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31일 양자토론 수용해야…실무협상 하자”

입력 2022.01.28 (10:32) 수정 2022.01.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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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민주당을 향해 오는 31일에 4자 토론이 아닌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 간 양자토론을 수용하라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토론협상단장인 성일종 의원은 오늘(28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자 토론 커튼 뒤에 이재명 후보는 숨지말라”며 “민주당은 즉각 31일 오후 7시 1대1 토론을 수용하라”고 말했습니다.

성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지난해 11월 8일, 12월 20일, 28일, 그리고 올해 1월 3일 등 양자토론을 하자고 수없이 주장했다”며 “이에 윤석열 후보가 응답해 양당은 1대1 양자토론을 합의했고, 실행하기로 약속했다. 민주당은 합의 정신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4자 토론을 끌어들여 양자토론을 회피하지 말라”며 “31일 양자토론과 다자토론을 같이 하자는 것은 각 당 후보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토론을 안 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선대위 방송토론콘텐츠단장인 박주민 의원을 향해 오늘 11시, 1대1토론 실무협상을 위해 만나자고 제안했습니다.

성 의원은 또 “1대1 토론이 열릴 경우 많은 방송사와 유튜브 등의 실황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며 “더 많은 매체를 통해 더 효율적으로 토론을 접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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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28 10:32:12
    • 수정2022-01-28 10:37:59
    정치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향해 오는 31일에 4자 토론이 아닌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 간 양자토론을 수용하라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토론협상단장인 성일종 의원은 오늘(28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자 토론 커튼 뒤에 이재명 후보는 숨지말라”며 “민주당은 즉각 31일 오후 7시 1대1 토론을 수용하라”고 말했습니다.

성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지난해 11월 8일, 12월 20일, 28일, 그리고 올해 1월 3일 등 양자토론을 하자고 수없이 주장했다”며 “이에 윤석열 후보가 응답해 양당은 1대1 양자토론을 합의했고, 실행하기로 약속했다. 민주당은 합의 정신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4자 토론을 끌어들여 양자토론을 회피하지 말라”며 “31일 양자토론과 다자토론을 같이 하자는 것은 각 당 후보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토론을 안 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선대위 방송토론콘텐츠단장인 박주민 의원을 향해 오늘 11시, 1대1토론 실무협상을 위해 만나자고 제안했습니다.

성 의원은 또 “1대1 토론이 열릴 경우 많은 방송사와 유튜브 등의 실황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며 “더 많은 매체를 통해 더 효율적으로 토론을 접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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