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 속 고향으로…‘귀성길 방역’ 조심할 점은?

입력 2022.01.28 (21:03) 수정 2022.01.2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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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미크론이 빠르게 번지는 가운데 오늘(28일)부터 기차역과 터미널, 공항..

많은 사람들이 찾았습니다.

이번엔, 귀성길 상황 알아봅니다.

민정희 기자, 아직, 고속도로 흐름은 괜찮아 보이네요?

[기자]

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일부 구간이 막히곤 있지만, 교통 흐름은 대체로 원활한 편입니다.

지금 막히고 있는 곳도 밤 10시쯤이면 정체가 대부분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출발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 반, 광주까지 3시간 20분, 강릉까지 2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성길 정체는 연휴 첫날인 내일(29일), 가장 심할 것 같습니다.

새벽 5시쯤부터 일찌감치 정체가 시작해 정오쯤 가장 심해진 뒤, 저녁 7시에서 8시쯤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휴게소에도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됐죠? 어디어디입니까?

[기자]

네 전국에서 모두 7곳 운영됩니다.

수도권 휴게소 검사소는 안성과 용인휴게소 등의 상행선에, 수도권 외 검사소는 백양사, 횡성휴게소 등의 하행선에 있습니다.

검사 받고 고향 갔다가, 수도권으로 돌아올 때도 검사 받으라는 취지입니다.

대부분 오전 10시쯤부터 시작해 오후 5시반이나 6시까지 운영됩니다.

제가 나와있는 용인휴게소의 경우, 오늘 하루 250명 정도가 다녀갔습니다.

[주종환/인천시 남동구 : "일찍 가서 아버님 산소도 갔다 오고, 어머님도 뵙고, 그러고 올라가는 길에 코로나 검사를 미리 받는 거예요. 심적으로 마음이 걱정은 많이 되죠 코로나 때문에."]

[김은순/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 "명절 전에 어머님이 혈압도 있고 당도 있으셔서 간단하게 아침에만 잠깐 차례만 지내고 오거든요."]

[앵커]

연휴동안 휴게소 이용 방법도 좀 달라지죠?

[기자]

그렇습니다.

내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 달 2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안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고 포장만 가능합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도 지난해 추석처럼 정상적으로 부과됩니다.

이번 연휴엔 10명 중 9명 정도는 대중교통이 아닌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는데요.

정부는 가족들이 승용차로 함께 이동할 때도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인휴게소에서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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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미크론 확산 속 고향으로…‘귀성길 방역’ 조심할 점은?
    • 입력 2022-01-28 21:03:58
    • 수정2022-01-28 22:03:51
    뉴스 9
[앵커]

오미크론이 빠르게 번지는 가운데 오늘(28일)부터 기차역과 터미널, 공항..

많은 사람들이 찾았습니다.

이번엔, 귀성길 상황 알아봅니다.

민정희 기자, 아직, 고속도로 흐름은 괜찮아 보이네요?

[기자]

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일부 구간이 막히곤 있지만, 교통 흐름은 대체로 원활한 편입니다.

지금 막히고 있는 곳도 밤 10시쯤이면 정체가 대부분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출발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 반, 광주까지 3시간 20분, 강릉까지 2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성길 정체는 연휴 첫날인 내일(29일), 가장 심할 것 같습니다.

새벽 5시쯤부터 일찌감치 정체가 시작해 정오쯤 가장 심해진 뒤, 저녁 7시에서 8시쯤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휴게소에도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됐죠? 어디어디입니까?

[기자]

네 전국에서 모두 7곳 운영됩니다.

수도권 휴게소 검사소는 안성과 용인휴게소 등의 상행선에, 수도권 외 검사소는 백양사, 횡성휴게소 등의 하행선에 있습니다.

검사 받고 고향 갔다가, 수도권으로 돌아올 때도 검사 받으라는 취지입니다.

대부분 오전 10시쯤부터 시작해 오후 5시반이나 6시까지 운영됩니다.

제가 나와있는 용인휴게소의 경우, 오늘 하루 250명 정도가 다녀갔습니다.

[주종환/인천시 남동구 : "일찍 가서 아버님 산소도 갔다 오고, 어머님도 뵙고, 그러고 올라가는 길에 코로나 검사를 미리 받는 거예요. 심적으로 마음이 걱정은 많이 되죠 코로나 때문에."]

[김은순/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 "명절 전에 어머님이 혈압도 있고 당도 있으셔서 간단하게 아침에만 잠깐 차례만 지내고 오거든요."]

[앵커]

연휴동안 휴게소 이용 방법도 좀 달라지죠?

[기자]

그렇습니다.

내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 달 2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안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고 포장만 가능합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도 지난해 추석처럼 정상적으로 부과됩니다.

이번 연휴엔 10명 중 9명 정도는 대중교통이 아닌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는데요.

정부는 가족들이 승용차로 함께 이동할 때도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인휴게소에서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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