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아트페어 ‘아트바젤 홍콩’ 코로나 확산에 5월로 연기

입력 2022.01.28 (19:41) 수정 2022.01.28 (19: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 최대 아트페어인 ‘아트바젤 홍콩’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행사를 3월에서 5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 보도했습니다.

아트바젤 아시아 디렉터 아델린 우이는 이날 성명을 통해 “홍콩 정부의 방역지침을 고려하면 5월로 연기하는 게 옳은 결정임이 분명해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는 행사 준비 과정에서 이러한 잠재적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5월에 갤러리와 수집가, 애호가들을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트바젤 홍콩의 전시 연기 결정은 올해 전시 참여 갤러리 명단을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나왔습니다.

아트바젤 홍콩은 28개국, 137개 갤러리를 초대해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전시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홍콩이 코로나19 5차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수준으로 강화되자 전시회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행사는 5월 25∼29일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바젤 홍콩은 2020년 코로나19로 온라인 행사만 진행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23개국, 104개 갤러리의 참여 속에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2013년부터 열리고 있는 아트바젤 홍콩은 매년 8만여 명이 참석하고 1조원 규모가 거래되는 미술품 장터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시아 아트페어 ‘아트바젤 홍콩’ 코로나 확산에 5월로 연기
    • 입력 2022-01-28 19:41:26
    • 수정2022-01-28 19:59:46
    국제
아시아 최대 아트페어인 ‘아트바젤 홍콩’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행사를 3월에서 5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 보도했습니다.

아트바젤 아시아 디렉터 아델린 우이는 이날 성명을 통해 “홍콩 정부의 방역지침을 고려하면 5월로 연기하는 게 옳은 결정임이 분명해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는 행사 준비 과정에서 이러한 잠재적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5월에 갤러리와 수집가, 애호가들을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트바젤 홍콩의 전시 연기 결정은 올해 전시 참여 갤러리 명단을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나왔습니다.

아트바젤 홍콩은 28개국, 137개 갤러리를 초대해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전시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홍콩이 코로나19 5차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수준으로 강화되자 전시회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행사는 5월 25∼29일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바젤 홍콩은 2020년 코로나19로 온라인 행사만 진행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23개국, 104개 갤러리의 참여 속에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2013년부터 열리고 있는 아트바젤 홍콩은 매년 8만여 명이 참석하고 1조원 규모가 거래되는 미술품 장터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