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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석열 양자토론 무산…‘자료반입’ 이견
입력 2022.01.31 (17:04) 수정 2022.01.31 (17:11)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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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열기로 했던 이재명, 윤석열 후보 간 양자토론이 무산됐습니다.

‘토론회 자료 반입’을 놓고 팽팽하게 맞서다가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는 오후 들어 각자 외부 일정을 진행했고, 서로에게 양자토론 불발의 책임을 돌렸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까지 사흘 동안 양자토론 방식을 놓고 협상을 이어갔던 민주당과 국민의힘, 토론 방식 등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며 담판을 시도했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후보들이 토론 장소에 자료를 들고 들어갈 수 있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었습니다.

마지막 협상 과정에서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 자료로 한정해 토론장 반입을 요구했고, 민주당은 토론회에서 취조하겠다는 것이냐고 맞섰습니다.

양 측은 협상 결렬 책임을 서로에게 미뤘습니다.

[고용진/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실무협상에서 떼쓰기로 일관했던 것은 결국 토론을 회피하려고 국민을 기만한 것입니까?”]

[성일종/국민의힘 토론협상단장 : “아직도 자료 없이 하는 토론을 고집하고 계시는데, 도대체 자료 없이 하는 후보 토론이 전례가 있었습니까?”]

오늘 예정했던 양자 토론 시각은 오후 6시.

양 측은 아직까지 토론 무산을 공식 선언하진 않았지만, 이재명, 윤석열 후보 모두 오후 들어 외부 일정을 재개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두 후보를 향해 “담합으로 정치적 갈등을 조장한 데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라” 했고 4자 TV 토론을 무자료로 진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더는 양자토론 꼼수는 꿈도 꾸지 말라고 비판했고, 이재명, 윤석열 후보는 4자 TV토론에 조건 없이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4당 후보 측은 일단 다음 달 3일 열리는 4자 TV토론에 모두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로, 실무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김형기
  • 이재명·윤석열 양자토론 무산…‘자료반입’ 이견
    • 입력 2022-01-31 17:04:03
    • 수정2022-01-31 17:11:28
    뉴스 5
[앵커]

오늘 열기로 했던 이재명, 윤석열 후보 간 양자토론이 무산됐습니다.

‘토론회 자료 반입’을 놓고 팽팽하게 맞서다가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는 오후 들어 각자 외부 일정을 진행했고, 서로에게 양자토론 불발의 책임을 돌렸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까지 사흘 동안 양자토론 방식을 놓고 협상을 이어갔던 민주당과 국민의힘, 토론 방식 등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며 담판을 시도했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후보들이 토론 장소에 자료를 들고 들어갈 수 있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었습니다.

마지막 협상 과정에서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 자료로 한정해 토론장 반입을 요구했고, 민주당은 토론회에서 취조하겠다는 것이냐고 맞섰습니다.

양 측은 협상 결렬 책임을 서로에게 미뤘습니다.

[고용진/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실무협상에서 떼쓰기로 일관했던 것은 결국 토론을 회피하려고 국민을 기만한 것입니까?”]

[성일종/국민의힘 토론협상단장 : “아직도 자료 없이 하는 토론을 고집하고 계시는데, 도대체 자료 없이 하는 후보 토론이 전례가 있었습니까?”]

오늘 예정했던 양자 토론 시각은 오후 6시.

양 측은 아직까지 토론 무산을 공식 선언하진 않았지만, 이재명, 윤석열 후보 모두 오후 들어 외부 일정을 재개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두 후보를 향해 “담합으로 정치적 갈등을 조장한 데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라” 했고 4자 TV 토론을 무자료로 진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더는 양자토론 꼼수는 꿈도 꾸지 말라고 비판했고, 이재명, 윤석열 후보는 4자 TV토론에 조건 없이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4당 후보 측은 일단 다음 달 3일 열리는 4자 TV토론에 모두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로, 실무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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