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환자·코로나19 진료 환자 동선 분리…동네 병의원 중심 대응체계로

입력 2022.01.28 (11:10) 수정 2022.01.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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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현재까지 코로나19를 대응했던 검사와 치료체계가 전면 개편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동네 병의원 검사, 치료체계 전환 이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따라 호흡기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다음달 3일부터 호흡기 전담 클리닉이나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진단과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전국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413곳으로 의원 115곳, 병원 150, 종합병원 133곳이 있습니다. 또 동네 병의원은 어제부터 신청을 받아 참여하는 의료기관 중심으로 다음달 3일부터 진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지정 병의원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환자가 진찰료 5,000원을 부담하게 되며 검사비는 무료입니다.

중대본은 지정 병의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해당 병의원에서 재택치료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중대본은 또 동네 병의원의 경우, 일반 환자와 코로나19 환자의 동선을 구분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 거리 확보, KF94이상 마스크 착용, 환기와 소독 기준 등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환자가 대기할 때는 일반 환자와 구역이 분리되도록 하고, 진료를 할때는 의료인들이 KF94이상 마스크를 써야하며, 검체 채취와 검사를 할 때는 환기와 소독이 가능한 별도의 진료실을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중대본은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진료의원 지정 설치 운영기준안을 호흡기전담 클리닉과 동내 병의원에 전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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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환자·코로나19 진료 환자 동선 분리…동네 병의원 중심 대응체계로
    • 입력 2022-01-28 11:10:18
    • 수정2022-01-28 11:29:02
    사회
다음달 3일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현재까지 코로나19를 대응했던 검사와 치료체계가 전면 개편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동네 병의원 검사, 치료체계 전환 이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따라 호흡기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다음달 3일부터 호흡기 전담 클리닉이나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진단과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전국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413곳으로 의원 115곳, 병원 150, 종합병원 133곳이 있습니다. 또 동네 병의원은 어제부터 신청을 받아 참여하는 의료기관 중심으로 다음달 3일부터 진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지정 병의원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환자가 진찰료 5,000원을 부담하게 되며 검사비는 무료입니다.

중대본은 지정 병의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해당 병의원에서 재택치료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중대본은 또 동네 병의원의 경우, 일반 환자와 코로나19 환자의 동선을 구분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 거리 확보, KF94이상 마스크 착용, 환기와 소독 기준 등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환자가 대기할 때는 일반 환자와 구역이 분리되도록 하고, 진료를 할때는 의료인들이 KF94이상 마스크를 써야하며, 검체 채취와 검사를 할 때는 환기와 소독이 가능한 별도의 진료실을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중대본은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진료의원 지정 설치 운영기준안을 호흡기전담 클리닉과 동내 병의원에 전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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