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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조선인 강제노역’ 사도광산 세계유산 추천 내일 정식 결정
입력 2022.01.31 (18:19) 수정 2022.01.31 (19:03) 국제
일본 정부가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佐渡) 광산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2월 1일 추천합니다.

일본 정부는 1월 31일 세계유산조약 관계 성청(省廳) 연락 회의를 열어 사도 광산을 세계문화유산 후보로 유네스코에 추천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2월 1일 열리는 각의(閣議)에 사도 광산 추천 건을 보고하고 각료들의 의견을 듣는 형식적인 절차를 거쳐 유네스코에 정식으로 추천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사도 광산은 일제 강점기에 전쟁 물자 등을 확보하는 광산으로 주로 활용됐으며, 일제는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조선인을 대거 동원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사도 광산을 세계유산으로 추천할 때 일제 강점기에 벌어진 강제 동원의 역사를 제외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우리나라는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교육부,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도 광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일본의 시도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조선인 강제 동원 현장인 하시마, 일명 ‘군함도’ 등을 201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만들기 위해 강제 노역을 포함한 전체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직도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도 광산의 세계유산등재 여부는 내년(2023년) 여름 결정될 전망이며, 이를 둘러싸고 국제무대에서 한국과 일본의 역사 논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사도=연합뉴스]
  • 일본 ‘조선인 강제노역’ 사도광산 세계유산 추천 내일 정식 결정
    • 입력 2022-01-31 18:19:15
    • 수정2022-01-31 19:03:44
    국제
일본 정부가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佐渡) 광산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2월 1일 추천합니다.

일본 정부는 1월 31일 세계유산조약 관계 성청(省廳) 연락 회의를 열어 사도 광산을 세계문화유산 후보로 유네스코에 추천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2월 1일 열리는 각의(閣議)에 사도 광산 추천 건을 보고하고 각료들의 의견을 듣는 형식적인 절차를 거쳐 유네스코에 정식으로 추천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사도 광산은 일제 강점기에 전쟁 물자 등을 확보하는 광산으로 주로 활용됐으며, 일제는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조선인을 대거 동원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사도 광산을 세계유산으로 추천할 때 일제 강점기에 벌어진 강제 동원의 역사를 제외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우리나라는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교육부,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도 광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일본의 시도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조선인 강제 동원 현장인 하시마, 일명 ‘군함도’ 등을 201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만들기 위해 강제 노역을 포함한 전체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직도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도 광산의 세계유산등재 여부는 내년(2023년) 여름 결정될 전망이며, 이를 둘러싸고 국제무대에서 한국과 일본의 역사 논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사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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