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다음 달 입찰 재개 외

입력 2022.01.26 (20:17) 수정 2022.01.2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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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두 차례 유찰로 표류하고 있는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입찰이 이르면 다음 달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한국환경공단과, 하수처리시설과 생태공원의 공사 기간 구분 없이 57개월로 동일하게 하는 등의 공사업체 선정 입찰조건 변경안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입찰 공고는 이르면 다음 달 가능하고, 이미 2차례 유찰돼 1개 업체만 참여해도 계약이 가능합니다.

공공기관 채용기준 ‘제멋대로’…대거 감사 적발

제주도 산하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의 인사 채용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감사위원회가 도내 12개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채용비리 특점감사 결과를 보면, 제주 관광공사는 2020년 조건에 못 미친 응시자를 일반직 5급으로 임용했고,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2019년 업무와 상관없는 경력을 모두 인정하며 기관제 근로자를 채용했습니다.

감사위원회는 관광공사 인사 담당자에게 중징계 처분을 요구하는 등 신분상 조치 8건과 행정상 조치 26건을 요구했습니다.

원산지·유통기한 속인 제주 유명 맛집 대거 적발

설 명절을 앞두고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특별 단속을 벌인 결과, 원산지를 속인 제주의 유명 맛집 9곳과 호텔 8곳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음식점은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표기하고, 덴마크와 칠레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켰습니다.

또 국내산 백돼지를 흑돼지로 표기한 유명 맛집과 유통기한이 지난 삶은 족발 등을 보관한 유명 관광호텔도 단속에 걸렸습니다.

“계약 공사대금 지급…‘체불임금’ 주장 근거 없어”

제주시 건입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건설사의 임금 체불 문제에 항의하며 목수팀장 A씨가 이틀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데 대해 건설사 측이 체불 임금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건설사 측은 농성중인 A씨가 참여했던 현장 두 곳의 대금을 모두 지급했고, A씨 역시 정산서에 날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A씨가 계약한 건설사와 원청과의 공사 계약이 해지돼 A씨는 해당 현장 공사에 참여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직권 남용해 유치장 조폭 면회 혐의 경찰 간부 ‘무죄’

유치장에 있는 조직폭력배를 불러내 특별면회를 시켜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경찰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은 2016년 1월 유치장에 입감된 조직폭력배에게 특별 면회를 허용하는 등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주경찰청 소속 A 경정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이 해당 조폭에게 편의를 제공한 것은 맞지만 유치장 관리 경찰관들에게 업무에 벗어난 일을 시킨 건 아니라고 판시했습니다.

대통령선거 제주시 개표소 ‘사라봉체육관’ 지정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제주시 지역 개표 장소를 한라체육관 대신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라체육관이 3월까지 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센터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귀포시는 기존대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하는데, 6월 지방선거 개표는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장소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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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다음 달 입찰 재개 외
    • 입력 2022-01-26 20:17:27
    • 수정2022-01-26 21:28:31
    뉴스7(제주)
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두 차례 유찰로 표류하고 있는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입찰이 이르면 다음 달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한국환경공단과, 하수처리시설과 생태공원의 공사 기간 구분 없이 57개월로 동일하게 하는 등의 공사업체 선정 입찰조건 변경안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입찰 공고는 이르면 다음 달 가능하고, 이미 2차례 유찰돼 1개 업체만 참여해도 계약이 가능합니다.

공공기관 채용기준 ‘제멋대로’…대거 감사 적발

제주도 산하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의 인사 채용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감사위원회가 도내 12개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채용비리 특점감사 결과를 보면, 제주 관광공사는 2020년 조건에 못 미친 응시자를 일반직 5급으로 임용했고,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2019년 업무와 상관없는 경력을 모두 인정하며 기관제 근로자를 채용했습니다.

감사위원회는 관광공사 인사 담당자에게 중징계 처분을 요구하는 등 신분상 조치 8건과 행정상 조치 26건을 요구했습니다.

원산지·유통기한 속인 제주 유명 맛집 대거 적발

설 명절을 앞두고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특별 단속을 벌인 결과, 원산지를 속인 제주의 유명 맛집 9곳과 호텔 8곳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음식점은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표기하고, 덴마크와 칠레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켰습니다.

또 국내산 백돼지를 흑돼지로 표기한 유명 맛집과 유통기한이 지난 삶은 족발 등을 보관한 유명 관광호텔도 단속에 걸렸습니다.

“계약 공사대금 지급…‘체불임금’ 주장 근거 없어”

제주시 건입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건설사의 임금 체불 문제에 항의하며 목수팀장 A씨가 이틀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데 대해 건설사 측이 체불 임금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건설사 측은 농성중인 A씨가 참여했던 현장 두 곳의 대금을 모두 지급했고, A씨 역시 정산서에 날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A씨가 계약한 건설사와 원청과의 공사 계약이 해지돼 A씨는 해당 현장 공사에 참여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직권 남용해 유치장 조폭 면회 혐의 경찰 간부 ‘무죄’

유치장에 있는 조직폭력배를 불러내 특별면회를 시켜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경찰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은 2016년 1월 유치장에 입감된 조직폭력배에게 특별 면회를 허용하는 등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주경찰청 소속 A 경정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이 해당 조폭에게 편의를 제공한 것은 맞지만 유치장 관리 경찰관들에게 업무에 벗어난 일을 시킨 건 아니라고 판시했습니다.

대통령선거 제주시 개표소 ‘사라봉체육관’ 지정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제주시 지역 개표 장소를 한라체육관 대신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라체육관이 3월까지 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센터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귀포시는 기존대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하는데, 6월 지방선거 개표는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장소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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