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코로나19 확진자 200명 넘어…오미크론 확산

입력 2022.01.27 (23:44) 수정 2022.01.2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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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강원도에서도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방역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상빈 기자!

오늘도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나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오늘(27일) 밤 9시 기준으로 강원도 내 16개 시군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212명이 발생했습니다.

시군별로는 춘천 66명, 원주 50명, 강릉 22명, 속초 15명, 고성 7명, 동해 5명 등입니다.

세 자릿수 확진자 발생도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복지시설과 박물관 등지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져 확산세가 꺾이질 않고 있는데요.

특히, 강릉과 원주, 동해, 홍천 등 4개 시군에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집단 감염으로만 모두 80명 넘게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같은 확진자 급증이 강원도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귀성객과 관광객이 대거 몰리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 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이에 대비해 선별진료소를 기존보다 3곳 더 늘려,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서울양양고속도로 내린천휴게소와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에서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합니다.

방역 당국은 명절이나 연휴가 지난 뒤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 설 연휴에도 외부인 접촉과 이동 등을 될 수 있으면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영상편집: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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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코로나19 확진자 200명 넘어…오미크론 확산
    • 입력 2022-01-27 23:44:29
    • 수정2022-01-28 00:09:07
    뉴스9(강릉)
[앵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강원도에서도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방역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상빈 기자!

오늘도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나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오늘(27일) 밤 9시 기준으로 강원도 내 16개 시군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212명이 발생했습니다.

시군별로는 춘천 66명, 원주 50명, 강릉 22명, 속초 15명, 고성 7명, 동해 5명 등입니다.

세 자릿수 확진자 발생도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복지시설과 박물관 등지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져 확산세가 꺾이질 않고 있는데요.

특히, 강릉과 원주, 동해, 홍천 등 4개 시군에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집단 감염으로만 모두 80명 넘게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같은 확진자 급증이 강원도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귀성객과 관광객이 대거 몰리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 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이에 대비해 선별진료소를 기존보다 3곳 더 늘려,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서울양양고속도로 내린천휴게소와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에서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합니다.

방역 당국은 명절이나 연휴가 지난 뒤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 설 연휴에도 외부인 접촉과 이동 등을 될 수 있으면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영상편집: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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