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노바백스 사 백신 다음달 중으로 공급…미접종 고위험 군부터 접종”

입력 2022.01.28 (00:31) 수정 2022.01.2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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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다음달 중으로 노바백스 사의 코로나19 백신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어제(27일) 열린 오미크론 변이 관련 특집 브리핑에서 "현재 백신 초도물량의 도입일정이 아직 확정은 되어있진 않지만 2월 중에는 공급이 되는 것으로 돼서 현재 저희가 백신접종계획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노바백스 백신이 1월 10일에 허가를 받았고, 현재 SK바이오사에서 생산을 진행하고 있는데 식약처에서 품질검증에 대한 절차를 거쳐서 시중으로 공급이 된다"면서 아직 노바백스 백신은 이런 과정 중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청장은 "현재 위탁의료기관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하는 접종기관에 대한 조사를 했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단 초도물량이 나오면 저희 계획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예약을 받아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요양병원, 요양시설 또 의료기관에 입원해있는 환자분들 중에서 기존에 백신을 안 맞으신 분들의 신청을 받아서 접종을 우선적으로 고위험군부터 진행하고 일반 국민들께도 접종 안내를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청장은 "SK바이오에서 생산한 노바백스 백신은 1인용 백신이고, 또 주사기에 이미 백신 약품이 담겨져 있는, 충진되어 있는 접종이기 때문에 다인용이 아니어서 1인용이라는 특성이 있다"면서 "방문접종이라거나 재가환자들에 대해서도 접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그동안에 접종을 못 맞았던 분들에 대한 기본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교차접종을 할 건가에 대해서는 "지금 전문가 검토, 위원회 심의를 하고 있어서 결정이 되면 빠른 시일 내에 브리핑을 통해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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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28 00:31:23
    • 수정2022-01-28 00:32:09
    사회
방역당국이 다음달 중으로 노바백스 사의 코로나19 백신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어제(27일) 열린 오미크론 변이 관련 특집 브리핑에서 "현재 백신 초도물량의 도입일정이 아직 확정은 되어있진 않지만 2월 중에는 공급이 되는 것으로 돼서 현재 저희가 백신접종계획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노바백스 백신이 1월 10일에 허가를 받았고, 현재 SK바이오사에서 생산을 진행하고 있는데 식약처에서 품질검증에 대한 절차를 거쳐서 시중으로 공급이 된다"면서 아직 노바백스 백신은 이런 과정 중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청장은 "현재 위탁의료기관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하는 접종기관에 대한 조사를 했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단 초도물량이 나오면 저희 계획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예약을 받아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요양병원, 요양시설 또 의료기관에 입원해있는 환자분들 중에서 기존에 백신을 안 맞으신 분들의 신청을 받아서 접종을 우선적으로 고위험군부터 진행하고 일반 국민들께도 접종 안내를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청장은 "SK바이오에서 생산한 노바백스 백신은 1인용 백신이고, 또 주사기에 이미 백신 약품이 담겨져 있는, 충진되어 있는 접종이기 때문에 다인용이 아니어서 1인용이라는 특성이 있다"면서 "방문접종이라거나 재가환자들에 대해서도 접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그동안에 접종을 못 맞았던 분들에 대한 기본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교차접종을 할 건가에 대해서는 "지금 전문가 검토, 위원회 심의를 하고 있어서 결정이 되면 빠른 시일 내에 브리핑을 통해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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