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원형 감독 “목표는 한국시리즈 진출”

입력 2022.01.3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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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원형 감독SSG 김원형 감독

제주도에서 SSG의 2022시즌 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김원형 감독이 한국 시리즈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SSG 선수단은 오늘(31일)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제주도로 이동했다. SSG 선수단은 내일부터 3월 3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 야구장에서 2022시즌 준비에 나선다.

김포공항에서 KBS와 인터뷰를 가진 김원형 감독은 “ 지난해 처음 감독을 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면서 이번 스프링캠프에 가장 중점을 두려는 부분으로 ‘부상 방지’를 꼽았다.

SSG는 지난 시즌 선발진의 핵심 박종훈과 문승원 등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전반기 상위권에 오르며 선전했지만, 후반기엔 부상자들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끼며 아쉽게 6위로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김 감독은 “시즌을 치르는 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는 부상이라고 생각하고, 일단 부상자가 나오지 않아야 시즌 내내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어서 부상 방지에 중점을 두려 한다”고 설명했다.

또 SSG 창단 2년째를 맞는 올해엔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감독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면서 “지난 시즌에 마지막 한 경기로 인해서 아쉬운 결과가 나왔는데, 이번 시즌엔 마지막 경기 이전에 가을야구를 확정 짓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선수단 전력에 대해서는 “선수들은 충분히 가을야구를 갈 수 있는 기량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90승 77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한 SSG의 새 외국인 투수 이반 노바메이저리그 통산 90승 77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한 SSG의 새 외국인 투수 이반 노바

SSG는 이번 겨울 FA 시장에서 대형 선수 영입을 하지는 않았지만, 메이저리그 통산 90승의 외국인 선발투수 이반 노바를 영입하는 등 나름대로 알찬 전력 보강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발진의 핵심 박종훈과 문승원은 6월 이후에 복귀해 SSG 마운드에 힘을 불어넣어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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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G 김원형 감독 “목표는 한국시리즈 진출”
    • 입력 2022-01-31 16:53:30
    스포츠K
SSG 김원형 감독
제주도에서 SSG의 2022시즌 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김원형 감독이 한국 시리즈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SSG 선수단은 오늘(31일)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제주도로 이동했다. SSG 선수단은 내일부터 3월 3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 야구장에서 2022시즌 준비에 나선다.

김포공항에서 KBS와 인터뷰를 가진 김원형 감독은 “ 지난해 처음 감독을 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면서 이번 스프링캠프에 가장 중점을 두려는 부분으로 ‘부상 방지’를 꼽았다.

SSG는 지난 시즌 선발진의 핵심 박종훈과 문승원 등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전반기 상위권에 오르며 선전했지만, 후반기엔 부상자들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끼며 아쉽게 6위로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김 감독은 “시즌을 치르는 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는 부상이라고 생각하고, 일단 부상자가 나오지 않아야 시즌 내내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어서 부상 방지에 중점을 두려 한다”고 설명했다.

또 SSG 창단 2년째를 맞는 올해엔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감독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면서 “지난 시즌에 마지막 한 경기로 인해서 아쉬운 결과가 나왔는데, 이번 시즌엔 마지막 경기 이전에 가을야구를 확정 짓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선수단 전력에 대해서는 “선수들은 충분히 가을야구를 갈 수 있는 기량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90승 77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한 SSG의 새 외국인 투수 이반 노바
SSG는 이번 겨울 FA 시장에서 대형 선수 영입을 하지는 않았지만, 메이저리그 통산 90승의 외국인 선발투수 이반 노바를 영입하는 등 나름대로 알찬 전력 보강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발진의 핵심 박종훈과 문승원은 6월 이후에 복귀해 SSG 마운드에 힘을 불어넣어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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