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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라이브] 최민희 “3無토론은 국민의힘이 먼저 제안했으면서…검찰쪽한테 받은 자료 있나?”
입력 2022.01.31 (20:30) 주진우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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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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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남 “야당 후보에 대한 민주당과 언론의 과장된 공격, 정권교체 열망 강해 잘 안 먹히는 듯”
- 최민희 “윤석열 후보, 김건희씨 문제로 ‘공정’ 이라는 핵심가치 흔들리는 것, 앞으로 큰 걸림돌 될 것”
- 김용남 “성남FC 후원금 수사 막은 정치검사들, 이 정권과 운명 같이 하려하나?”
- 최민희 “후원금 출처, 사용처 모두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
- 김용남 “양자토론 자료지참은 대장동 비리 구체적 근거 제시하겠다는 것”
- 최민희 “애초에 3無토론 – 무격식, 무자료, 무드레스코드 – 제안한 건 국민의힘...무자료 입장 바꾼건 검찰쪽에서 무슨 자료 받은거 아닌가?”
- 김용남 “사드 추가배치 당연한 일”
- 최민희 “이렇게 중요한 외교 안보 사안을 SNS에 여섯글자로 올릴 일인가?”
- 김용남 “김만배 녹취록 윤석열 언급...이재명 후보와 이해관계 얽혀있어 윤 후보 낙선시키려 아무말이나”
- 최민희 “정영학 녹취록 그렇게 우려먹던 국민의힘...‘윤석열 카드’ 나오니 이제와서 허풍?”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정치적 원외시점>
■ 방송시간 : 1월 31일 (수) 15:25~17: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최민희 전 의원, 김용남 전 의원




◇주진우: 한결 정확하다. 한층 날카롭다. 한편 세심하다. 밖에서 보는 내밀한 분석. 명절 연휴에도 생방송으로 <정치적 원외시점>. 오늘의 정치권 상황 원외에서 더 정확하게 분석해드립니다. 최민희 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단장 어서 오세요.

◆최민희: 안녕하세요? 불굴의 희망 최민희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진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용남 전 자유한국당 의원 어서 오세요.

◆김용남: 안녕하세요? 호기심 천국 김용남입니다.

◇주진우: 두 분 설 연휴에 모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최민희: 네.

◇주진우: 특별히 많이 받으십시오.

◆최민희: 네.

◇주진우: 김용남 의원, 최민희 의원한테 또 덕담.

◆최민희: 덕담 한마디 해 드려야죠. 최 의원님이 지난 연말에 복권도 되시고 최근에 좋은 일이 생기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올 한 해는 정말 경륜과 능력을 모두 갖춘 야당 정치인으로 우뚝 서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주진우: 좋은데요.

◆최민희: 김용남 의원님이 원외에서 오래 고생하셨는데 중요한 건 원외에 있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요. 원외에 있으면서도 계속 국민의힘을 위하여 정말 토론 많이 하세요.

◇주진우: 자기 역할, 네.

◆최민희: 그래서 그 노력, 그 애씀 그게 보답받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주진우: 그럴 것 같습니다.

◆김용남: 제가 중요 단어를 넣었는데 못 들으셨구나. 야당 정치인으로 우뚝 서시라 그랬는데.

◇주진우: 그랬어요? 왜 또.

◆최민희: 덕담에 뼈를 넣었어요.

◇주진우: 그러니까요. 선거일 때 추석 민심 이렇게.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지금 어떻게 느끼셨습니까, 김용남 의원님?

◆김용남: 추석이 아니고 이제 설날 민심이요.

◇주진우: 죄송합니다, 설날.

◆김용남: 제가 느끼기에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민심이 워낙 세요.

◇주진우: 아, 그랬습니까?

◆김용남: 네. 그게 워낙 세서 계속 민주당 쪽에서 또 언론 매체 쪽에서 야당 후보에 대한 어떤 문제제기, 비판 때로는 좀 과장된 공격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만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워낙 강해서 잘 안 먹히고 있는 것 같아요.

◇주진우: 최민희 의원님.

◆최민희: 우선 정권교체 여론이 높은 거 사실이고요. 그런데 이게 약간은 착시는 있습니다. 2012년에도 정권교체 열망이 거의 60% 가까이 됐는데 나중에 보니까 '박근혜 정부가 돼도 정권교체다.'가 그때는 30% 가까이 됐더라고요. 그런데 지금도 보면 '이재명 후보가 돼도 정권교체다.'가 늘 20%에서 25% 사이가 있기 때문에 그 퍼센티지를 보면 이재명으로의 정권교체를 더하면 거의 반반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전체적인 구도가 정권교체가 맞는데 그 정권교체의 의미를 정부교체로 받아들이는, 사람교체로 받아들이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주진우: 김용남 의원님, 정권교체가 우세하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윤석열 후보는 좋아합니까?

◆김용남: 물론 그렇죠. 지금 다른 대안이 있을 수도 없는 거고 그리고 이재명 후보의 약점은 기존의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에서 상당 부분의 지지를 흡수 못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게 표현은 좀 그렇습니다만 아주 강성 친문 지지층에서도 이재명 후보에 대한 반감이 어떤 면에서는 국힘 지지층만큼이나 세더라고요. 그러니까 그게 이재명 후보의 최대 약점인 것 같고 물론 윤석열 후보가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거의 대부분 아니면 많은 부분을 지지를 확보를 못 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게 안철수 후보 쪽으로 조금 빠져나가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소위 사표 방지 심리 때문에 안철수 후보로 갔던 지지율이 윤석열 후보로 돌아오면서 지지율 격차가 조금 더 벌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주진우: 최민희 의원님.

◆최민희: 그 강성 친문 일부가 이재명 후보를 비토한다 그건 맞습니다. 이건 지금 형성된 게 아니라 이분들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남경필 후보가 문파다 이러면서 민 분들인데.

◇주진우: 어떻게 그게 말이 돼요.

◆최민희: 아니요. 그런데 그렇게 했어요.

◇주진우: 아니, 그렇게 외쳤는데 그분들이 외칠 때 보면 이해찬도 반문이고 박주민도 반문이고.

◆최민희: 이해찬도 반문이다. 저도 반문이다.

◇주진우: 최민희도 반문, 김어준도 반문 다 이러더라고요.

◆최민희: 주진우도 반문 이런 건데.

◇주진우: 반문, 네.

◆최민희: 그래서 그분들은 2018년도에도 있었고. 그런데 그분들의 표심이 전혀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영향을 못 미쳤죠. 압도적으로 당선됐고요, 이재명 후보가. 그다음에 윤석열 후보의 경우는 정권교체 여론을 그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있는 건 분명한 사실 같고요. 넘어야 될 산은 뭐냐 하면 이재명 후보가 법적 공정을 앞세우고 사실은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 임기 도중에 사표 내고 나와서 국민의힘 후보가 됐는데요. 문제는 김건희 씨가 불공정한 학력, 허위 이력 문제에 휩싸였고 지난주에 교육부가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 심사 과정에서 무자격자가 들어갔다는 것까지 발표했고 그리고 국민대 임용이 그게 절차에 맞지 않다. 그래서 시정해라 이렇게 요구했기 때문에 사실은 본인이 '공정, 공정'했는데 아내가 불공정한 행위로 국민대, 수원여대 겸임 교수가 됐고 이랬기 때문에 그게 흔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핵심 가치가. 그래서 이 부분이 걸림돌이 될 것 같습니다.

◆김용남: 이런저런 의혹들을 열심히 민주당 쪽에서 제기하고 있습니다만 이재명 후보 본인에 대해서 쏟아지고 있는 의혹들이 너무너무 어마해요. 어마어마해요. 그리고 심각하죠. 대장동뿐만 아니라 최근에 제기되고 있는 성남FC 관련해서 후원금 관련해서 그 후원금을 수십억씩 낸 대기업들이 다 성남에 자기 회사 본사를 짓고 있거나 아니면 성남에서 큰 사업을 준비하거나 진행하고 있던 기업들이거든요. 그러니까 대가 관계가 너무 명확한 거죠. 그리고 그 후원금 모집 업체도 중간에 껴 있고요. 더군다나 그 수사 과정에서 김오수 검찰총장이나 뭐 지금 친여권 성향으로 거의 명확해진 박은정 성남지청장 등이 검사들의 수사를 사실상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잖아요. 그리고 성남시청의 차장검사가 그거에 항의하는 뜻으로 사표까지 냈고요. 그리고 일선의 검사 수사관들이 반발하고 있어요. 그래서 워낙 이재명 후보에게 쏟아지는 의혹들이 어마어마해서 어떤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에 대한 의혹 제기가 안 먹혀들고 있어요.

◆최민희: 그건 안 그런 것 같습니다. 우선 성남FC는 18억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 18억도 전혀 문제없이 지정기부금으로 갈 곳에 갔다 이게 밝혀졌고요. 이건 이미 경찰이 수사를 정말 철저하게 탈탈 털 정도로 후보 주변과 체육회와 다 했는데 '문제 없음' 되었고요. 이게 한두 번 된 게 아니라 정말 의원님 좋아하시는 표현 중에 사골처럼 우려먹는다고 하는데 이게 그중의 하나임을 말씀드리고요. 그다음에 대기업 말씀하시는데 사실은 모든 기초자치단체의 로망이 뭐냐. 대기업 유치하는 겁니다. 그리고 대기업과 사업하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의원님 말씀 중에 뭐 대가 관계가 명확하지 않냐. 이 부분은 명확하면 또 검찰하고 가까우시니까 고발하시면 돼요. 그런데 고발해 봤자 이거는 또 이재명 후보가 그 성남이라는 자그마한 도시를 정말 지금은 성남시가 무슨 파리 이상으로 유명해진 것 같은데 그런 도시로 키웠다는 걸 증명하는 미담이 될 것으로 보이고 이 수사 관련하여 박은정 지청장을 친여 검사라고 하시면 그러면 친윤 검사로 보이는 분이 적법한 수사 지휘를 거부하고 사표 냈다고밖에 볼 수 없는 것이고. 그래서 저는 이제 제가 늘 말씀드리잖아요.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 문제는 저희가 역사상 처음 있는 문제입니다. 무슨 후보 부인이 무속과 가까이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무속인들이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까지 했더라고요.

◇주진우: 여기서 잠깐. 무속 논란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윤석열 후보께.

◆김용남: 별로 파괴력이 없어 보여요.

◇주진우: 파괴력이 없어 보입니까?

◆김용남: 무속인 논란에 대해서는, 네.

◇주진우: 중도층이나 정치 무관여층은 조금 여기에 관심을 보일 것 같은데요. 그래서 영향을 받을 것 같은데요.

◆김용남: 그러니까 그런 의혹 자체가 없는 것보다는 못하겠죠. 하지만 지금 아니라고는 하지만 성남 FC 후원금 관련해서도 거기에 수십억의 후원금을 낸 당장 두산그룹이 그게 지금 사실은 판교 쪽의 땅이 병원 부지였거든요. 병원 부지였는데 그게 후원금 낸 이후에 용도가 상업 지역으로 바뀌었어요. 그러면서 용적률이 2.5배가 늘어납니다. 그러니까 건축물의 바닥 면적의 합계가 지을 수 있는 면적 총합계가 2.5배로 늘어나요. 그게 어마어마한 재산적 가치가 있는 거죠.

◆최민희: 의원님.

◆김용남: 그런데 이런 거에 대해서 수사를 지금 사실은 검찰총장이랑 거기 성남지청장이 못하게 막았잖아요. 이런 게 언제까지 드러나지 않을 거라고 믿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하나둘씩 지금 의혹 제기가 일어나고 있고.

◆최민희: 아니, 그 의혹이.

◆김용남: 지금 일부 정치 검사들이 이 정권에 자신의 운명을 같이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게 이런 의혹들의 핵심이 다 이재명 후보가 관여돼 있거든요. 이걸 어떻게 감추겠어요.

◇주진우: 일부 정치 검사 얘기를 하는 거 보면, 정치 검사 얘기를 하는 거 보면 검찰이 굉장히 정치화됐습니까?

◆김용남: 지금 그렇죠. 친여권 성향의 검사들이 사실은 검사라기보다는 정치인에 가깝죠.

◇주진우: 아니, 그러면.

◆김용남: 박은정 검사 잘 알잖아요, 주진우 기자도.

◆최민희: 제가 답하겠습니다.

◇주진우: 아니요, 아니요.

◆김용남: 잘 알죠?

◇주진우: 저는 잘 알아요.

◆김용남: 잘 알잖아요.

◆최민희: 제가.

◇주진우: 잘 아는데 그분이.

◆김용남: 남편하고는 더 친하죠?

◇주진우: 아니요. 저는 박은정 검사하고 더 친하고 남편 검사하고는 별로 안 친한데요. 그런데 그분이 정치적인 분이 아니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 두 번째, 그렇다면 정치 검사들이 이렇게 많으면 몇 달 전까지 검찰총장으로 있었던 윤석열 후보가 그런 검사들을 어떻게 한 거예요?

◆김용남: 그게 총장이 어떻게 그걸 다 일일이 가려내겠어요. 가려내기도 쉽지 않지만 그 사람들이 사실은 이 정권하고 결탁해서 중요한 대목마다 정권 편을 들었잖아요, 여태까지.

◆최민희: 저는.

◆김용남: 지금 검찰총장도 그러고 있고.

◆최민희: 우선 이 얘기 잠깐 하면 정치 검사 하면 국민 머릿속에 누가 떠오를까요? '김기춘'이라는 단어가 떠오를 것 같고요. '우병우'라는 단어가 떠오를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정치 검찰을 만들고 그게 검사들이 일부가 정치화되었다면 친 윤석열 검사를 비롯하여 되었다면 그 원조는 아마도 박정희 정권, 박정희 독재 정권 그렇게 생각이 되기 때문에 이 말은 별로고요. 그다음에 명확히 하셔야 할 게 지금 이 얘기 뭐 할 필요도 없는데 해 봤자 의미없는데 성남FC 관련하여 문제 되는 액수가 18억입니다. 그러면 두산그룹이 지금 겨우 28억 중에 이게 지정기부금으로 들어갔다는 얘기인데요. 이 지정기부금이 어떻게 흘러갔고가 명확히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이게 총 액수가 18억인 것으로 제가 자료를 보고 왔는데 그러면 두산그룹이 병원부지를 상업지구로 바꾸는 데 28억을 여러 명이 냈대요. 그러면 그 몇억 갖고 그랬다는 주장을 하시는 겁니까?

◆김용남: 의원님, 성남FC에 들어간 후원금은 160억이죠, 160억.

◆최민희: 잠깐만요. 그게 아니고요. 거기서 문제 된 것, 문제 된 것 얘기하는 거예요. 문제 돼서.

◆김용남: 아니요. 문제는 그 전체가 문제입니다, 사실은.

◆최민희: 잠깐만요. 아니죠. 왜 그게 문제입니까? 그러니까.

◆김용남: 아니, 두산도 그렇지만 네이버도 거기에, 분당에 본사 짓고 있었죠.

◆최민희: 네이버는요.

◆김용남: 그러니까 다 성남에 사업을 크게 하고 있는 기업들이 후원금 낸 거예요, 40억씩 뭐 이런 뭉칫돈들을.

◆최민희: 아니. 아니, 그거는요. 예를 들면 성남FC에 대기업이 성남시에서 자기들이 터전을 잡으려고 하는데 그 성남시에 FC가 생기는데 거기에 기부하는 게 뭐가 문제입니까?

◇주진우: 아니, 그런데.

◆최민희: 그 기부금이 적법하냐. 적법하게 쓰였냐가 문제지. 적법하게 쓰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주진우: 김용남 의원님 그런데 수원에 연고를 둔.

◆최민희: 수원에도 많은데.

◇주진우: 아니요. 대기업이나 안산에 연고를 둔 대기업들이 성남FC를 후원하기는 좀 어렵잖아요.

◆최민희: 아니, 그래서 이거는 저는 어거지로 봅니다.

◆김용남: 그런데 그때 사실은 성남시에서 인허가권을 쥐고 있는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었거든요.

◇주진우: 다음 얘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스텔라님께서 "후보 토론회 보기 정말 어렵네요. 누구 때문일까요? 답답합니다." 7783님 "최근 뉴스 보면서 대선전 양자 토론 성사되지 않는 민주당이 크다는 느낌 주는 뉴스가 많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국민의힘 의견을 민주당이 대부분 받아준 것으로 아는데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TV 토론 무산됐습니다. 근본적인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김용남 의원님?

◆김용남: 우선 윤석열 후보는 다자 토론보다 양자 토론을 더 선호했어요. 왜냐하면 토론의 구도상 다자 토론이 되면 두 후보 간의 제로섬 관계에 있는 안철수 후보가 다른 후보보다도 윤석열 후보를 공격할 가능성이 높고 그래서 오히려 다자 토론보다는 양자 토론을 먼저 하자고 강력하게 주장했던 것도 윤석열 후보입니다. 그런데 마지막에는 자료 지참이 되냐, 안 되냐 그러면서 민주당의 박주민 의원이 협상장에 아예 나오지 않았어요. 그러면서 무산이 됐는데 자료 지참은 그게 어떤. 사실은 TV 토론을 하는데 써준 걸 읽을 시간은 없거든요. 그런데 거기서 자료는 대장동 비리나 이런 거 관련해서 구체적인 어떤 자료, 근거를 좀 제시하겠다는 것인데 그거를 민주당 쪽에서 거부한 거죠.

◆최민희: 우선은 이 과정은 정말 저도 지켜보면 기가 막힌 게 맨 처음에 지상파가 27일 제안했을 때 거부했죠. 그리고 31일을 고집했습니다. 알고 보니까 그게 손 없는 날이더라고요. 그런데 그 31일을 민주당이 수용했습니다. 그다음에 국민의힘이 제안을 해 오기로는 3무 토론하자고 한 거 기억하시죠? 그 3무 토론이 무격식, 사회자의 역할을 최소화하자. 두 번째, 무자료. 토론 자료, 기타 일체 시각자료 쓰지 말자. 세 번째가 무 드레스코드. 토론자들의 개성을 살린 자유 복장으로 하자. 이 3가지를 제안했더라고요. 그게 국민의힘 문서입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에서 입장을 바꾼 거예요. 바꿔서 그러면 토론도 좀 칸막이를 쳐서 너무 퍼지면 안 되니까 예를 들면 외교·안보, 교육 이런 식으로 하자. 그랬더니 갑자기 칸막이 없이 자유 토론하자. 이렇게 제안을 국민의힘이 했습니다. 민주당이 또 받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이번에는 토론 자격도 없애고 다 없애자 이렇게 나온 거예요. 그래서 토론 자료는 가지고 하지 말자. 애초에 국민의힘이 무자료 토론하지 않았느냐. 이렇게 된 겁니다. 그리고 사실 저기 이 4자 토론은 저는 오히려 지금은 2월 3일 4자 토론에 윤석열 후보가 나오냐, 안 나오냐가 이슈 같습니다.

◇주진우: 알겠어요. 무자료를 국민의힘에서 먼저 얘기했네요?

◆김용남: 윤석열 후보가 선호한 거는 무제한 토론이었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토론할 때 어떤 토론 주제를 정하고 후보들의 답변 시간을 1분 내지는 1분 30초로 제한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진우: 무제한으로 하자.

◆김용남: 각 후보들이 주도권을 갖고 20분이 됐든 30분이 됐든 발언 시간 제한 없이 정해진 시간 내에서는 마음대로 쓰도록 하자. 이런 제안을 없앤 토론을 선호하고 그걸 제안했던 것이거든요.

◆최민희: 아니요. 핵심은 그게 아니고 3무 토론 주장했던 것은 사실이잖아요. 여기 국민의힘이 보냈던 자료인데요. 여기 보면 무격식, 무토론 자료. 무토론 자료에 문서, 사진, 미디어 등 자료 사용 불가. 무 드레스코드, 토론자들의 개성을 살린 자유 복장. 무격식, 사회자의 역할을 최소화해서 자유 토론을 하자. 이렇게 무자료 토론을 제안하신 문서입니다, 이게 국민의힘이.

◆김용남: 아니, 그런데 자료를 지참하면 안 돼요?

◆최민희: 아니, 그게 아니고.

◆김용남: 그걸 또 못 받으실 이유는 없잖아요, 민주당에서.

◆최민희: 아니, 그게 아니고. 그럼 거꾸로 꼭 자료 있어야 토론하세요? 모범 답안 없으면 못 하십니까?

◆김용남: 아니, 모범 답안을 볼 시간은 없죠. 어차피 토론하는데 뭐 그걸 보고 있을 시간은 없는 거고.

◆최민희: 네, 그런데 왜요. 그걸 왜 갖고 나와요.

◇주진우: 아니, 그러니까요.

◆김용남: 다만 근거나 이런 걸 제시할 수 있게 하자는 거잖아요.

◆최민희: 아니, 갑자기 입장을 바꾼 건 혹시 검찰 쪽에서 또 이상한 자료 확보하신 건가요?

◆김용남: 아, 그게 두려워서 토론을 회피하시는 거구나.

◆최민희: 아니요. 안 두려워요. 그거 가짜 자료일 가능성도 높아서 저희는 뭐 안 두려워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지금 쟁점은 그게 아니라 애초에 국민의힘이 무토론 자료 제안하셨고 그리고 그게 합의가 됐어요. 그런데 갑자기 자료 하자 이렇게 나오니까 지금까지 국민의힘 입장대로 다 관철됐어요. 그런데 민주당이 딱 하나 자료 없이 좀 평소 실력으로 해 보자, 우리. 그걸 안 받는 거잖아요.

◆김용남: 그러니까 자료가 뭘 갖고 있는지가 궁금하고 그게 불안해서 무산된 거군요.

◆최민희: 아니에요.

◇주진우: 아, 그래요? 그런데 아무튼 그러면, 그러면 국민의힘.

◆최민희: 너무 검사스러우세요.

◇주진우: 국민의힘에서는 자료 없이 무자료 토론을 하자고 했다가 자료를 지금 어디에서 받아서 지금 자유 토론을 하자 이렇게 얘기한 겁니까?

◆최민희: 그런 겁니까?

◆김용남: 그거야 모르죠, 저도.

◆최민희: 그러니까 이상하다는 거죠.

◇주진우: 1179님께서 "주진우 라이브 3시간 편성하고 끝장 토론 가시죠." 얘기하는데.

◆최민희: 맞아. 끝장 토론은 우리 둘이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주진우: 그런데 아무튼, 그런데 <주진우 라이브>에서는 어렵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찬성을 했는데 윤석열 후보가 찬성하지 않습니다.

◆최민희: 이거 보세요. 토론 그동안 보면 윤석열 후보는 토론을 기피하시는 거예요. 그리고 당장에.

◆김용남: 뭘 기피해요, 하자 그러는데.

◆최민희: 의원님, 2월 3일에 나오는 거 맞아요? 왜냐하면 안철수 후보가 무제한 토론하자고 제안했거든요.

◇주진우: 4자 토론에는 나오십니까?

◆김용남: 일단 31일에 양자 토론하고 2월 3일에 다자 토론하는 거로 계획이 잡혀 있었잖아요.

◇주진우: 31일 토론은 일단 무산됐잖습니까.

◆최민희: 무산.

◇주진우: 그러면 3일에는 합니까?

◆김용남: 일단 오늘 토론 무산된 거에 대해서 향후 어떻게 진행되는지 조금 봐야겠는데요?

◆최민희: 그거 보세요. 2월 3일.

◆김용남: 양자 토론은 그러면 안 해요?

◆최민희: 아니, 그거는 모르죠.

◆김용남: 끝까지 안 해?

◆최민희: 31일 것만 안 하는 거로 해석해야죠.

◇주진우: 양자 끝나고 4자를 해야 합니까? 꼭 그렇게 해야 됩니까? 4자 하고 양자 하고 그러면 안 됩니까?

◆김용남: 양자 토론이 더 중요하지 않나요? 어쨌든 지금 지지 1, 2위 간의 후보니까.

◆최민희: 그거 보니까, 의원님 말씀 들어보니 2월 3일 4자 토론을 거부할 수도 있다는 얘기시네요?

◆김용남: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최민희: 하실 거죠?

◆김용남: 그렇지 않은데 양자 토론은 반드시 해야죠. 지금 1, 2위 후보 간의 양자 토론을 안 할 수는 없을 거 아니에요, 끝까지.

◆최민희: 좋습니다. 좋은데. 그런데 저는 지금 안철수 후보가 무자료 토론을 하자 이렇게 주장하고 나왔습니다. 그러면 안철수 후보도 무자료 토론, 심상정 후보는 너무 토론의 달인이니까 무자료 토론일 가능성이 높고 이재명 후보 무자료 토론. 이제 또 윤석열 후보가 자료 토론 요구하면서 이 판도 깰 수 있냐 이걸 제가 여쭤보는 겁니다.

◆김용남: 그런데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거기서 자료라는 게 누가 써준 걸 읽을 시간이 어디 있어요. 그런 게 아니거든요.

◇주진우: 명숙이님도 "외우고 나오시면 되죠." 얘기합니다.

◆김용남: 자료라는 건 정말 본인이 발언하는 내용, 주장하는 내용의 근거를 제시할 수 있게 하자는 거잖아요.

◆최민희: 아니, 그게 아니죠.

◆김용남: 그 TV 토론 오고 가는데 뭘 언제 찾아서 그걸 읽어요. 그거는 불가능한 거죠.

◆최민희: 그러니까 증빙 자료.

◇주진우: 6169님께서 "후보자 토론은 정책 비전이고요. 조사는 검찰이 하는 겁니다." 얘기하시고.

◆최민희: 그렇죠.

◇주진우: 용기 내자님 "법원이 4자 토론하자는데 하자고 했는데 왜 자꾸 양자 토론을 고집하나요? 이건 이해가 안 됩니다." 이런 분도 있습니다. 자, 하나만 더. 홍준표 후보는 이제 선대위에 합류했습니다. 어떻게 된 거예요?

◆김용남: 뭐 결국에 예상대로 된 거죠.

◇주진우: 예상대로요?

◆김용남: 네. 아니, 홍준표 의원께서 당대표도 2번씩이나 지내셨어요. 그리고 누가 뭐래도 지금 국민의힘의 가장 중요한 정치인 중 한 분이시고 그런 분이 대선을 앞두고 계속 수수방관하고 돕지 않는 모습을 보여요? 그건 불가능하죠.

◇주진우: 그럴 수 없죠. 하나 더 물어보겠습니다. 김용남 의원이 대선주자라면, 지도자가 된다면 사드 추가 배치, 미사일에 대해서. 사드 추가 배치하겠다 이렇게 결정하시겠습니까?

◆김용남: 그럼요.

◇주진우: 그렇습니까?

◆김용남: 지금 사실은 사드가 2개 포대가 더 들어와야 돼요. 그래야 우리나라 대한민국. 물론 헌법상은 북한도 대한민국의 영토입니다만 적어도 휴전선 이남 부분을 완벽하게 커버하려면 2개 포대가 더 있어야 됩니다.

◇주진우: 사드가 수도권을 완벽하게 커버할 수 없다는 건 아시죠?

◆김용남: 네, 네.

◇주진우: 그런데 왜요?

◆김용남: 아니, 보세요. 이거는 사드 배치하면 그러면 북한에서 쏘는 미사일을 100% 다 막아낼 수 있나요? 그건 아니죠. 하지만 할 수 있는 노력은 최대한 해야 되는 거고 사드는 방어용 무기체계잖아요. 그걸 안 해요, 그러면? 해야지.

◆최민희: 그런데 중요한 사실을 말씀드릴게요. 우선 첫째는 사드 추가 배치를 윤석열 후보가 하자, 하고 싶으면 하고 윤석열 후보가 안 한다 그러면 안 하는 게 아니에요. 사드 배치의 주체가 누구인 줄 아세요?

◆김용남: 자, 그거는.

◆최민희: 아니, 이걸 답해 보세요. 사드 배치의 주체가 누구냐고요. 사드 관리 누가 합니까?

◆김용남: 지금 현재 배치되어 있는 것은 주한미군에서 하죠. 하나밖에 없죠. 1개 포대밖에 없죠.

◆최민희: 아니 잠깐만요, 의원님.

◆김용남: 그러니까 제가 확인하고 싶은 거는 적어도 사드 추가 배치를 주장하려면 이 사드 추가 배치가 윤석열 후보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되잖아요, 대한민국 마음대로.

◆최민희: 그건 아니죠. 의원님.

◆김용남: 잠깐만요. 미국하고 협의도 해야 되는 거고 당연히 그게.

◆최민희: 아니, 잠깐. 협의가 아니에요, 의원님. 제 말씀 좀.

◆김용남: 한국의 지도자가 의지 자체가 없으면 진행도 안 되는 거죠, 그거는.

◆최민희: 의원님. 의원님, 제 말씀 좀 들어보세요. 이미 미국 측에서 사드 추가 배치 계획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지금 미국이 지금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많은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하는 것 때문에 미국과 중국과 전 세계가 골치가 아픕니다. 그런데 갑자기 대한민국이 대선용으로 야당 후보가 사드 추가 배치를 들고 나왔는데 아무도 반응을 안 해요. 왜 그런 줄 아세요? 정말 같잖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안을, 이렇게 중요한 외교·안보 사안을 장난처럼 페북에 '사드 추가 배치' 6자 이렇게 올릴 일입니까, 의원님? 그게 진정성이 없습니다.

◆김용남: 이거는 윤석열 후보가 3월 9일 대선에서 승리해서 집권하게 되면 추진하겠다는 것이죠. 그리고 한국의 대통령이 의지를 보이면 미국하고 얼마든지 협상도 가능한 것이고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지금 우리나라 영토를 방어하려면 2개 포대 정도 더 있어야 돼요.

◆최민희: 방어 못 한다면서요.

◇주진우: 다음 주제로, 다음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윤석열은 형이 가지고 있는 카드면 죽어." 김만배 씨,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최민희: 먼저 해요.

◆김용남: 김만배 씨가 제2의 김대업이 되기로 했나요? 그런데 이재명 후보의 당선 여부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이해관계가 크고 밀접해 있는 사람은 김만배 씨예요, 사실은. 왜냐하면 이게 더 수사가 진행되고 밝혀지는 거에 따라서 대장동 사업 구조 자체가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후보의 공모 하에 이루어진 거다 이렇게 확정되는 순간에 사실은 화천대유나 천화동인에서 얻었던 이익 전체가 범죄 수익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김만배 씨는 좀 속된 처지로 깡통 차야 되는 처지예요. 그러니까 김만배 씨는 어떻게든 윤석열 후보를 낙선시키고 싶죠. 뭔 얘기를 못 하겠어요, 이 상황에서.

◆최민희: 저기요. 잠깐만요, 의원님. 의원님, 그렇게 타임머신 타시고 왔다 갔다 하지 마시고요. 이 녹취록은 2019년에서 2020년에 이게 녹취된 겁니다. 그러니까 이게 지금 녹취된 게 아니라는 점. 감옥에 있는 사람이 어떻게 녹취를 합니까? 그래서 이건 시점부터 틀리셨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 그동안에 정영학 녹취록을 가지고 그거를 기정사실화하면서 국민의힘과 언론이 얼마나 우려먹고 난리 쳤고 대장동 그분 운운했습니까? 그런데 검찰도 그렇지 이런 중요한 단서가 있는 거 조사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게다가 YTN은 뭡니까? 이런 중요한 녹취록 입수하고 보도도 못 한 거 아닙니까? 그리고 저는 결국 대장동 그분은 이재명이 아니구나. 대장동 그분은 특수부 검사들일 수 있겠구나 이런 확신을 준 녹취록이 공개된 것이다. 그래서 지금부터 할 일은 대한민국 기자님들 이거 파셔야죠. 만약에 거꾸로 이 녹취록을 김만배 입에서 "이재명, 내가 카드 가진 거, 가진 거 이거 까면 이재명 죽어." 이 말이 나왔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리고 이게 대장동 인물들이 남욱이 뭐라 그랬습니까? "이재명? 진짜 그거 안 돼요. 아무리 찔러도 안 넘어가요." 이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윤석열은 내 카드면 죽어." 와, 이런 충격적인 얘기가 나왔는데 이걸 갖고 정영학 녹취록을 그렇게 우려먹던 국민의힘이 이제 와서 허풍이라 하니 말이 됩니까? 그럼 그동안 정영학 녹취록도 다 허풍이어야죠.

◇주진우: 이재명, 윤석열 후보 두 후보 지지율 박빙이죠? 박빙인 건 맞죠?

◆최민희: 네.

◆김용남: 네.

◇주진우: 네, 네. 마지막으로 남은 변수는 뭡니까? 김용남 의원님.

◆김용남: 남은 변수는 지금 한 삼십몇 일 남았나요?

◇주진우: 30여 일 남았습니다, 이제.

◆김용남: 지금 민주당에서 할 수 있는 건 이런 거밖에 없어요.

◇주진우: 어떤 거요?

◆김용남: 이런 거 갖고 네거티브하는 거죠. 네거티브 세게 하는 거죠, 마지막 순간까지.

◇주진우: 마지막 변수는요?

◆최민희: 안상수 의원이 홍준표 캠프에 있었는데 뭐라 그랬냐면 왜 홍준표인가 그거에 대해서 김만배가 "윤석열 후보가 나 윤석열과 김만배가 이렇게 친하다는 증언 하나면 끝난다." 그래서 홍준표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주진우: <정치적 원외시점>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최민희, 김용남 두 분 고맙습니다.

◆최민희: 고맙습니다.

◆김용남: 고맙습니다.
  • [주진우 라이브] 최민희 “3無토론은 국민의힘이 먼저 제안했으면서…검찰쪽한테 받은 자료 있나?”
    • 입력 2022-01-31 20:30:16
    주진우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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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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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남 “야당 후보에 대한 민주당과 언론의 과장된 공격, 정권교체 열망 강해 잘 안 먹히는 듯”
- 최민희 “윤석열 후보, 김건희씨 문제로 ‘공정’ 이라는 핵심가치 흔들리는 것, 앞으로 큰 걸림돌 될 것”
- 김용남 “성남FC 후원금 수사 막은 정치검사들, 이 정권과 운명 같이 하려하나?”
- 최민희 “후원금 출처, 사용처 모두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
- 김용남 “양자토론 자료지참은 대장동 비리 구체적 근거 제시하겠다는 것”
- 최민희 “애초에 3無토론 – 무격식, 무자료, 무드레스코드 – 제안한 건 국민의힘...무자료 입장 바꾼건 검찰쪽에서 무슨 자료 받은거 아닌가?”
- 김용남 “사드 추가배치 당연한 일”
- 최민희 “이렇게 중요한 외교 안보 사안을 SNS에 여섯글자로 올릴 일인가?”
- 김용남 “김만배 녹취록 윤석열 언급...이재명 후보와 이해관계 얽혀있어 윤 후보 낙선시키려 아무말이나”
- 최민희 “정영학 녹취록 그렇게 우려먹던 국민의힘...‘윤석열 카드’ 나오니 이제와서 허풍?”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정치적 원외시점>
■ 방송시간 : 1월 31일 (수) 15:25~17: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최민희 전 의원, 김용남 전 의원




◇주진우: 한결 정확하다. 한층 날카롭다. 한편 세심하다. 밖에서 보는 내밀한 분석. 명절 연휴에도 생방송으로 <정치적 원외시점>. 오늘의 정치권 상황 원외에서 더 정확하게 분석해드립니다. 최민희 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단장 어서 오세요.

◆최민희: 안녕하세요? 불굴의 희망 최민희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진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용남 전 자유한국당 의원 어서 오세요.

◆김용남: 안녕하세요? 호기심 천국 김용남입니다.

◇주진우: 두 분 설 연휴에 모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최민희: 네.

◇주진우: 특별히 많이 받으십시오.

◆최민희: 네.

◇주진우: 김용남 의원, 최민희 의원한테 또 덕담.

◆최민희: 덕담 한마디 해 드려야죠. 최 의원님이 지난 연말에 복권도 되시고 최근에 좋은 일이 생기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올 한 해는 정말 경륜과 능력을 모두 갖춘 야당 정치인으로 우뚝 서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주진우: 좋은데요.

◆최민희: 김용남 의원님이 원외에서 오래 고생하셨는데 중요한 건 원외에 있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요. 원외에 있으면서도 계속 국민의힘을 위하여 정말 토론 많이 하세요.

◇주진우: 자기 역할, 네.

◆최민희: 그래서 그 노력, 그 애씀 그게 보답받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주진우: 그럴 것 같습니다.

◆김용남: 제가 중요 단어를 넣었는데 못 들으셨구나. 야당 정치인으로 우뚝 서시라 그랬는데.

◇주진우: 그랬어요? 왜 또.

◆최민희: 덕담에 뼈를 넣었어요.

◇주진우: 그러니까요. 선거일 때 추석 민심 이렇게.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지금 어떻게 느끼셨습니까, 김용남 의원님?

◆김용남: 추석이 아니고 이제 설날 민심이요.

◇주진우: 죄송합니다, 설날.

◆김용남: 제가 느끼기에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민심이 워낙 세요.

◇주진우: 아, 그랬습니까?

◆김용남: 네. 그게 워낙 세서 계속 민주당 쪽에서 또 언론 매체 쪽에서 야당 후보에 대한 어떤 문제제기, 비판 때로는 좀 과장된 공격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만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워낙 강해서 잘 안 먹히고 있는 것 같아요.

◇주진우: 최민희 의원님.

◆최민희: 우선 정권교체 여론이 높은 거 사실이고요. 그런데 이게 약간은 착시는 있습니다. 2012년에도 정권교체 열망이 거의 60% 가까이 됐는데 나중에 보니까 '박근혜 정부가 돼도 정권교체다.'가 그때는 30% 가까이 됐더라고요. 그런데 지금도 보면 '이재명 후보가 돼도 정권교체다.'가 늘 20%에서 25% 사이가 있기 때문에 그 퍼센티지를 보면 이재명으로의 정권교체를 더하면 거의 반반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전체적인 구도가 정권교체가 맞는데 그 정권교체의 의미를 정부교체로 받아들이는, 사람교체로 받아들이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주진우: 김용남 의원님, 정권교체가 우세하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윤석열 후보는 좋아합니까?

◆김용남: 물론 그렇죠. 지금 다른 대안이 있을 수도 없는 거고 그리고 이재명 후보의 약점은 기존의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에서 상당 부분의 지지를 흡수 못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게 표현은 좀 그렇습니다만 아주 강성 친문 지지층에서도 이재명 후보에 대한 반감이 어떤 면에서는 국힘 지지층만큼이나 세더라고요. 그러니까 그게 이재명 후보의 최대 약점인 것 같고 물론 윤석열 후보가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거의 대부분 아니면 많은 부분을 지지를 확보를 못 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게 안철수 후보 쪽으로 조금 빠져나가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소위 사표 방지 심리 때문에 안철수 후보로 갔던 지지율이 윤석열 후보로 돌아오면서 지지율 격차가 조금 더 벌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주진우: 최민희 의원님.

◆최민희: 그 강성 친문 일부가 이재명 후보를 비토한다 그건 맞습니다. 이건 지금 형성된 게 아니라 이분들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남경필 후보가 문파다 이러면서 민 분들인데.

◇주진우: 어떻게 그게 말이 돼요.

◆최민희: 아니요. 그런데 그렇게 했어요.

◇주진우: 아니, 그렇게 외쳤는데 그분들이 외칠 때 보면 이해찬도 반문이고 박주민도 반문이고.

◆최민희: 이해찬도 반문이다. 저도 반문이다.

◇주진우: 최민희도 반문, 김어준도 반문 다 이러더라고요.

◆최민희: 주진우도 반문 이런 건데.

◇주진우: 반문, 네.

◆최민희: 그래서 그분들은 2018년도에도 있었고. 그런데 그분들의 표심이 전혀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영향을 못 미쳤죠. 압도적으로 당선됐고요, 이재명 후보가. 그다음에 윤석열 후보의 경우는 정권교체 여론을 그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있는 건 분명한 사실 같고요. 넘어야 될 산은 뭐냐 하면 이재명 후보가 법적 공정을 앞세우고 사실은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 임기 도중에 사표 내고 나와서 국민의힘 후보가 됐는데요. 문제는 김건희 씨가 불공정한 학력, 허위 이력 문제에 휩싸였고 지난주에 교육부가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 심사 과정에서 무자격자가 들어갔다는 것까지 발표했고 그리고 국민대 임용이 그게 절차에 맞지 않다. 그래서 시정해라 이렇게 요구했기 때문에 사실은 본인이 '공정, 공정'했는데 아내가 불공정한 행위로 국민대, 수원여대 겸임 교수가 됐고 이랬기 때문에 그게 흔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핵심 가치가. 그래서 이 부분이 걸림돌이 될 것 같습니다.

◆김용남: 이런저런 의혹들을 열심히 민주당 쪽에서 제기하고 있습니다만 이재명 후보 본인에 대해서 쏟아지고 있는 의혹들이 너무너무 어마해요. 어마어마해요. 그리고 심각하죠. 대장동뿐만 아니라 최근에 제기되고 있는 성남FC 관련해서 후원금 관련해서 그 후원금을 수십억씩 낸 대기업들이 다 성남에 자기 회사 본사를 짓고 있거나 아니면 성남에서 큰 사업을 준비하거나 진행하고 있던 기업들이거든요. 그러니까 대가 관계가 너무 명확한 거죠. 그리고 그 후원금 모집 업체도 중간에 껴 있고요. 더군다나 그 수사 과정에서 김오수 검찰총장이나 뭐 지금 친여권 성향으로 거의 명확해진 박은정 성남지청장 등이 검사들의 수사를 사실상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잖아요. 그리고 성남시청의 차장검사가 그거에 항의하는 뜻으로 사표까지 냈고요. 그리고 일선의 검사 수사관들이 반발하고 있어요. 그래서 워낙 이재명 후보에게 쏟아지는 의혹들이 어마어마해서 어떤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에 대한 의혹 제기가 안 먹혀들고 있어요.

◆최민희: 그건 안 그런 것 같습니다. 우선 성남FC는 18억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 18억도 전혀 문제없이 지정기부금으로 갈 곳에 갔다 이게 밝혀졌고요. 이건 이미 경찰이 수사를 정말 철저하게 탈탈 털 정도로 후보 주변과 체육회와 다 했는데 '문제 없음' 되었고요. 이게 한두 번 된 게 아니라 정말 의원님 좋아하시는 표현 중에 사골처럼 우려먹는다고 하는데 이게 그중의 하나임을 말씀드리고요. 그다음에 대기업 말씀하시는데 사실은 모든 기초자치단체의 로망이 뭐냐. 대기업 유치하는 겁니다. 그리고 대기업과 사업하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의원님 말씀 중에 뭐 대가 관계가 명확하지 않냐. 이 부분은 명확하면 또 검찰하고 가까우시니까 고발하시면 돼요. 그런데 고발해 봤자 이거는 또 이재명 후보가 그 성남이라는 자그마한 도시를 정말 지금은 성남시가 무슨 파리 이상으로 유명해진 것 같은데 그런 도시로 키웠다는 걸 증명하는 미담이 될 것으로 보이고 이 수사 관련하여 박은정 지청장을 친여 검사라고 하시면 그러면 친윤 검사로 보이는 분이 적법한 수사 지휘를 거부하고 사표 냈다고밖에 볼 수 없는 것이고. 그래서 저는 이제 제가 늘 말씀드리잖아요.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 문제는 저희가 역사상 처음 있는 문제입니다. 무슨 후보 부인이 무속과 가까이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무속인들이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까지 했더라고요.

◇주진우: 여기서 잠깐. 무속 논란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윤석열 후보께.

◆김용남: 별로 파괴력이 없어 보여요.

◇주진우: 파괴력이 없어 보입니까?

◆김용남: 무속인 논란에 대해서는, 네.

◇주진우: 중도층이나 정치 무관여층은 조금 여기에 관심을 보일 것 같은데요. 그래서 영향을 받을 것 같은데요.

◆김용남: 그러니까 그런 의혹 자체가 없는 것보다는 못하겠죠. 하지만 지금 아니라고는 하지만 성남 FC 후원금 관련해서도 거기에 수십억의 후원금을 낸 당장 두산그룹이 그게 지금 사실은 판교 쪽의 땅이 병원 부지였거든요. 병원 부지였는데 그게 후원금 낸 이후에 용도가 상업 지역으로 바뀌었어요. 그러면서 용적률이 2.5배가 늘어납니다. 그러니까 건축물의 바닥 면적의 합계가 지을 수 있는 면적 총합계가 2.5배로 늘어나요. 그게 어마어마한 재산적 가치가 있는 거죠.

◆최민희: 의원님.

◆김용남: 그런데 이런 거에 대해서 수사를 지금 사실은 검찰총장이랑 거기 성남지청장이 못하게 막았잖아요. 이런 게 언제까지 드러나지 않을 거라고 믿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하나둘씩 지금 의혹 제기가 일어나고 있고.

◆최민희: 아니, 그 의혹이.

◆김용남: 지금 일부 정치 검사들이 이 정권에 자신의 운명을 같이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게 이런 의혹들의 핵심이 다 이재명 후보가 관여돼 있거든요. 이걸 어떻게 감추겠어요.

◇주진우: 일부 정치 검사 얘기를 하는 거 보면, 정치 검사 얘기를 하는 거 보면 검찰이 굉장히 정치화됐습니까?

◆김용남: 지금 그렇죠. 친여권 성향의 검사들이 사실은 검사라기보다는 정치인에 가깝죠.

◇주진우: 아니, 그러면.

◆김용남: 박은정 검사 잘 알잖아요, 주진우 기자도.

◆최민희: 제가 답하겠습니다.

◇주진우: 아니요, 아니요.

◆김용남: 잘 알죠?

◇주진우: 저는 잘 알아요.

◆김용남: 잘 알잖아요.

◆최민희: 제가.

◇주진우: 잘 아는데 그분이.

◆김용남: 남편하고는 더 친하죠?

◇주진우: 아니요. 저는 박은정 검사하고 더 친하고 남편 검사하고는 별로 안 친한데요. 그런데 그분이 정치적인 분이 아니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 두 번째, 그렇다면 정치 검사들이 이렇게 많으면 몇 달 전까지 검찰총장으로 있었던 윤석열 후보가 그런 검사들을 어떻게 한 거예요?

◆김용남: 그게 총장이 어떻게 그걸 다 일일이 가려내겠어요. 가려내기도 쉽지 않지만 그 사람들이 사실은 이 정권하고 결탁해서 중요한 대목마다 정권 편을 들었잖아요, 여태까지.

◆최민희: 저는.

◆김용남: 지금 검찰총장도 그러고 있고.

◆최민희: 우선 이 얘기 잠깐 하면 정치 검사 하면 국민 머릿속에 누가 떠오를까요? '김기춘'이라는 단어가 떠오를 것 같고요. '우병우'라는 단어가 떠오를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정치 검찰을 만들고 그게 검사들이 일부가 정치화되었다면 친 윤석열 검사를 비롯하여 되었다면 그 원조는 아마도 박정희 정권, 박정희 독재 정권 그렇게 생각이 되기 때문에 이 말은 별로고요. 그다음에 명확히 하셔야 할 게 지금 이 얘기 뭐 할 필요도 없는데 해 봤자 의미없는데 성남FC 관련하여 문제 되는 액수가 18억입니다. 그러면 두산그룹이 지금 겨우 28억 중에 이게 지정기부금으로 들어갔다는 얘기인데요. 이 지정기부금이 어떻게 흘러갔고가 명확히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이게 총 액수가 18억인 것으로 제가 자료를 보고 왔는데 그러면 두산그룹이 병원부지를 상업지구로 바꾸는 데 28억을 여러 명이 냈대요. 그러면 그 몇억 갖고 그랬다는 주장을 하시는 겁니까?

◆김용남: 의원님, 성남FC에 들어간 후원금은 160억이죠, 160억.

◆최민희: 잠깐만요. 그게 아니고요. 거기서 문제 된 것, 문제 된 것 얘기하는 거예요. 문제 돼서.

◆김용남: 아니요. 문제는 그 전체가 문제입니다, 사실은.

◆최민희: 잠깐만요. 아니죠. 왜 그게 문제입니까? 그러니까.

◆김용남: 아니, 두산도 그렇지만 네이버도 거기에, 분당에 본사 짓고 있었죠.

◆최민희: 네이버는요.

◆김용남: 그러니까 다 성남에 사업을 크게 하고 있는 기업들이 후원금 낸 거예요, 40억씩 뭐 이런 뭉칫돈들을.

◆최민희: 아니. 아니, 그거는요. 예를 들면 성남FC에 대기업이 성남시에서 자기들이 터전을 잡으려고 하는데 그 성남시에 FC가 생기는데 거기에 기부하는 게 뭐가 문제입니까?

◇주진우: 아니, 그런데.

◆최민희: 그 기부금이 적법하냐. 적법하게 쓰였냐가 문제지. 적법하게 쓰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주진우: 김용남 의원님 그런데 수원에 연고를 둔.

◆최민희: 수원에도 많은데.

◇주진우: 아니요. 대기업이나 안산에 연고를 둔 대기업들이 성남FC를 후원하기는 좀 어렵잖아요.

◆최민희: 아니, 그래서 이거는 저는 어거지로 봅니다.

◆김용남: 그런데 그때 사실은 성남시에서 인허가권을 쥐고 있는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었거든요.

◇주진우: 다음 얘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스텔라님께서 "후보 토론회 보기 정말 어렵네요. 누구 때문일까요? 답답합니다." 7783님 "최근 뉴스 보면서 대선전 양자 토론 성사되지 않는 민주당이 크다는 느낌 주는 뉴스가 많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국민의힘 의견을 민주당이 대부분 받아준 것으로 아는데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TV 토론 무산됐습니다. 근본적인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김용남 의원님?

◆김용남: 우선 윤석열 후보는 다자 토론보다 양자 토론을 더 선호했어요. 왜냐하면 토론의 구도상 다자 토론이 되면 두 후보 간의 제로섬 관계에 있는 안철수 후보가 다른 후보보다도 윤석열 후보를 공격할 가능성이 높고 그래서 오히려 다자 토론보다는 양자 토론을 먼저 하자고 강력하게 주장했던 것도 윤석열 후보입니다. 그런데 마지막에는 자료 지참이 되냐, 안 되냐 그러면서 민주당의 박주민 의원이 협상장에 아예 나오지 않았어요. 그러면서 무산이 됐는데 자료 지참은 그게 어떤. 사실은 TV 토론을 하는데 써준 걸 읽을 시간은 없거든요. 그런데 거기서 자료는 대장동 비리나 이런 거 관련해서 구체적인 어떤 자료, 근거를 좀 제시하겠다는 것인데 그거를 민주당 쪽에서 거부한 거죠.

◆최민희: 우선은 이 과정은 정말 저도 지켜보면 기가 막힌 게 맨 처음에 지상파가 27일 제안했을 때 거부했죠. 그리고 31일을 고집했습니다. 알고 보니까 그게 손 없는 날이더라고요. 그런데 그 31일을 민주당이 수용했습니다. 그다음에 국민의힘이 제안을 해 오기로는 3무 토론하자고 한 거 기억하시죠? 그 3무 토론이 무격식, 사회자의 역할을 최소화하자. 두 번째, 무자료. 토론 자료, 기타 일체 시각자료 쓰지 말자. 세 번째가 무 드레스코드. 토론자들의 개성을 살린 자유 복장으로 하자. 이 3가지를 제안했더라고요. 그게 국민의힘 문서입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에서 입장을 바꾼 거예요. 바꿔서 그러면 토론도 좀 칸막이를 쳐서 너무 퍼지면 안 되니까 예를 들면 외교·안보, 교육 이런 식으로 하자. 그랬더니 갑자기 칸막이 없이 자유 토론하자. 이렇게 제안을 국민의힘이 했습니다. 민주당이 또 받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이번에는 토론 자격도 없애고 다 없애자 이렇게 나온 거예요. 그래서 토론 자료는 가지고 하지 말자. 애초에 국민의힘이 무자료 토론하지 않았느냐. 이렇게 된 겁니다. 그리고 사실 저기 이 4자 토론은 저는 오히려 지금은 2월 3일 4자 토론에 윤석열 후보가 나오냐, 안 나오냐가 이슈 같습니다.

◇주진우: 알겠어요. 무자료를 국민의힘에서 먼저 얘기했네요?

◆김용남: 윤석열 후보가 선호한 거는 무제한 토론이었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토론할 때 어떤 토론 주제를 정하고 후보들의 답변 시간을 1분 내지는 1분 30초로 제한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진우: 무제한으로 하자.

◆김용남: 각 후보들이 주도권을 갖고 20분이 됐든 30분이 됐든 발언 시간 제한 없이 정해진 시간 내에서는 마음대로 쓰도록 하자. 이런 제안을 없앤 토론을 선호하고 그걸 제안했던 것이거든요.

◆최민희: 아니요. 핵심은 그게 아니고 3무 토론 주장했던 것은 사실이잖아요. 여기 국민의힘이 보냈던 자료인데요. 여기 보면 무격식, 무토론 자료. 무토론 자료에 문서, 사진, 미디어 등 자료 사용 불가. 무 드레스코드, 토론자들의 개성을 살린 자유 복장. 무격식, 사회자의 역할을 최소화해서 자유 토론을 하자. 이렇게 무자료 토론을 제안하신 문서입니다, 이게 국민의힘이.

◆김용남: 아니, 그런데 자료를 지참하면 안 돼요?

◆최민희: 아니, 그게 아니고.

◆김용남: 그걸 또 못 받으실 이유는 없잖아요, 민주당에서.

◆최민희: 아니, 그게 아니고. 그럼 거꾸로 꼭 자료 있어야 토론하세요? 모범 답안 없으면 못 하십니까?

◆김용남: 아니, 모범 답안을 볼 시간은 없죠. 어차피 토론하는데 뭐 그걸 보고 있을 시간은 없는 거고.

◆최민희: 네, 그런데 왜요. 그걸 왜 갖고 나와요.

◇주진우: 아니, 그러니까요.

◆김용남: 다만 근거나 이런 걸 제시할 수 있게 하자는 거잖아요.

◆최민희: 아니, 갑자기 입장을 바꾼 건 혹시 검찰 쪽에서 또 이상한 자료 확보하신 건가요?

◆김용남: 아, 그게 두려워서 토론을 회피하시는 거구나.

◆최민희: 아니요. 안 두려워요. 그거 가짜 자료일 가능성도 높아서 저희는 뭐 안 두려워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지금 쟁점은 그게 아니라 애초에 국민의힘이 무토론 자료 제안하셨고 그리고 그게 합의가 됐어요. 그런데 갑자기 자료 하자 이렇게 나오니까 지금까지 국민의힘 입장대로 다 관철됐어요. 그런데 민주당이 딱 하나 자료 없이 좀 평소 실력으로 해 보자, 우리. 그걸 안 받는 거잖아요.

◆김용남: 그러니까 자료가 뭘 갖고 있는지가 궁금하고 그게 불안해서 무산된 거군요.

◆최민희: 아니에요.

◇주진우: 아, 그래요? 그런데 아무튼 그러면, 그러면 국민의힘.

◆최민희: 너무 검사스러우세요.

◇주진우: 국민의힘에서는 자료 없이 무자료 토론을 하자고 했다가 자료를 지금 어디에서 받아서 지금 자유 토론을 하자 이렇게 얘기한 겁니까?

◆최민희: 그런 겁니까?

◆김용남: 그거야 모르죠, 저도.

◆최민희: 그러니까 이상하다는 거죠.

◇주진우: 1179님께서 "주진우 라이브 3시간 편성하고 끝장 토론 가시죠." 얘기하는데.

◆최민희: 맞아. 끝장 토론은 우리 둘이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주진우: 그런데 아무튼, 그런데 <주진우 라이브>에서는 어렵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찬성을 했는데 윤석열 후보가 찬성하지 않습니다.

◆최민희: 이거 보세요. 토론 그동안 보면 윤석열 후보는 토론을 기피하시는 거예요. 그리고 당장에.

◆김용남: 뭘 기피해요, 하자 그러는데.

◆최민희: 의원님, 2월 3일에 나오는 거 맞아요? 왜냐하면 안철수 후보가 무제한 토론하자고 제안했거든요.

◇주진우: 4자 토론에는 나오십니까?

◆김용남: 일단 31일에 양자 토론하고 2월 3일에 다자 토론하는 거로 계획이 잡혀 있었잖아요.

◇주진우: 31일 토론은 일단 무산됐잖습니까.

◆최민희: 무산.

◇주진우: 그러면 3일에는 합니까?

◆김용남: 일단 오늘 토론 무산된 거에 대해서 향후 어떻게 진행되는지 조금 봐야겠는데요?

◆최민희: 그거 보세요. 2월 3일.

◆김용남: 양자 토론은 그러면 안 해요?

◆최민희: 아니, 그거는 모르죠.

◆김용남: 끝까지 안 해?

◆최민희: 31일 것만 안 하는 거로 해석해야죠.

◇주진우: 양자 끝나고 4자를 해야 합니까? 꼭 그렇게 해야 됩니까? 4자 하고 양자 하고 그러면 안 됩니까?

◆김용남: 양자 토론이 더 중요하지 않나요? 어쨌든 지금 지지 1, 2위 간의 후보니까.

◆최민희: 그거 보니까, 의원님 말씀 들어보니 2월 3일 4자 토론을 거부할 수도 있다는 얘기시네요?

◆김용남: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최민희: 하실 거죠?

◆김용남: 그렇지 않은데 양자 토론은 반드시 해야죠. 지금 1, 2위 후보 간의 양자 토론을 안 할 수는 없을 거 아니에요, 끝까지.

◆최민희: 좋습니다. 좋은데. 그런데 저는 지금 안철수 후보가 무자료 토론을 하자 이렇게 주장하고 나왔습니다. 그러면 안철수 후보도 무자료 토론, 심상정 후보는 너무 토론의 달인이니까 무자료 토론일 가능성이 높고 이재명 후보 무자료 토론. 이제 또 윤석열 후보가 자료 토론 요구하면서 이 판도 깰 수 있냐 이걸 제가 여쭤보는 겁니다.

◆김용남: 그런데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거기서 자료라는 게 누가 써준 걸 읽을 시간이 어디 있어요. 그런 게 아니거든요.

◇주진우: 명숙이님도 "외우고 나오시면 되죠." 얘기합니다.

◆김용남: 자료라는 건 정말 본인이 발언하는 내용, 주장하는 내용의 근거를 제시할 수 있게 하자는 거잖아요.

◆최민희: 아니, 그게 아니죠.

◆김용남: 그 TV 토론 오고 가는데 뭘 언제 찾아서 그걸 읽어요. 그거는 불가능한 거죠.

◆최민희: 그러니까 증빙 자료.

◇주진우: 6169님께서 "후보자 토론은 정책 비전이고요. 조사는 검찰이 하는 겁니다." 얘기하시고.

◆최민희: 그렇죠.

◇주진우: 용기 내자님 "법원이 4자 토론하자는데 하자고 했는데 왜 자꾸 양자 토론을 고집하나요? 이건 이해가 안 됩니다." 이런 분도 있습니다. 자, 하나만 더. 홍준표 후보는 이제 선대위에 합류했습니다. 어떻게 된 거예요?

◆김용남: 뭐 결국에 예상대로 된 거죠.

◇주진우: 예상대로요?

◆김용남: 네. 아니, 홍준표 의원께서 당대표도 2번씩이나 지내셨어요. 그리고 누가 뭐래도 지금 국민의힘의 가장 중요한 정치인 중 한 분이시고 그런 분이 대선을 앞두고 계속 수수방관하고 돕지 않는 모습을 보여요? 그건 불가능하죠.

◇주진우: 그럴 수 없죠. 하나 더 물어보겠습니다. 김용남 의원이 대선주자라면, 지도자가 된다면 사드 추가 배치, 미사일에 대해서. 사드 추가 배치하겠다 이렇게 결정하시겠습니까?

◆김용남: 그럼요.

◇주진우: 그렇습니까?

◆김용남: 지금 사실은 사드가 2개 포대가 더 들어와야 돼요. 그래야 우리나라 대한민국. 물론 헌법상은 북한도 대한민국의 영토입니다만 적어도 휴전선 이남 부분을 완벽하게 커버하려면 2개 포대가 더 있어야 됩니다.

◇주진우: 사드가 수도권을 완벽하게 커버할 수 없다는 건 아시죠?

◆김용남: 네, 네.

◇주진우: 그런데 왜요?

◆김용남: 아니, 보세요. 이거는 사드 배치하면 그러면 북한에서 쏘는 미사일을 100% 다 막아낼 수 있나요? 그건 아니죠. 하지만 할 수 있는 노력은 최대한 해야 되는 거고 사드는 방어용 무기체계잖아요. 그걸 안 해요, 그러면? 해야지.

◆최민희: 그런데 중요한 사실을 말씀드릴게요. 우선 첫째는 사드 추가 배치를 윤석열 후보가 하자, 하고 싶으면 하고 윤석열 후보가 안 한다 그러면 안 하는 게 아니에요. 사드 배치의 주체가 누구인 줄 아세요?

◆김용남: 자, 그거는.

◆최민희: 아니, 이걸 답해 보세요. 사드 배치의 주체가 누구냐고요. 사드 관리 누가 합니까?

◆김용남: 지금 현재 배치되어 있는 것은 주한미군에서 하죠. 하나밖에 없죠. 1개 포대밖에 없죠.

◆최민희: 아니 잠깐만요, 의원님.

◆김용남: 그러니까 제가 확인하고 싶은 거는 적어도 사드 추가 배치를 주장하려면 이 사드 추가 배치가 윤석열 후보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되잖아요, 대한민국 마음대로.

◆최민희: 그건 아니죠. 의원님.

◆김용남: 잠깐만요. 미국하고 협의도 해야 되는 거고 당연히 그게.

◆최민희: 아니, 잠깐. 협의가 아니에요, 의원님. 제 말씀 좀.

◆김용남: 한국의 지도자가 의지 자체가 없으면 진행도 안 되는 거죠, 그거는.

◆최민희: 의원님. 의원님, 제 말씀 좀 들어보세요. 이미 미국 측에서 사드 추가 배치 계획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지금 미국이 지금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많은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하는 것 때문에 미국과 중국과 전 세계가 골치가 아픕니다. 그런데 갑자기 대한민국이 대선용으로 야당 후보가 사드 추가 배치를 들고 나왔는데 아무도 반응을 안 해요. 왜 그런 줄 아세요? 정말 같잖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안을, 이렇게 중요한 외교·안보 사안을 장난처럼 페북에 '사드 추가 배치' 6자 이렇게 올릴 일입니까, 의원님? 그게 진정성이 없습니다.

◆김용남: 이거는 윤석열 후보가 3월 9일 대선에서 승리해서 집권하게 되면 추진하겠다는 것이죠. 그리고 한국의 대통령이 의지를 보이면 미국하고 얼마든지 협상도 가능한 것이고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지금 우리나라 영토를 방어하려면 2개 포대 정도 더 있어야 돼요.

◆최민희: 방어 못 한다면서요.

◇주진우: 다음 주제로, 다음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윤석열은 형이 가지고 있는 카드면 죽어." 김만배 씨,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최민희: 먼저 해요.

◆김용남: 김만배 씨가 제2의 김대업이 되기로 했나요? 그런데 이재명 후보의 당선 여부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이해관계가 크고 밀접해 있는 사람은 김만배 씨예요, 사실은. 왜냐하면 이게 더 수사가 진행되고 밝혀지는 거에 따라서 대장동 사업 구조 자체가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후보의 공모 하에 이루어진 거다 이렇게 확정되는 순간에 사실은 화천대유나 천화동인에서 얻었던 이익 전체가 범죄 수익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김만배 씨는 좀 속된 처지로 깡통 차야 되는 처지예요. 그러니까 김만배 씨는 어떻게든 윤석열 후보를 낙선시키고 싶죠. 뭔 얘기를 못 하겠어요, 이 상황에서.

◆최민희: 저기요. 잠깐만요, 의원님. 의원님, 그렇게 타임머신 타시고 왔다 갔다 하지 마시고요. 이 녹취록은 2019년에서 2020년에 이게 녹취된 겁니다. 그러니까 이게 지금 녹취된 게 아니라는 점. 감옥에 있는 사람이 어떻게 녹취를 합니까? 그래서 이건 시점부터 틀리셨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 그동안에 정영학 녹취록을 가지고 그거를 기정사실화하면서 국민의힘과 언론이 얼마나 우려먹고 난리 쳤고 대장동 그분 운운했습니까? 그런데 검찰도 그렇지 이런 중요한 단서가 있는 거 조사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게다가 YTN은 뭡니까? 이런 중요한 녹취록 입수하고 보도도 못 한 거 아닙니까? 그리고 저는 결국 대장동 그분은 이재명이 아니구나. 대장동 그분은 특수부 검사들일 수 있겠구나 이런 확신을 준 녹취록이 공개된 것이다. 그래서 지금부터 할 일은 대한민국 기자님들 이거 파셔야죠. 만약에 거꾸로 이 녹취록을 김만배 입에서 "이재명, 내가 카드 가진 거, 가진 거 이거 까면 이재명 죽어." 이 말이 나왔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리고 이게 대장동 인물들이 남욱이 뭐라 그랬습니까? "이재명? 진짜 그거 안 돼요. 아무리 찔러도 안 넘어가요." 이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윤석열은 내 카드면 죽어." 와, 이런 충격적인 얘기가 나왔는데 이걸 갖고 정영학 녹취록을 그렇게 우려먹던 국민의힘이 이제 와서 허풍이라 하니 말이 됩니까? 그럼 그동안 정영학 녹취록도 다 허풍이어야죠.

◇주진우: 이재명, 윤석열 후보 두 후보 지지율 박빙이죠? 박빙인 건 맞죠?

◆최민희: 네.

◆김용남: 네.

◇주진우: 네, 네. 마지막으로 남은 변수는 뭡니까? 김용남 의원님.

◆김용남: 남은 변수는 지금 한 삼십몇 일 남았나요?

◇주진우: 30여 일 남았습니다, 이제.

◆김용남: 지금 민주당에서 할 수 있는 건 이런 거밖에 없어요.

◇주진우: 어떤 거요?

◆김용남: 이런 거 갖고 네거티브하는 거죠. 네거티브 세게 하는 거죠, 마지막 순간까지.

◇주진우: 마지막 변수는요?

◆최민희: 안상수 의원이 홍준표 캠프에 있었는데 뭐라 그랬냐면 왜 홍준표인가 그거에 대해서 김만배가 "윤석열 후보가 나 윤석열과 김만배가 이렇게 친하다는 증언 하나면 끝난다." 그래서 홍준표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주진우: <정치적 원외시점>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최민희, 김용남 두 분 고맙습니다.

◆최민희: 고맙습니다.

◆김용남: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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