보다 위중증 환자가 적은 것에 대해 "사망자의 90%를 점유하는 60세 이상 확진자는 12월 8일 34.1%로 2천 448명이었으나 오늘(26일)은 7.7%로 975명이다"며 "오미크론의 낮은 중증화율과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이 높아진 결과가 복합해서 나타난 결과"라고 판단했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은 지난달 8일 22.1%이고, 오늘(26일)은 85.1%입니다.
한편 질병관리청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해 수리 모델링한 결과 확진자가 3월 말 최대 8만에서 12만 명까지 나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오늘(26일) 백브리핑에서 "지난 22일 수행한 질병청의 수리모델링에서 오미크론 우세종 전환에 따라 확산 가능성을 예측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을 델타 변이의 2.5배로 가정하면 1월 말에는 7천에서 8천 명, 2월 중순에는 1만 5천 명에서 2만 1천 명대, 2월 말에는 3만 2천 명에서 5만 2천 명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을 델타 변이의 3배로 가정하면 1월 말 8천 명에서 1만 명대까지, 2월 중순에는 2만 7천 명에서 3만 7천 명대, 3월에는 8만 명에서 12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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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크론 신규 확진 델타의 2배…위중증은 델타의 절반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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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1-26 17:53:26
- 수정2022-01-26 17:53:56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3천 명을 넘으면서 델타 변이 유행 시기의 2배 가까이 늘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절반 이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6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현재의 유행 상황을 확진자가 처음 7천 명대를 기록한 지난해 12월 8일 유행 양상과 비교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3,012명으로 지난달 8일 7,173명의 2배에 가깝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오늘(26일) 385명으로 지난달 8일 840명의 절반 이하입니다.
중대본은 델타 변이 유행 때보다 위중증 환자가 적은 것에 대해 "사망자의 90%를 점유하는 60세 이상 확진자는 12월 8일 34.1%로 2천 448명이었으나 오늘(26일)은 7.7%로 975명이다"며 "오미크론의 낮은 중증화율과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이 높아진 결과가 복합해서 나타난 결과"라고 판단했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은 지난달 8일 22.1%이고, 오늘(26일)은 85.1%입니다.
한편 질병관리청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해 수리 모델링한 결과 확진자가 3월 말 최대 8만에서 12만 명까지 나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오늘(26일) 백브리핑에서 "지난 22일 수행한 질병청의 수리모델링에서 오미크론 우세종 전환에 따라 확산 가능성을 예측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을 델타 변이의 2.5배로 가정하면 1월 말에는 7천에서 8천 명, 2월 중순에는 1만 5천 명에서 2만 1천 명대, 2월 말에는 3만 2천 명에서 5만 2천 명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을 델타 변이의 3배로 가정하면 1월 말 8천 명에서 1만 명대까지, 2월 중순에는 2만 7천 명에서 3만 7천 명대, 3월에는 8만 명에서 12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6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현재의 유행 상황을 확진자가 처음 7천 명대를 기록한 지난해 12월 8일 유행 양상과 비교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3,012명으로 지난달 8일 7,173명의 2배에 가깝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오늘(26일) 385명으로 지난달 8일 840명의 절반 이하입니다.
중대본은 델타 변이 유행 때보다 위중증 환자가 적은 것에 대해 "사망자의 90%를 점유하는 60세 이상 확진자는 12월 8일 34.1%로 2천 448명이었으나 오늘(26일)은 7.7%로 975명이다"며 "오미크론의 낮은 중증화율과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이 높아진 결과가 복합해서 나타난 결과"라고 판단했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은 지난달 8일 22.1%이고, 오늘(26일)은 85.1%입니다.
한편 질병관리청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해 수리 모델링한 결과 확진자가 3월 말 최대 8만에서 12만 명까지 나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오늘(26일) 백브리핑에서 "지난 22일 수행한 질병청의 수리모델링에서 오미크론 우세종 전환에 따라 확산 가능성을 예측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을 델타 변이의 2.5배로 가정하면 1월 말에는 7천에서 8천 명, 2월 중순에는 1만 5천 명에서 2만 1천 명대, 2월 말에는 3만 2천 명에서 5만 2천 명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을 델타 변이의 3배로 가정하면 1월 말 8천 명에서 1만 명대까지, 2월 중순에는 2만 7천 명에서 3만 7천 명대, 3월에는 8만 명에서 12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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