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오미크론 대응 3차 접종 중요…중화항체 접종 전 10배↑ 증가”

입력 2022.01.27 (18:57) 수정 2022.01.27 (21: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3차 접종과 올바른 마스크 착용, 대면 접촉 자제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조사 결과 3차 접종 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가 접종 전 대비 10.5~113.2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영국 조사 결과에서는 mRNA 백신으로 3차 접종 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입원 예방효과가 4~6개월까지 80~85% 유지되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방대본은 "타인과 접촉할 경우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와 수술용·비말 차단용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천·면 마스크 착용은 권고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학술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따르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90%로 나타났고, 국내 KF94와 유사한 FFP2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 감염 위험이 0.4%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대본은 겨울철 난방기 사용 시에도 가능한 자주(하루에 3번, 10분 이상) 문과 창문을 열고 외부 공기로 환기해 실내 시설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과 KICT 연구결과, 실내 환기를 하지 않았을 경우 환기를 했을 때보다 코로나19 공기감염위험도가 1시간 체류할 경우 1.9배, 2시간 체류할 경우 2.6배, 6시간 체류할 경우 6.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방역당국 “오미크론 대응 3차 접종 중요…중화항체 접종 전 10배↑ 증가”
    • 입력 2022-01-27 18:57:32
    • 수정2022-01-27 21:04:23
    사회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3차 접종과 올바른 마스크 착용, 대면 접촉 자제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조사 결과 3차 접종 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가 접종 전 대비 10.5~113.2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영국 조사 결과에서는 mRNA 백신으로 3차 접종 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입원 예방효과가 4~6개월까지 80~85% 유지되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방대본은 "타인과 접촉할 경우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와 수술용·비말 차단용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천·면 마스크 착용은 권고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학술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따르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90%로 나타났고, 국내 KF94와 유사한 FFP2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 감염 위험이 0.4%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대본은 겨울철 난방기 사용 시에도 가능한 자주(하루에 3번, 10분 이상) 문과 창문을 열고 외부 공기로 환기해 실내 시설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과 KICT 연구결과, 실내 환기를 하지 않았을 경우 환기를 했을 때보다 코로나19 공기감염위험도가 1시간 체류할 경우 1.9배, 2시간 체류할 경우 2.6배, 6시간 체류할 경우 6.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