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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제주 집단감염 여파 확진자 급증…설 연휴 차단방역 ‘비상’
입력 2022.01.28 (14:14) 수정 2022.01.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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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제주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잇따르며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 데다, 오늘부터 설 연휴도 앞두고 있어서 긴장을 늦출 수 없는데요.

최근 도내 코로나19 상황, 취재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민소영 기자, 우선 제주지역 확진자 현황부터 짚어볼까요.

[기자]

네, 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그제(26일) 하루 동안 확진자가 72명이 나와, 제주지역 역대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는데요.

어제도 4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5천200명을 넘어섰습니다.

어제까지 최근 일주일간 제주에서 나온 신규 확진자 수가 266명입니다.

하루 평균 38명꼴인데, 전주와 비교하면 193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앵커]

지역 내 확산세가 다소 꺾였다고 진단한 게 불과 일 주일여 전의 상황이었던 것 같은데요.

다시 확산세가 가팔라진 이유는 무엇으로 분석되고 있나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19일 제주 확진자 수는 7명, 앞서 지난 17일에도 단 3명이 나오는 등 이달 중순까지만 해도 비교적 확진자 발생 정도가 완만했는데요.

도내 집단 감염이 잦아들면서, 확진자 수도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주말을 지나면서 이번 주 30명대, 50명대, 이어 70명대까지 발생해, 제주에서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제주도 방역 당국이 이미 예상하고 있던 상황이기도 한데요.

이달 들어 전국적으로는 감염 속도가 빠른 '오미크론 변이'가 이미 한창 확산 중이었고, 제주에서도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다른 지역에 다녀와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이른바 '외부 요인'에 의한 감염 사례가 크게 늘고 있었습니다.

방역 당국이 우려한 대로, 제주에도 오미크론 변이가 유입되면서 이달 마지막 주 들어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앵커]

제주는 최근 전국에서 모인 전지훈련 선수단들로 방역에 비상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주 들어 확진자 급증세를 이끈 건 다른 지역에서 제주로 전지훈련을 온 운동선수들인데요.

인천에서 전지훈련을 온 고등학교 운동부와 관련해 어제도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50명으로 늘었습니다.

여기에는 다른 지역 전지훈련팀 외에도, 도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도 있는데요.

전지훈련 특성 상, 다른 팀들과의 연습경기 등이 수시로 이뤄지기 때문에, 추가 확산 위험이 더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집단감염에 따른 연쇄감염 여파가 이어지면서, 도내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우려가 있습니다.

[앵커]

이미 오늘부터 설 연휴에 들어간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연휴 기간 입도객도 적지 않지요?

[기자]

네, 제주에는 이번 설 연휴 기간 22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도 방역 당국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로 감염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고향 방문과 여행 등 이동 자제를 부탁했고요.

불가피하게 방문할 땐 백신 접종 뒤, 또 소규모로 찾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제주도는 검사량이 폭증할 것에 대비해, 희망자 누구나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었던 전과는 달리, 설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29일)부터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를 고위험군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제주형 특별입도절차 강화를 위해, 제주공항 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는 당분간 현행대로 운영하는데요.

해외입국자나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입도객, 당일 입도 도민 중에서 희망자를 대상으 PCR 검사를 계속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2월부터는 제주시 예방접종센터의 운영시간을 토요일 오전까지로 확대해, 접종 편의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민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 제주 집단감염 여파 확진자 급증…설 연휴 차단방역 ‘비상’
    • 입력 2022-01-28 14:14:54
    • 수정2022-01-28 14:20:57
[앵커]

최근 제주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잇따르며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 데다, 오늘부터 설 연휴도 앞두고 있어서 긴장을 늦출 수 없는데요.

최근 도내 코로나19 상황, 취재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민소영 기자, 우선 제주지역 확진자 현황부터 짚어볼까요.

[기자]

네, 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그제(26일) 하루 동안 확진자가 72명이 나와, 제주지역 역대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는데요.

어제도 4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5천200명을 넘어섰습니다.

어제까지 최근 일주일간 제주에서 나온 신규 확진자 수가 266명입니다.

하루 평균 38명꼴인데, 전주와 비교하면 193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앵커]

지역 내 확산세가 다소 꺾였다고 진단한 게 불과 일 주일여 전의 상황이었던 것 같은데요.

다시 확산세가 가팔라진 이유는 무엇으로 분석되고 있나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19일 제주 확진자 수는 7명, 앞서 지난 17일에도 단 3명이 나오는 등 이달 중순까지만 해도 비교적 확진자 발생 정도가 완만했는데요.

도내 집단 감염이 잦아들면서, 확진자 수도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주말을 지나면서 이번 주 30명대, 50명대, 이어 70명대까지 발생해, 제주에서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제주도 방역 당국이 이미 예상하고 있던 상황이기도 한데요.

이달 들어 전국적으로는 감염 속도가 빠른 '오미크론 변이'가 이미 한창 확산 중이었고, 제주에서도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다른 지역에 다녀와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이른바 '외부 요인'에 의한 감염 사례가 크게 늘고 있었습니다.

방역 당국이 우려한 대로, 제주에도 오미크론 변이가 유입되면서 이달 마지막 주 들어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앵커]

제주는 최근 전국에서 모인 전지훈련 선수단들로 방역에 비상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주 들어 확진자 급증세를 이끈 건 다른 지역에서 제주로 전지훈련을 온 운동선수들인데요.

인천에서 전지훈련을 온 고등학교 운동부와 관련해 어제도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50명으로 늘었습니다.

여기에는 다른 지역 전지훈련팀 외에도, 도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도 있는데요.

전지훈련 특성 상, 다른 팀들과의 연습경기 등이 수시로 이뤄지기 때문에, 추가 확산 위험이 더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집단감염에 따른 연쇄감염 여파가 이어지면서, 도내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우려가 있습니다.

[앵커]

이미 오늘부터 설 연휴에 들어간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연휴 기간 입도객도 적지 않지요?

[기자]

네, 제주에는 이번 설 연휴 기간 22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도 방역 당국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로 감염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고향 방문과 여행 등 이동 자제를 부탁했고요.

불가피하게 방문할 땐 백신 접종 뒤, 또 소규모로 찾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제주도는 검사량이 폭증할 것에 대비해, 희망자 누구나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었던 전과는 달리, 설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29일)부터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를 고위험군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제주형 특별입도절차 강화를 위해, 제주공항 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는 당분간 현행대로 운영하는데요.

해외입국자나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입도객, 당일 입도 도민 중에서 희망자를 대상으 PCR 검사를 계속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2월부터는 제주시 예방접종센터의 운영시간을 토요일 오전까지로 확대해, 접종 편의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민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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