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또 역대 최다…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 시작

입력 2022.01.29 (16:58) 수정 2022.01.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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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7천542명으로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빠르게 확산하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오늘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시작됐습니다.

설 연휴가 끝난 뒤 다음 달 3일부터는 코로나19 진료 체계가 동네 병·의원 중심으로 전환됩니다.

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진행된 첫날.

한쪽에선 기존 PCR 검사, 바로 옆에선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설 연휴까지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설 연휴가 끝나고 다음 달 3일부터 고위험군이 아닌 사람은 신속항원검사를 받습니다.

역학적 연관성이 있거나 의사 소견이 있는 경우, 60살 이상,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경우,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종사자인 경우에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또다시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7천542명으로, 나흘째 1만 명대에서 증가세를 이어 갔습니다.

가파른 확진자 증가세에 맞춰 다음 달 3일부터는 호흡기전담클리닉과 동네 병·의원도 코로나19 환자 진료에 동참합니다.

동네 병·의원은 일반 환자와 코로나19 환자의 동선을 구분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와 거리 확보, KF94 이상 마스크 착용 등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중순에는 노바백스 백신 접종도 시작합니다.

18살 이상을 대상으로 21일 간격을 두고 두 차례 접종하는데, 방역 당국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방문 접종을 먼저 시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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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또 역대 최다…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 시작
    • 입력 2022-01-29 16:58:53
    • 수정2022-01-29 17:04:46
    뉴스 5
[앵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7천542명으로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빠르게 확산하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오늘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시작됐습니다.

설 연휴가 끝난 뒤 다음 달 3일부터는 코로나19 진료 체계가 동네 병·의원 중심으로 전환됩니다.

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진행된 첫날.

한쪽에선 기존 PCR 검사, 바로 옆에선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설 연휴까지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설 연휴가 끝나고 다음 달 3일부터 고위험군이 아닌 사람은 신속항원검사를 받습니다.

역학적 연관성이 있거나 의사 소견이 있는 경우, 60살 이상,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경우,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종사자인 경우에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또다시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7천542명으로, 나흘째 1만 명대에서 증가세를 이어 갔습니다.

가파른 확진자 증가세에 맞춰 다음 달 3일부터는 호흡기전담클리닉과 동네 병·의원도 코로나19 환자 진료에 동참합니다.

동네 병·의원은 일반 환자와 코로나19 환자의 동선을 구분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와 거리 확보, KF94 이상 마스크 착용 등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중순에는 노바백스 백신 접종도 시작합니다.

18살 이상을 대상으로 21일 간격을 두고 두 차례 접종하는데, 방역 당국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방문 접종을 먼저 시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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