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2명 매몰’ 27층·28층 잔해물 제거에 총력

입력 2022.01.28 (12:16) 수정 2022.01.2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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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발생한지 오늘로 18일째입니다.

매몰된 실종자 2명의 구조 작업과 함께 상층부 수색 작업도 한창인데요.

현장으로 가봅니다.

김세현 기자, 구조 소식은 아직인거죠?

[리포트]

네, 지난 25일과 어제 실종자 두 명이 발견됐지만 아직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잔해물들로 접근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은 2명의 실종자가 발견된 27층과 28층 2호라인에서 절단장비를 활용한 잔해물 제거작업이 한창인데요.

또, 29층에서 구멍을 뚫어 진입로를 만드는 방식으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25일 발견된 실종자의 경우 28층을 뚫어 진입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경험을 참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종자 2명은 혈흔과 지문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현장에서 일하던 작업자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이제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는 3명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남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23층부터 38층 사이 상층부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인력 205명과 인명구조견 4마리, 드론 4대가 투입된 상황입니다.

안전한 구조 활동을 위해 건물 층마다 지지대를 세우는 작업도 계속 이어가고 있고요.

고층부 수색을 위한 건설용 리프트 설치도, 주말까지는 끝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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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자 2명 매몰’ 27층·28층 잔해물 제거에 총력
    • 입력 2022-01-28 12:16:35
    • 수정2022-01-28 12:32:48
    뉴스 12
[앵커]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발생한지 오늘로 18일째입니다.

매몰된 실종자 2명의 구조 작업과 함께 상층부 수색 작업도 한창인데요.

현장으로 가봅니다.

김세현 기자, 구조 소식은 아직인거죠?

[리포트]

네, 지난 25일과 어제 실종자 두 명이 발견됐지만 아직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잔해물들로 접근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은 2명의 실종자가 발견된 27층과 28층 2호라인에서 절단장비를 활용한 잔해물 제거작업이 한창인데요.

또, 29층에서 구멍을 뚫어 진입로를 만드는 방식으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25일 발견된 실종자의 경우 28층을 뚫어 진입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경험을 참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종자 2명은 혈흔과 지문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현장에서 일하던 작업자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이제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는 3명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남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23층부터 38층 사이 상층부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인력 205명과 인명구조견 4마리, 드론 4대가 투입된 상황입니다.

안전한 구조 활동을 위해 건물 층마다 지지대를 세우는 작업도 계속 이어가고 있고요.

고층부 수색을 위한 건설용 리프트 설치도, 주말까지는 끝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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