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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고위험군 아니면 키트로 자가검사…현장은?
입력 2022.01.26 (21:05) 수정 2022.01.26 (21:1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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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장 크게 바뀌는 검사 방법 살펴보죠.

오늘(26일)부터 광주, 전남, 평택과 안성 4개 지역에서 시작했는데 예순 살이 넘었거나, 의사 소견에 따른 고위험군은 예전처럼 PCR 검사를 받지만 나머지는 일단 자가검사 키트를 이용합니다.

선별진료소 관리요원 앞에서 개인이‘직접’ 이런 장비로 검사를 하는 겁니다.

면봉을 콧속 점막까지 넣어 여러번 훑은 뒤 튜브에 넣고 검사기기에 액체를 떨어뜨리는 방식인데 15분쯤 뒤 빨간줄이 한 개 나오면 음성, 두 개 나오면 양성입니다.

두 개, 양성인 사람만 다시 PCR 검사를 받게 됩니다.

토요일부터는 이런 방식이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또 다음 달 3일부터는 이 신속항원검사를 동네 병의원에 가서 5천원 안팎의 진료비를 내고 의사에게 해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달라진 검사방법이 적용된 첫날, 현장 모습은 어땠는지 석민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코로나19 검사 체계가 달라진 첫날, 경기도 평택시민들이 자가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신의 손으로 직접 하는 검사에 망설이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심종윤/경기 평택시: "혼자서 코를 끝까지 찌르는 게 조금 불편한 것 같긴 한데 의료진분들께서 잘 설명해 주셔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평택보건소의 선별진료소입니다.

고위험군이 아닌 사람들은 바로 자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따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PCR 검사와는 어떻게 다른지 직접 검사를 받아보겠습니다.

["면봉으로 직접 코 찔러서 검사하실 거예요."]

직접 검체를 채취하고 시약과 섞어 카세트에 뿌린 다음 15분쯤 기다리면 결과가 나옵니다.

결과는 음성,

현장에서 바로 음성확인서를 내줍니다.

이 음성확인서는 다음날 자정까지 방역 패스로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시민들은 검사만 받고 떠나면 되는 과거와 달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진료소에 머무르는 게 불편하단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평택시민 : "(기존에는 검사받고) 바로 갈 수가 있어서 그게 좀 더 나았는데 지금 좀 시간도 오래 걸리고 그래서 힘든 것 같아요."]

평택보건소 측은 지역의 진단 검사 역량이 이미 한계치에 다다랐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김영호/평택시 보건소장 : "현재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서 지금 (PCR) 검사 결과가 보통 하루 정도 걸리던 게 이틀 이렇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고…"]

한편 평택시는 확진자 급증과 달라진 검사체계로 선별진료소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군 병력 투입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석민수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차영수
  • 고위험군 아니면 키트로 자가검사…현장은?
    • 입력 2022-01-26 21:05:12
    • 수정2022-01-26 21:16:13
    뉴스 9
[앵커]

가장 크게 바뀌는 검사 방법 살펴보죠.

오늘(26일)부터 광주, 전남, 평택과 안성 4개 지역에서 시작했는데 예순 살이 넘었거나, 의사 소견에 따른 고위험군은 예전처럼 PCR 검사를 받지만 나머지는 일단 자가검사 키트를 이용합니다.

선별진료소 관리요원 앞에서 개인이‘직접’ 이런 장비로 검사를 하는 겁니다.

면봉을 콧속 점막까지 넣어 여러번 훑은 뒤 튜브에 넣고 검사기기에 액체를 떨어뜨리는 방식인데 15분쯤 뒤 빨간줄이 한 개 나오면 음성, 두 개 나오면 양성입니다.

두 개, 양성인 사람만 다시 PCR 검사를 받게 됩니다.

토요일부터는 이런 방식이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또 다음 달 3일부터는 이 신속항원검사를 동네 병의원에 가서 5천원 안팎의 진료비를 내고 의사에게 해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달라진 검사방법이 적용된 첫날, 현장 모습은 어땠는지 석민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코로나19 검사 체계가 달라진 첫날, 경기도 평택시민들이 자가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신의 손으로 직접 하는 검사에 망설이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심종윤/경기 평택시: "혼자서 코를 끝까지 찌르는 게 조금 불편한 것 같긴 한데 의료진분들께서 잘 설명해 주셔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평택보건소의 선별진료소입니다.

고위험군이 아닌 사람들은 바로 자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따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PCR 검사와는 어떻게 다른지 직접 검사를 받아보겠습니다.

["면봉으로 직접 코 찔러서 검사하실 거예요."]

직접 검체를 채취하고 시약과 섞어 카세트에 뿌린 다음 15분쯤 기다리면 결과가 나옵니다.

결과는 음성,

현장에서 바로 음성확인서를 내줍니다.

이 음성확인서는 다음날 자정까지 방역 패스로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시민들은 검사만 받고 떠나면 되는 과거와 달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진료소에 머무르는 게 불편하단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평택시민 : "(기존에는 검사받고) 바로 갈 수가 있어서 그게 좀 더 나았는데 지금 좀 시간도 오래 걸리고 그래서 힘든 것 같아요."]

평택보건소 측은 지역의 진단 검사 역량이 이미 한계치에 다다랐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김영호/평택시 보건소장 : "현재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서 지금 (PCR) 검사 결과가 보통 하루 정도 걸리던 게 이틀 이렇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고…"]

한편 평택시는 확진자 급증과 달라진 검사체계로 선별진료소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군 병력 투입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석민수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차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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