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도시 베이징 매일 PCR검사…폐쇄루프에서도 확진 계속
입력 2022.01.29 (06:48)
수정 2022.01.2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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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이 6일 앞으도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 속에 베이징의 고위험 지역에서는 매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PCR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올림픽 관련 인원들의 코로나 확진자 수도 100명을 넘어서면서 선수촌 환영식도 취소됐습니다.
베이징 김민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베이징 도심에 100여 미터 이상 줄이 길게 생겼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속 PCR 검사를 받기 위해섭니다.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올들어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베이징 전체 17개 구 가운데 절반이 넘는 9개 구에서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지역은 아예 주민들에게 매일 PCR 검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재택 근무와 이동제한도 늘고 있습니다.
[보란/베이징 펑타이구 부구청장 : "현재 봉쇄구역과 관리구역에 대한 방역조치가 변하지 않는 한 주민들은 집 밖으로 나가지 말고 매일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다음 주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베이징 공항은 물론 선수와 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생활하는 올림픽 폐쇄루프 안에서도 코로나는 확산셉니다.
지난 23일에 선수단에서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24일 1명, 27일 2명 등 모두 4명의 선수단이 감염됐습니다.
지난 4일부터 지금까지 선수단 4명 등 올림픽 관련 인원 14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올림픽 개막이 가까워질수록 입국자가 늘면서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쯔롱/베이징올림픽 조직위 부주석 : "폐쇄루프에서 생활하는 올림픽 관련 인원들은 매일 PCR 검사와 건강 모니터링을 해야 합니다."]
공항과 올림픽 폐쇄루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올림픽 선수촌 환영식은 취소됐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추이에 따라 앞으로 올림픽 관련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노경일/자료조사:김경연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이 6일 앞으도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 속에 베이징의 고위험 지역에서는 매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PCR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올림픽 관련 인원들의 코로나 확진자 수도 100명을 넘어서면서 선수촌 환영식도 취소됐습니다.
베이징 김민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베이징 도심에 100여 미터 이상 줄이 길게 생겼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속 PCR 검사를 받기 위해섭니다.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올들어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베이징 전체 17개 구 가운데 절반이 넘는 9개 구에서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지역은 아예 주민들에게 매일 PCR 검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재택 근무와 이동제한도 늘고 있습니다.
[보란/베이징 펑타이구 부구청장 : "현재 봉쇄구역과 관리구역에 대한 방역조치가 변하지 않는 한 주민들은 집 밖으로 나가지 말고 매일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다음 주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베이징 공항은 물론 선수와 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생활하는 올림픽 폐쇄루프 안에서도 코로나는 확산셉니다.
지난 23일에 선수단에서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24일 1명, 27일 2명 등 모두 4명의 선수단이 감염됐습니다.
지난 4일부터 지금까지 선수단 4명 등 올림픽 관련 인원 14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올림픽 개막이 가까워질수록 입국자가 늘면서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쯔롱/베이징올림픽 조직위 부주석 : "폐쇄루프에서 생활하는 올림픽 관련 인원들은 매일 PCR 검사와 건강 모니터링을 해야 합니다."]
공항과 올림픽 폐쇄루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올림픽 선수촌 환영식은 취소됐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추이에 따라 앞으로 올림픽 관련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노경일/자료조사: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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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도시 베이징 매일 PCR검사…폐쇄루프에서도 확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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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1-29 06:48:24
- 수정2022-01-29 07: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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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이 6일 앞으도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 속에 베이징의 고위험 지역에서는 매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PCR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올림픽 관련 인원들의 코로나 확진자 수도 100명을 넘어서면서 선수촌 환영식도 취소됐습니다.
베이징 김민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베이징 도심에 100여 미터 이상 줄이 길게 생겼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속 PCR 검사를 받기 위해섭니다.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올들어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베이징 전체 17개 구 가운데 절반이 넘는 9개 구에서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지역은 아예 주민들에게 매일 PCR 검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재택 근무와 이동제한도 늘고 있습니다.
[보란/베이징 펑타이구 부구청장 : "현재 봉쇄구역과 관리구역에 대한 방역조치가 변하지 않는 한 주민들은 집 밖으로 나가지 말고 매일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다음 주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베이징 공항은 물론 선수와 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생활하는 올림픽 폐쇄루프 안에서도 코로나는 확산셉니다.
지난 23일에 선수단에서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24일 1명, 27일 2명 등 모두 4명의 선수단이 감염됐습니다.
지난 4일부터 지금까지 선수단 4명 등 올림픽 관련 인원 14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올림픽 개막이 가까워질수록 입국자가 늘면서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쯔롱/베이징올림픽 조직위 부주석 : "폐쇄루프에서 생활하는 올림픽 관련 인원들은 매일 PCR 검사와 건강 모니터링을 해야 합니다."]
공항과 올림픽 폐쇄루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올림픽 선수촌 환영식은 취소됐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추이에 따라 앞으로 올림픽 관련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노경일/자료조사:김경연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이 6일 앞으도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 속에 베이징의 고위험 지역에서는 매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PCR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올림픽 관련 인원들의 코로나 확진자 수도 100명을 넘어서면서 선수촌 환영식도 취소됐습니다.
베이징 김민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베이징 도심에 100여 미터 이상 줄이 길게 생겼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속 PCR 검사를 받기 위해섭니다.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올들어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베이징 전체 17개 구 가운데 절반이 넘는 9개 구에서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지역은 아예 주민들에게 매일 PCR 검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재택 근무와 이동제한도 늘고 있습니다.
[보란/베이징 펑타이구 부구청장 : "현재 봉쇄구역과 관리구역에 대한 방역조치가 변하지 않는 한 주민들은 집 밖으로 나가지 말고 매일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다음 주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베이징 공항은 물론 선수와 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생활하는 올림픽 폐쇄루프 안에서도 코로나는 확산셉니다.
지난 23일에 선수단에서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24일 1명, 27일 2명 등 모두 4명의 선수단이 감염됐습니다.
지난 4일부터 지금까지 선수단 4명 등 올림픽 관련 인원 14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올림픽 개막이 가까워질수록 입국자가 늘면서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쯔롱/베이징올림픽 조직위 부주석 : "폐쇄루프에서 생활하는 올림픽 관련 인원들은 매일 PCR 검사와 건강 모니터링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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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ki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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