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4명 첫 TV토론, 31일이나 2월 3일 개최 검토

입력 2022.01.26 (18:11) 수정 2022.01.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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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 대선 후보 간 첫 TV 토론이 이르면 31일, 혹은 설 연휴 직후인 다음 달 3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오늘(26일) 법원의 가처분 결정 직후 4당에 공문을 보내 31일 저녁 7시부터 120분간, 혹은 2월 3일에 토론회 개최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4당 실무팀과 지상파 3사가 참여하는 토론회 '룰 미팅'은 모레(28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방송토론콘텐츠단은 입장문을 내고 "이재명 후보는 방송 3사 4자 토론 초청을 수락한다"며 "두 일정 모두 참여가 가능하나, 가장 빠른 31일에 성사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다자 토론도 관계없다"며 "여야 협상을 개시토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정의당과 국민의당도 방송 3사 요청에 수락 의사를 밝혔고, 정의당은 "가급적 설 연휴 중인 31일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레 '룰 미팅' 과정에 이견이 없을 경우, 이르면 31일 토론회가 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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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후보 4명 첫 TV토론, 31일이나 2월 3일 개최 검토
    • 입력 2022-01-26 18:11:47
    • 수정2022-01-26 18:18:55
    정치
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 대선 후보 간 첫 TV 토론이 이르면 31일, 혹은 설 연휴 직후인 다음 달 3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오늘(26일) 법원의 가처분 결정 직후 4당에 공문을 보내 31일 저녁 7시부터 120분간, 혹은 2월 3일에 토론회 개최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4당 실무팀과 지상파 3사가 참여하는 토론회 '룰 미팅'은 모레(28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방송토론콘텐츠단은 입장문을 내고 "이재명 후보는 방송 3사 4자 토론 초청을 수락한다"며 "두 일정 모두 참여가 가능하나, 가장 빠른 31일에 성사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다자 토론도 관계없다"며 "여야 협상을 개시토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정의당과 국민의당도 방송 3사 요청에 수락 의사를 밝혔고, 정의당은 "가급적 설 연휴 중인 31일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레 '룰 미팅' 과정에 이견이 없을 경우, 이르면 31일 토론회가 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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