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국민의힘, 양자토론 꼼수…尹 제외하고 3자토론 전환하자”

입력 2022.01.27 (11:42) 수정 2022.01.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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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 양자 토론을 개최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생떼를 이어가고 있다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제외하고 3자 토론으로 전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는 오늘(2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정책 검증은 사라지고 양자 간의 네거티브 흙탕물 만들려는 국민의힘의 양자토론 꼼수에 절대 넘어갈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KBS, SBS, MBC 등 방송사 3사는 예정대로 다자토론을 강행하길 바란다”며 “방송사에서 제안한 31일 4자 토론에 불참 의사 밝힌 당은 제외하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도 오늘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다자토론을 피하고 무산시키려는 꼼수는 보기에 너무 민망하다”며 “시민들이 요구하고 방송사가 제안한 대선 후보 합동토론회 참석 여부를 먼저 밝혀주시는 것이 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는 국민의 검증대인 TV토론이 두려우면 링에 올라오지 마라”며 “끝내 윤 후보가 다자토론을 피한다면 윤 후보를 빼고서라도 31일 합동토론회를 진행할 것을 이재명, 안철수 후보에게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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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27 11:42:20
    • 수정2022-01-27 12:02:10
    정치
정의당은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 양자 토론을 개최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생떼를 이어가고 있다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제외하고 3자 토론으로 전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는 오늘(2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정책 검증은 사라지고 양자 간의 네거티브 흙탕물 만들려는 국민의힘의 양자토론 꼼수에 절대 넘어갈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KBS, SBS, MBC 등 방송사 3사는 예정대로 다자토론을 강행하길 바란다”며 “방송사에서 제안한 31일 4자 토론에 불참 의사 밝힌 당은 제외하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도 오늘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다자토론을 피하고 무산시키려는 꼼수는 보기에 너무 민망하다”며 “시민들이 요구하고 방송사가 제안한 대선 후보 합동토론회 참석 여부를 먼저 밝혀주시는 것이 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는 국민의 검증대인 TV토론이 두려우면 링에 올라오지 마라”며 “끝내 윤 후보가 다자토론을 피한다면 윤 후보를 빼고서라도 31일 합동토론회를 진행할 것을 이재명, 안철수 후보에게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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