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OMC·LG엔솔 여파 코스피 3.5% 급락…14개월 만에 최저치

입력 2022.01.27 (16:22) 수정 2022.01.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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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결과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따른 수급 부담 등의 여파로 오늘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2,610선까지 밀렸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94.75포인트 3.5% 하락한 2614.4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2020년 11월 30일 이후 1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외국인이 1조 6,373억 원가량 순매도했고, 개인도 1,727억 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기관이 1조 8,058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오늘 첫 거래를 시작한 LG에너지솔루션은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를 기록한 뒤 상한가를 나타내는 이른바 '따상'에는 실패했지만, 공모가보다 70% 가까이 상승한 가격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LG에너지솔루션은 시초가 59만 7,000원 보다 15.41% 내린 50만 5,000원에 마감됐지만, 공모가 30만원에 대비해서는 68.3%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코스피 시가 총액 2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32.86포인트 3.73% 내린 849.23에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77억 원과 15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3,646억 원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원 10전 오른 1,202원 8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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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27 16:22:44
    • 수정2022-01-27 16:34:55
    경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결과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따른 수급 부담 등의 여파로 오늘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2,610선까지 밀렸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94.75포인트 3.5% 하락한 2614.4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2020년 11월 30일 이후 1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외국인이 1조 6,373억 원가량 순매도했고, 개인도 1,727억 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기관이 1조 8,058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오늘 첫 거래를 시작한 LG에너지솔루션은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를 기록한 뒤 상한가를 나타내는 이른바 '따상'에는 실패했지만, 공모가보다 70% 가까이 상승한 가격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LG에너지솔루션은 시초가 59만 7,000원 보다 15.41% 내린 50만 5,000원에 마감됐지만, 공모가 30만원에 대비해서는 68.3%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코스피 시가 총액 2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32.86포인트 3.73% 내린 849.23에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77억 원과 15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3,646억 원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원 10전 오른 1,202원 8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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