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백신 다음 달 중순부터 접종…“교차접종 기준도 마련 예정”

입력 2022.01.28 (15:04) 수정 2022.01.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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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재조합 방식 기반으로 개발된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음달 중순부터 시작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2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접종을 위한 사전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달 중순에 접종이 시작되는 노바백스 백신은 국내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한 제품으로 1회용 주사기에 1인용으로 충전돼 나오는 게 특징입니다. 접종 대상은 18세 이상으로 21일 간격으로 0.5㎖씩 두 차례 맞게 됩니다.

이에따라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노바백스 백신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자체 방문접종을 먼저 사용할 예정입니다.

또 18살 이상의 미접종자 가운데 희망자들에 한해 네이버와 카카오 등의 SNS와 의료기관 예비 명단을 활용한 당일 접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황경원 접종기획팀장은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한 교차 접종도 가능하도록 실시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라면서 “2차, 3차 접종을 했을 때 의학적인 사유로 mRNA 백신 접종이 어려운 경우 예외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체내에 주입해 항체를 생성하는 전통적인 단백질 재조합(합성 항원) 방식의 백신입니다.

전문가들은 신기술인 mRNA 방식의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에 비해 백신 미접종자들의 거부감이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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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바백스 백신 다음 달 중순부터 접종…“교차접종 기준도 마련 예정”
    • 입력 2022-01-28 15:04:40
    • 수정2022-01-28 15:29:00
    사회
단백질 재조합 방식 기반으로 개발된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음달 중순부터 시작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2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접종을 위한 사전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달 중순에 접종이 시작되는 노바백스 백신은 국내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한 제품으로 1회용 주사기에 1인용으로 충전돼 나오는 게 특징입니다. 접종 대상은 18세 이상으로 21일 간격으로 0.5㎖씩 두 차례 맞게 됩니다.

이에따라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노바백스 백신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자체 방문접종을 먼저 사용할 예정입니다.

또 18살 이상의 미접종자 가운데 희망자들에 한해 네이버와 카카오 등의 SNS와 의료기관 예비 명단을 활용한 당일 접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황경원 접종기획팀장은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한 교차 접종도 가능하도록 실시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라면서 “2차, 3차 접종을 했을 때 의학적인 사유로 mRNA 백신 접종이 어려운 경우 예외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체내에 주입해 항체를 생성하는 전통적인 단백질 재조합(합성 항원) 방식의 백신입니다.

전문가들은 신기술인 mRNA 방식의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에 비해 백신 미접종자들의 거부감이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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