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측, ‘네거티브 중단’ 이재명에 “90분 만에 또 네거티브…‘쇼’ 입증”

입력 2022.01.26 (18:57) 수정 2022.01.2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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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26일)부터 ‘네거티브’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뒤에도 네거티브 선거전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도 네거티브 하지 않겠다’고 대국민 약속을 하자마자, 국회 법사위에서 김용민 의원이 ‘김건희 씨 녹음’을 틀었고, 강득구 의원이 도이치모터스 관련 보도자료를 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네거티브 중단한다’, ‘민주당 바꾸겠다’는 이 후보의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선거용 눈속임‘이고 ’쇼‘라는 것이 90분 만에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민주당 현안대응TF 소속 의원들, 강득구 의원 등은 거의 매일 윤석열 후보와 가족에 대한 네거티브 보도자료를 뿌려 왔다”며 “언론에 민주당이 제공한 네거티브 자료만 수백 건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자신의 패륜 욕설과 친형을 강제입원시키려 했던 잔혹사가 드러나려고 하니 같이 네거티브를 하지 말자고 한다”며 “이제 정말 이재명 후보의 진심을 모르겠다. 무슨 말을 해도 믿을 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원일희 선대본부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오늘 오전 11시 경기 화정역 문화광장 연설에서 또 네거티브 발언을 했다”며 “’술이나 마시고 게으르고 환관 내시들이 장난치고‘ 등의 발언으로 모두 윤석열 후보를 향한 근거 없는 허위비방 네거티브”라고 지적했습니다.

원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 스스로 오전 9시 기자회견을 열고 ’네거티브 중단하자‘고 선언한 지 두 시간 만”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지난해 8월 민주당 경선 때도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했지만, 역시 말뿐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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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26 18: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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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26일)부터 ‘네거티브’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뒤에도 네거티브 선거전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도 네거티브 하지 않겠다’고 대국민 약속을 하자마자, 국회 법사위에서 김용민 의원이 ‘김건희 씨 녹음’을 틀었고, 강득구 의원이 도이치모터스 관련 보도자료를 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네거티브 중단한다’, ‘민주당 바꾸겠다’는 이 후보의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선거용 눈속임‘이고 ’쇼‘라는 것이 90분 만에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민주당 현안대응TF 소속 의원들, 강득구 의원 등은 거의 매일 윤석열 후보와 가족에 대한 네거티브 보도자료를 뿌려 왔다”며 “언론에 민주당이 제공한 네거티브 자료만 수백 건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자신의 패륜 욕설과 친형을 강제입원시키려 했던 잔혹사가 드러나려고 하니 같이 네거티브를 하지 말자고 한다”며 “이제 정말 이재명 후보의 진심을 모르겠다. 무슨 말을 해도 믿을 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원일희 선대본부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오늘 오전 11시 경기 화정역 문화광장 연설에서 또 네거티브 발언을 했다”며 “’술이나 마시고 게으르고 환관 내시들이 장난치고‘ 등의 발언으로 모두 윤석열 후보를 향한 근거 없는 허위비방 네거티브”라고 지적했습니다.

원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 스스로 오전 9시 기자회견을 열고 ’네거티브 중단하자‘고 선언한 지 두 시간 만”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지난해 8월 민주당 경선 때도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했지만, 역시 말뿐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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