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피플] 미국 이민 119주년…LA 한인들의 현주소는?

입력 2022.01.27 (11: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는 한인 선조 102명이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에 도착한 것으로 미국 이민을 시작한 지 119주년을 맞은 해입니다. 지난 1월 13일에는 이를 기념하는 '한인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현재 미국 내 한인 인구는 한국 외교부 통계로는 254만 7천 여 명, 2019년 기준 미국 연방 센서스의 공식 통계로는 190만 8천 명으로 추산됩니다.

공식 통계로 봤을 때 2000년(122만 8천 명)에 비해 55.4% 2010년(170만 7천 명)에 비해서는 11.8% 늘어난 겁니다.

이 통계를 보면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은 LA로 32만 6,000명으로 나타났고 2위는 뉴욕 22만 명,
3위는 9만 6천 명을 기록한 워싱턴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뒤로는 시애틀 6만 7천 명, 시카고 6만 2천 명,
샌프란시스코 6만 명, 애틀랜타 5만 천 명, 필라델피아 4만 2천 명, 달라스 4만 천 명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80%는 10년 이상, 57%는 21년 넘게 미국에서 거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제 한인 사회의 중심은 이민 1세대를 넘어 2세대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LA 한인회의 경우 지난해 처음으로 이민 2세인 '제임스 안'씨가 한인회장으로 선출돼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임스 안 회장을 통해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과 한인사회의 현 주소를 짚어봤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피플] 미국 이민 119주년…LA 한인들의 현주소는?
    • 입력 2022-01-27 11:01:30
    현장영상
올해는 한인 선조 102명이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에 도착한 것으로 미국 이민을 시작한 지 119주년을 맞은 해입니다. 지난 1월 13일에는 이를 기념하는 '한인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현재 미국 내 한인 인구는 한국 외교부 통계로는 254만 7천 여 명, 2019년 기준 미국 연방 센서스의 공식 통계로는 190만 8천 명으로 추산됩니다.

공식 통계로 봤을 때 2000년(122만 8천 명)에 비해 55.4% 2010년(170만 7천 명)에 비해서는 11.8% 늘어난 겁니다.

이 통계를 보면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은 LA로 32만 6,000명으로 나타났고 2위는 뉴욕 22만 명,
3위는 9만 6천 명을 기록한 워싱턴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뒤로는 시애틀 6만 7천 명, 시카고 6만 2천 명,
샌프란시스코 6만 명, 애틀랜타 5만 천 명, 필라델피아 4만 2천 명, 달라스 4만 천 명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80%는 10년 이상, 57%는 21년 넘게 미국에서 거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제 한인 사회의 중심은 이민 1세대를 넘어 2세대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LA 한인회의 경우 지난해 처음으로 이민 2세인 '제임스 안'씨가 한인회장으로 선출돼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임스 안 회장을 통해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과 한인사회의 현 주소를 짚어봤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