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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일자리’ 한목소리…과거 정책과 차별 있나?
입력 2022.01.28 (21:22) 수정 2022.01.28 (22:0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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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권자가 뽑은 10대 의제에 대해 후보들 공약을 검증하는, <당신의 약속, 우리의 미래>입니다.

어제(27일)에 이어, 일자리 공약 좀 더 들여다봅니다.

KBS 여론조사에서 우리사회 중요한 의제로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는 답은 70대 이상, 20대, 60대 순으로 많았습니다.

노년과 청년, 상황이나 이유는 달라도 '일자리'에 갈증을 느끼고 있다는 뜻입니다.

먼저, 김성수 기자가 60대와 청년 구직자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일자리를 구하는 노년층이 주로 찾는 한 인력 소개소.

정작 노년 직원을 원하는 업체를 찾긴 쉽지 않습니다.

[인력 소개소 관계자 : "아무래도 노년층은 갈 데가 많지 않죠. 업체에서는 몇 살 이내로 보내달라고 딱 끊어버리니까…"]

노년층이 주로 맡던 일자리에 코로나 19 이후, 일자리를 잃은 청년까지 몰린다고 합니다.

일감 구하기 더 어려워진 겁니다.

[60대 구직자 : "권고 사직을 하시니까 그분들도 일자리를 바로 찾으면 없잖아요. 일할 사람이 젊은 사람들이 남으니까 많이 오니까 이렇게 나이 많은 사람보다 젊은 사람을 선호하시는 거죠."]

아직은 부지런히 일할 수 있는 나이 60대.

공공 근로 일자리는 효능감도, 안정성도 떨어져 민간 일자리를 원하는데...

[60대 구직자 : "일 자체가 너무나 단순하고 (급여가) 주급제로 나온다고 그러거든요. 한두 달 안에 또 끝내야 해. 계약직이기 때문에…."]

이력서 접수조차 나이 때문에 거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60대 구직자 : " 주름살이 많다고 그걸 싫어하는 거에요. (주름살이 많다고 싫어해요?) (이력서 접수가) 왜 안 되느냐고 물어봤더니만 경험도 따지지 않고 나이 때문에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일자리를 두고 60, 70대 부모 세대는 20대 자녀 세대와 경쟁해야 하는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자녀 세대 구직이 쉬운 것도 아닙니다.

하루 30여 명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문의해 온다는 청년 일자리센터.

기업들의 공개 채용이 줄어든 탓에, 청년 취업의 문도 더 좁아졌습니다.

[임정섭/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 팀장 : "수시 채용으로 정기 공채를 대부분 전환을 한 상태입니다. 취업 준비하던 방향을 전적으로 지금 바꿔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청년들은 굉장히 당황스러운 상황이고요."]

경력자를 우선하는 현실에 청년들은 더 난감합니다.

[오진우/ 청년 구직자 : "요구하는 게 많아지더라고요. 학생 가르치는 경력이 몇 년 있어야 한다 아니면 사무직 같은 경우에도 사무직 같은 경력이 몇 년 있어야 한다…"]

구직을 준비하는 시간, 생계를 위해 택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자리는 배달 정도입니다.

[곽다인/청년 구직자 : "물류 아르바이트 아니면 배달 아르바이트 아니면 공장, 그런 아르바이트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다들 양질의 일자리를 찾지만, 지난 한 해, 비정규직 증가가 가장 많은 연령층, 20대와 60대 이상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숩니다.

[앵커]

보신 것처럼 청년도, 노년층도 좋은일자리를 찾는 게 쉽지 않습니다.

대선 후보들은 노동 시장의 이런 현실에 어떤 해법을 가지고 있는지 정치부 조지현 기자와 짚어봅니다.

질 높은 일자리 뿐 아니라, 단기 아르바이트 자리를 두고도 부모와 자식 세대가 경쟁하는 모습입니다? 구조적인 문제로 볼 수 있을까요?

[기자]

수치를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말과 지난해, 취업자 수를 보면요.

줄어든 게 중숙련도 일자리입니다.

흔히 사무직, 판매직으로 부르는 일들입니다.

[앵커]

사무직, 판매직이라고 하면 질 좋은 일자리로 분류되죠?

[기자]

그렇습니다.

코로나19 영향이 야금야금 일자리 지형을 변화시켰죠.

택배나 배달 같은 단순 노무직은 크게 늘었고, 관리자나 전문가도 소폭이지만 늘었는데,

유독 사무, 판매 같은 중숙련 일자리만 줄었습니다.

중숙련 일자리라는 게 고용은 안정돼 있으면서 단순 육체 노동보다는 대우가 더 좋은 일자리죠.

양질의 일자리를 놓고 하는 경쟁,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겁니다.

[앵커]

이게 코로나 때문에 나타나는, 단기적인 현상만은 아니잖아요?

[기자]

이런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줄어들 일자리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좀 더 빨리 없어지고 있다...

디지털화되고, 자동화 가능한 곳은 자동화되고 비대면이 되고...

이런 변화로 가는 와중에 코로나19가 그 속도를 당겼다는 진단, 가능할 겁니다.

[앵커]

그러면, 대선 후보들 일자리 공약도,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습니까?

[기자]

네, 저희가 후보들에게 일자리 3대 공약을 요청했는데,

네 후보 모두 첫번째로, 디지털 전환과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답해왔습니다.

[앵커]

네, 산업 전환 시기에 때를 놓치지 않아야 질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을텐데요.

그럼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 또 부족한 점, KBS 대선 공약 검증 자문단과 함께 분석해봤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이어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앞으로 일자리 창출 분야로 네 후보 다, 디지털 전환과 미래 에너지 분야를 꼽았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 135조 원, 대대적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디지털 인프라 조성, 초연결 신산업 육성, 탄소중립 신기술 개발 등으로 분야를 특정했고, 목표 일자리 갯수 3백만 개를 제시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후보/1.18 : "디지털·비대면 탈탄소 경제로 급속하게 전환하고 있습니다. 일자리 대전환의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윤석열 후보는 융합 산업 분야, 디지털 전환에 지원하되, 그 대상은 미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에 집중하겠다고 방향을 내놨습니다.

양질의 일자리는 대부분 민간이 만든다며, 민간 주도에 방점을 뒀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후보/12.26 :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모든 규제를 혁파하고, 신산업 분야 규제 혁신을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녹색 산업에서의 일자리 창출이 특징입니다.

재생에너지, 저장장치산업, 전기차 등 5대 분야에서 150만 개 일자리를 약속했습니다.

[심상정/1.10 : "플랫폼 기업을 중심으로 불안정한 노동이 양산되고 있고 수도권에 편중된 디지털 혁신과 그린노믹스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안철수 후보,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 등에서 초격차 기술 확보를 제시했습니다.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키우면 협력업체 등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는 겁니다.

[안철수/국민의당 후보/11.4 : "정부가 주도하고 민간이 끌려가는 형태가 아니라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도움을 주는..."]

모든 공약 다 상당한 재원 투입을 전제로 합니다.

그러나 재원 마련 계획, 분명치 않습니다.

[이나경/KBS 공약검증 자문단/서울여대 교수 : "이 분야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저 분야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어떤 식으로 만들 것인지에 대해서 정확한 방향성 혹은 단기적,중장기적 구체성,계획 이런 것들은 전혀 파악할 수 없었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은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후보가 밝혔는데, 상당수 공약, 이미 추진 중인 정책과 비슷합니다.

이재명 후보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생태계 조성.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 이익을 공정하게 나누는 성과공유제·협력이익공유제와 일맥상통합니다.

그런데 이 사업, 지난해 기준 민간기업 참여는 12곳 뿐입니다.

스톡옵션제도를 개편해 벤처기업의 우수인력을 확보하겠다는 윤석열 후보.

하지만, 최근 3년간 스톡옵션제도를 활용한 벤처기업은 1%도 안됐습니다.

중소기업을 지원해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우수 인력을 유치하자는 안철수 후보.

이미 정부가 오랜기간 재원을 투입 중인 정책과 비슷하지만,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구체적이지 않습니다.

[이나경/KBS 공약검증 자문단 : "(서울여대 교수) 새롭게 이름만 바꿔서 더 하겠다라는 것이,왜 그렇게 해야되는 것인지,과연 이것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선행되고 난 후에 공약을 만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후보들 대부분은 산업의 전환으로 새로 생길 일자리에는 주목했지만, 사라지게 될 일자리에 대한 대책은 큰 비중을 두지 않았습니다.

KBS는 다음 순서로 각 후보의 기후 위기 대응 공약을 점검합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 ‘미래 일자리’ 한목소리…과거 정책과 차별 있나?
    • 입력 2022-01-28 21:22:41
    • 수정2022-01-28 22:02:12
    뉴스 9
[앵커]

유권자가 뽑은 10대 의제에 대해 후보들 공약을 검증하는, <당신의 약속, 우리의 미래>입니다.

어제(27일)에 이어, 일자리 공약 좀 더 들여다봅니다.

KBS 여론조사에서 우리사회 중요한 의제로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는 답은 70대 이상, 20대, 60대 순으로 많았습니다.

노년과 청년, 상황이나 이유는 달라도 '일자리'에 갈증을 느끼고 있다는 뜻입니다.

먼저, 김성수 기자가 60대와 청년 구직자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일자리를 구하는 노년층이 주로 찾는 한 인력 소개소.

정작 노년 직원을 원하는 업체를 찾긴 쉽지 않습니다.

[인력 소개소 관계자 : "아무래도 노년층은 갈 데가 많지 않죠. 업체에서는 몇 살 이내로 보내달라고 딱 끊어버리니까…"]

노년층이 주로 맡던 일자리에 코로나 19 이후, 일자리를 잃은 청년까지 몰린다고 합니다.

일감 구하기 더 어려워진 겁니다.

[60대 구직자 : "권고 사직을 하시니까 그분들도 일자리를 바로 찾으면 없잖아요. 일할 사람이 젊은 사람들이 남으니까 많이 오니까 이렇게 나이 많은 사람보다 젊은 사람을 선호하시는 거죠."]

아직은 부지런히 일할 수 있는 나이 60대.

공공 근로 일자리는 효능감도, 안정성도 떨어져 민간 일자리를 원하는데...

[60대 구직자 : "일 자체가 너무나 단순하고 (급여가) 주급제로 나온다고 그러거든요. 한두 달 안에 또 끝내야 해. 계약직이기 때문에…."]

이력서 접수조차 나이 때문에 거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60대 구직자 : " 주름살이 많다고 그걸 싫어하는 거에요. (주름살이 많다고 싫어해요?) (이력서 접수가) 왜 안 되느냐고 물어봤더니만 경험도 따지지 않고 나이 때문에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일자리를 두고 60, 70대 부모 세대는 20대 자녀 세대와 경쟁해야 하는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자녀 세대 구직이 쉬운 것도 아닙니다.

하루 30여 명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문의해 온다는 청년 일자리센터.

기업들의 공개 채용이 줄어든 탓에, 청년 취업의 문도 더 좁아졌습니다.

[임정섭/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 팀장 : "수시 채용으로 정기 공채를 대부분 전환을 한 상태입니다. 취업 준비하던 방향을 전적으로 지금 바꿔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청년들은 굉장히 당황스러운 상황이고요."]

경력자를 우선하는 현실에 청년들은 더 난감합니다.

[오진우/ 청년 구직자 : "요구하는 게 많아지더라고요. 학생 가르치는 경력이 몇 년 있어야 한다 아니면 사무직 같은 경우에도 사무직 같은 경력이 몇 년 있어야 한다…"]

구직을 준비하는 시간, 생계를 위해 택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자리는 배달 정도입니다.

[곽다인/청년 구직자 : "물류 아르바이트 아니면 배달 아르바이트 아니면 공장, 그런 아르바이트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다들 양질의 일자리를 찾지만, 지난 한 해, 비정규직 증가가 가장 많은 연령층, 20대와 60대 이상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숩니다.

[앵커]

보신 것처럼 청년도, 노년층도 좋은일자리를 찾는 게 쉽지 않습니다.

대선 후보들은 노동 시장의 이런 현실에 어떤 해법을 가지고 있는지 정치부 조지현 기자와 짚어봅니다.

질 높은 일자리 뿐 아니라, 단기 아르바이트 자리를 두고도 부모와 자식 세대가 경쟁하는 모습입니다? 구조적인 문제로 볼 수 있을까요?

[기자]

수치를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말과 지난해, 취업자 수를 보면요.

줄어든 게 중숙련도 일자리입니다.

흔히 사무직, 판매직으로 부르는 일들입니다.

[앵커]

사무직, 판매직이라고 하면 질 좋은 일자리로 분류되죠?

[기자]

그렇습니다.

코로나19 영향이 야금야금 일자리 지형을 변화시켰죠.

택배나 배달 같은 단순 노무직은 크게 늘었고, 관리자나 전문가도 소폭이지만 늘었는데,

유독 사무, 판매 같은 중숙련 일자리만 줄었습니다.

중숙련 일자리라는 게 고용은 안정돼 있으면서 단순 육체 노동보다는 대우가 더 좋은 일자리죠.

양질의 일자리를 놓고 하는 경쟁,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겁니다.

[앵커]

이게 코로나 때문에 나타나는, 단기적인 현상만은 아니잖아요?

[기자]

이런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줄어들 일자리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좀 더 빨리 없어지고 있다...

디지털화되고, 자동화 가능한 곳은 자동화되고 비대면이 되고...

이런 변화로 가는 와중에 코로나19가 그 속도를 당겼다는 진단, 가능할 겁니다.

[앵커]

그러면, 대선 후보들 일자리 공약도,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습니까?

[기자]

네, 저희가 후보들에게 일자리 3대 공약을 요청했는데,

네 후보 모두 첫번째로, 디지털 전환과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답해왔습니다.

[앵커]

네, 산업 전환 시기에 때를 놓치지 않아야 질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을텐데요.

그럼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 또 부족한 점, KBS 대선 공약 검증 자문단과 함께 분석해봤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이어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앞으로 일자리 창출 분야로 네 후보 다, 디지털 전환과 미래 에너지 분야를 꼽았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 135조 원, 대대적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디지털 인프라 조성, 초연결 신산업 육성, 탄소중립 신기술 개발 등으로 분야를 특정했고, 목표 일자리 갯수 3백만 개를 제시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후보/1.18 : "디지털·비대면 탈탄소 경제로 급속하게 전환하고 있습니다. 일자리 대전환의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윤석열 후보는 융합 산업 분야, 디지털 전환에 지원하되, 그 대상은 미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에 집중하겠다고 방향을 내놨습니다.

양질의 일자리는 대부분 민간이 만든다며, 민간 주도에 방점을 뒀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후보/12.26 :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모든 규제를 혁파하고, 신산업 분야 규제 혁신을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녹색 산업에서의 일자리 창출이 특징입니다.

재생에너지, 저장장치산업, 전기차 등 5대 분야에서 150만 개 일자리를 약속했습니다.

[심상정/1.10 : "플랫폼 기업을 중심으로 불안정한 노동이 양산되고 있고 수도권에 편중된 디지털 혁신과 그린노믹스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안철수 후보,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 등에서 초격차 기술 확보를 제시했습니다.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키우면 협력업체 등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는 겁니다.

[안철수/국민의당 후보/11.4 : "정부가 주도하고 민간이 끌려가는 형태가 아니라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도움을 주는..."]

모든 공약 다 상당한 재원 투입을 전제로 합니다.

그러나 재원 마련 계획, 분명치 않습니다.

[이나경/KBS 공약검증 자문단/서울여대 교수 : "이 분야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저 분야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어떤 식으로 만들 것인지에 대해서 정확한 방향성 혹은 단기적,중장기적 구체성,계획 이런 것들은 전혀 파악할 수 없었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은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후보가 밝혔는데, 상당수 공약, 이미 추진 중인 정책과 비슷합니다.

이재명 후보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생태계 조성.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 이익을 공정하게 나누는 성과공유제·협력이익공유제와 일맥상통합니다.

그런데 이 사업, 지난해 기준 민간기업 참여는 12곳 뿐입니다.

스톡옵션제도를 개편해 벤처기업의 우수인력을 확보하겠다는 윤석열 후보.

하지만, 최근 3년간 스톡옵션제도를 활용한 벤처기업은 1%도 안됐습니다.

중소기업을 지원해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우수 인력을 유치하자는 안철수 후보.

이미 정부가 오랜기간 재원을 투입 중인 정책과 비슷하지만,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구체적이지 않습니다.

[이나경/KBS 공약검증 자문단 : "(서울여대 교수) 새롭게 이름만 바꿔서 더 하겠다라는 것이,왜 그렇게 해야되는 것인지,과연 이것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선행되고 난 후에 공약을 만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후보들 대부분은 산업의 전환으로 새로 생길 일자리에는 주목했지만, 사라지게 될 일자리에 대한 대책은 큰 비중을 두지 않았습니다.

KBS는 다음 순서로 각 후보의 기후 위기 대응 공약을 점검합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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